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소크라테스의말 #이채윤엮음 #읽고싶은책 소크라테스 그는 누구인가.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인 철학자이다. 많은 제자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플라톤도 있다. 실천을 중시하며 도덕적 행위를 지양시켰다. 덕과 앎의 일치를 중시했다. 그의 사상활동은 아테네법에 위배된다고 하여 사형을 당하였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직접적인 저술이나 일기를 남기지 않아서 그의 제자나 지인들의 저술에서 소크라테스의 삶이나 사상을 알 수 있다. 소크라테스가 직접 쓴 저술이 없었으나 저자는 플라톤이 하는 말인지 소크라테스가 하는 말인지 아리송했으나 소크라테스가 말했을법한 말을 고르고 골라서 남겼다는 것. 읽다보면 "플라톤, 소크라테스의 재판과 죽음" 에 나온 글을 보고 헷갈릴 법했으나 서문초기에 글을 써주어 알게되었다. 여러챕터가 다 중하고 중했지만 지혜, 인간, 인간이 지켜야 할 도덕, 죽음과 영혼 신에 대해, 가치있고 행복한 삶을 중점적으로 보았다. 내가 현재 꼭 필요한 가치있고 행복한 삶, 그리고 지혜를 구해야 하니 제일 먼저 읽고 싶은 챕터먼저 보게되었다. 지혜의 첫장에 가슴에 팍 와닿는 글이 있는데 나에게 가장 중요한 삶의 지침이라고 해야할까? "성찰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 이다. 성찰이 없는 삶은 발전이 없는 삶이다. 안주하는 삶은 살기싫다. 삶에서 성찰이 없는 어른은 어린아이만 못하다는 걸 느끼는 요즘이다. 그리고 길고 긴 글들보다 임팩트있는 짧은 글들이 더 눈에 들어왔다. 내가 나 자신이 자존감을 바닥칠때에 나 자신을 참 부정적이고 안좋게 바라보며 힘들때가 있는데 이 말을 새기며 바닥을 치지않게 나를 잘 다스려야겠다고 느꼈다. "자신을 나쁘게 표현하는 것은 언어에 있어서 잘못된 것일 뿐만 아니라 영혼에 해를 끼친다." 부정적인 생각, 나를 가두는 사고에 있어서 나의 영혼에 해를 끼치는 것은 정말 맞는 말인 것 같다. 읽으면서 생각이 다시 깨치고 깨어지는 이런 느낌이 너무 좋았다. 고전이 다시 재해석되어 현대인들의 감각에 맞게 재편되는 것도 좋지만 이런 초역의 글을 보면서 현인의 말을 귀기울이고 새기는 것 또한 참 좋은 것 같다.#소크라테스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