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문학의숲에서하나님을만난다 #이정일지음 #예책 #문학읽는그리스도인 글쓰기를 기도와 소명으로 삼고, 여러장르의 다양한 책을 통해 그 속에서 하나님을 만난다. 문학을 통해 느끼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신앙적인 것을 캐치하여 자신의 일상에 적용시키기도 한다. [문학은 어떻게 신앙을 더 깊게 만드는가]도 감명깊게 읽었는데 이번 책 또한 제목의 이끌림으로 읽게 되었다. 저자는 대학에서 세계문학과 SF소설을 가르치며 전방부대 교회에서 군 선교사로 섬기고 있다. 저자의 글을 읽으며 문학안에 내재되어 있는 우리네 인생의 녹아들어있는 가치있는 내용을 느꼈을때에 그것을 교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신앙을 세워나가는 것으로 성경의 이야기와 대비하여 생각하게 되었다. 읽으면서 내가 생각치 못한 포인트에서도 그 깊이와 생각을 보며 성경이 아닌 다른 장르의 책을 접할때에 그 속에서 느끼는 것을 성경적으로 풀이하여 문학을 읽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문학을 읽다보면 여러사람의 인생을 들여다 볼 수 있으며 갇혀만 있던 사고에서 다양한 인물의 삶을 통해 간접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그래서 나도 신앙이나 신학서적을 읽기도 하지만 균형있는 사고와 타인을 이해하고 깊이있는 사유를 하기 위해 문학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책읽기를 시도하고 실행하고 있다. 고전이 주는 이로움도 있지만 문학은 그 시대를 투영하여 인물을 그려내기 때문에 사실이 아닌 허구의 이야기라도 주변에 있을법한 이야기가 즐비하기도 한다. 책을 읽으며 느낀것은 책을 읽기전과는 확실히 생각을 하며 나의 생각을 표현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P.214 힘들수록 '나'를 잘 살펴야 합니다. 자신을 명확히 아는 건 변화를 위한 시작점에 선 것과 같기에 문학은 언제나 '나'를 들여다봅니다. 내가 어떻게 느끼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살핍니다. 내가 바로 서면 내가 걷는 인생길만큼 세상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이게 문학이 꿈을 꾸는 방식이고, 그리스도인이 살아 온 삶의 태도이며, 하나님의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는 방식입니다. 목차에 9권의 소설을 다루고 있지만 챕터 끝즈음에 같이 읽으면 좋은 책을 권하고 있다. 책을 읽을때에 머리에 번쩍이고 밝은 빛이 이르면서 다른 생각이 들어가며 기존에 있던 사고방식이나 생각의 틀이 깨어졌을 때 이것을 뭐라고 표현해야 하나, 한단계 성숙해지는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묘미가 은근히 있다. 문학을 읽으며 주인공이 내가 되어 하는 상상도 하며 느끼지 못한 감정들은 느끼는 것도 즐거움이라 하겠다. 제 9장 '삶에는 교양이 필요하다'라는 주제인데 거기에서 다룬 신앙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와닿았는데 신앙생활은 100미터 달리기가 아닌 장거리 마라톤임을 잊어서는 안되며, 성공이 핵심이 아니다. 성공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성공에만 집중하며 바라보며 추구하는 삶은 추후에 꼭 탈이 난다는 것이다. 권위를 좇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나라의 가치를 붙들고 사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길 바란다. 위험을 감지하는 신앙, 가끔은 나를 돌아보며 신앙을 점검하며 나를 돌아보며 모순되지 않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느꼈다. #문학을읽으며하나님을느끼다 #다양한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