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행전 #최윤정지음 #세움북스 #일하는엄마의고군분투신앙연대기 스펙타클한 저자의 삶. 워킹맘이라고 하니 여러모로 많은 공감대가 생기면서 나도 이런 마음을 먹고 살아야겠다며 따라가고 싶은 사람이라 느꼈다.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힘들수록 하늘을 보며 하나님께서 좋은 길, 선한 길을 열어주실거라며 힘든 순간순간을 감내하며 맨몸으로 결혼하여 유학길에 오르고, 학비도 일하면서 충당을 다하고, 두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삶이 든든한 누군가가 지켜주어 저리 성실히 열심히 살아갈까. 든든한 하나님의 빽을 믿고 기도로 행동으로 하나님의 주권안에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단단한 마음을 가진 멋진 워킹맘이었다. P.68 지금 생각해보면 그날의 아버지의 말씀은 말이라기보다는 딸을 향한 간절한 기도였으리라. 그 기도대로 나는 조금 더 참았고 기운을 냈으며, 그 차갑고 긴 터널 같은 밤을 지나 새벽을 맞았다. 아버지의 기도대로. 지금도 힘든날이 오면 그날의 아버지의 다급한 당부가 생각난다. 나를 향한 아버지의 간절한 바람을 기억하고 기도하기 힘든 상황일지라도 한번 더 무릎 꿇고 기도의 자리로 들어간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시간이 오래걸려도 늘 새벽을 맞이하게 해 주셨다. 너무 고되고 힘들어하는 저자를 위해서 아버지가 했던 말씀은 어둔 시간을 지내고 새벽이 오기전에 기도하고 인내하면 어둠을 뚫고 기필코 새벽은 오게되어 있다.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시리라고. 암판정으로 긴터널의 시간을 지나 5년만에 완치되었다. 오랜치료과정이었지만 그 안에서 함께 기도해주고 함께해주어 힘든시간을 잘 견뎌낼 수 있었다. 그 힘든 시간마저도 다 은혜이며 감사했다는 저자의 말에 기도가 절로 나왔다. 가족의 소중함, 그리고 부모님이 연세가 들어가시며 애틋하기도 하고 마음이 더 쓰이는 것은 지나가는 시간에 대한 아쉬움이리라. 아버지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나도 느끼고 있다. 내가 아이를 위해서 왔지만 혹여나 내 몸이 상할까 걱정을 누구보다 더 하고 있는 아빠이기에 그간의 10년의 텀이 계속 좁혀지고 있다. 상황과 사람의 변화를 보며 전에는 절대로 아니라고 했던 것들마저도 너그러운 마음, 이해하는 마음으로 바뀌고 있다.9 기억에 남았다고 해야할까. 2부 워킹맘, 교육을 말하다 는 아이를 키우고 양육할때에 신앙적으로 일하는 엄마로써 어떻게 자녀를 기를것인가하며 많은 도움이 되겠다. 3부는 이 시대, 여성으로 살아기기 로 저자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몸이 열개라도 부족하지만 하나님께 구하며 간구하고 집중하는 삶. 주도적이고 진취적인 그녀의 삶이 멋지고 멋졌다.#신간 #크리스천작가시리즈3 #다음책도기다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