#이시형의신인류가몰려온다 #이시형지음 #특별한서재 한국을 대표하는 정신과 의사이자 뇌과학자 그리고 눈에 보이는 실체가 없다고 여겨지는 "화병"을 세계 정신의학용어로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현재 88세인 그는 활발한 활동으로 저술부터 뇌과학의 선구자로 정신의학계의 권위자이다. 그간 살아오며 느끼고 보아왔던 것들을 모아 정년을 바라보는 이들에게 현재 동향을 알려주며 지금 어떻게 미래를 준비하고 살것인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평균수명은 이전보다 훨씬 길어졌다. 하지만 버는 나이도 더욱 길어져서 나이가 많이 들어서도 자식들에게 삶의 마지막을 기대면서 살기보다는 노후준비와 마지막을 어떻게 살아가며 꾸려나갈지가 화두인 듯 하다. 물가는 고공행진하며, 먹고 살기가 너무 빠듯한 앤드코로나세대이기에 IMF보다 체감은 더욱 크게 다가온다. 돈 나갈 것은 천지인데 삶을 어떻게 꾸려나갈 것인지 말이다. 우리나라 현재의 평균수명은 83세이다. 언제부터 노인으로 불러야 하는지부터 병원에서 의사가 환자를 진료할때에도 환자의 나이로만 치료나 처방을 해주는 것이 아닌 나이와 신체의 복합적인 부분을 체크하여 진료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웰다잉은 화두이다. 긴 수명보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삶을 마무리 할 것이며 어떻게 의미있게 가치있게 살아갈 것이며 건강하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 가까운 우리 부모님만 봐도 자식들에게 어떻게 마지막을 준비할지에 대해 고민하며 말씀하시기도 하였다. 삶에 있어서 장수보다 중요한 것은 살아있는 동안에 어떻게 잘 알것인지가 화두이다. 노화는 30대후반부터 온다고 듣기도 했는데 저자가 얘기하는 본격적인 노화는 75세부터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내 발로 잘 걸을 수 있어야 한다. 나이듦에 있어서 무엇을 우선순위에 두고 살아갈 것이며 기본 수명이 길어진 지금 나의 노후는 어떻게 꾸려갈 것인가 제시해준다. 걷기의 효과가 얼마나 큰지는 이 책에서도 강조한다. ' 짧게 자주 걸어도 건강 효과는 같다'라고 한다. 시간나는대로 맑은 하늘을 보며 틈틈이 걷길 강추강추한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그 미래에 대해 암담하고 우울하다고만 말하기보다는 대안을 제시해주니 좋았다. 우리 양가부모님부터도 고령사회에서 어떻게 노후를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시는데 참고하고 알려드리고 싶은 부분이 많았다. #초고령사회를어떻게맞이할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