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세계 대전
산제이 굽타 지음, 박은영 옮김, 이재갑 감수 / 타인의사유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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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세계대전 #산제이굽타지음 #타인의사유

코로나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현한 후 창궐한지 벌써 3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생활방식, 패턴, 사람과의 관계, 교육, 시간관념 등 국가마다의 상황을 바꿔놓았다. 코로나 초기에는 다른 감염병처럼 크게 생각하지 않았고 몇달이면 끝날거라 생각했고 마스크도 이렇게 긴시간 쓸 줄은 상상도 못했었다. 코로나19 이전의 상태로 완전히 돌아갈 순 없고 또다른 감염병의 창궐에 대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전체적으로 모두 겪고 있는 터라 사망자가 나와도 초기에는 사람이 죽어나가는 이 현실을 개탄하며 마음이 아팠다. 초기에 중국의 대응으로 기가막히고 화가났으나 세계적으로 퍼지면서 이렇게 오랫동안 지속되어 깊게 생활에 파고들줄은 꿈에도 상상을 못했다. 코앞까지 온 코로나. 정말 코로나를 걸려서 무난하게 지나간 사람부터 독감만큼 지독하게 걸리고 난 후에도 몸에 아픈흔적이 남거나 몸이 조금 안좋아지거나해서 후유증은 정말 일상생활에 피해를 주고 큰타격을 줄거라곤 생각못했다.

1부는 코로나가 발생해서 현재까지의 나라별 대응부터 극복하기까지의 저자가 보는 전염병을 볼 수 있었는데 어느정도의 궁금증은 해소가 되었다. 가짜뉴스가 판치기도 하고 또 너무 긍정적인 여론은 한발자국 뒤로 물러서서 보기도 했다. 이 책을 집어든 것은 전문가가 말하는 펜데믹에 대해 들어보고 싶기 때문이기도 했다. 여러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어봐야겠지만 의학 분야에 깊게 몸담고 있는 의학박사이자 CNN 수석전문기자라고 하니 코로나 이후에 전염병이 또 창궐하지 않는다는 법은 없으니 저자가 제시하는 여러가지의 물음에 대한 대답을 찾고 싶기도 했다.

2부는 팬데믹을 겪으며 나중에 다시 전염병이 오게되면서 삶에서 어떻게 받아들이며 살아갈지의 플랜을 짜주기도 했다. 병이 오는것은 면역이 약해서 온다고 해서 건강보조식품부터 면역에 좋은 음식이 불티나게 팔리기도 했다. 예측불가한 전염병을 어떻게 대비해야할까 하는 차선책을 제시해준다. 자연재해나 전염병앞에서 사람은 작디작기에 오는 병을 막을 순 없지만 최대한 삶과 어울리며 사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책이 반갑기도 했다. 냉철하고 분석적인 글은 기자로 몸담고 있기에 날카로운 지적과 통렬있는 글이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면 함께 공존하며 사는수밖에 없으니 우리의 생존에 필요한 사항이 무언지 대비와 생존을 조금이라도 이끌어 줄 책이 생긴 것 같아 좋았다.

전염병이 몰려와도 가장 중요한 것은 면역체계를 구축하여 규칙적인 생활을 하여 강화시키는 것이다. 알아두면 좋을 정보와 지식으로 감염병이후와 바이러스가 또다시 찾아올 때를 대비하는 것을 알려주었다.

P.28 한가지 기억할 점은, 바이러스는 생활의 일부이므로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정말 부정하고 싶은 글이었다. 익숙해지기 싫고 마스크쓰기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3년이란 시간동안 팬데믹으로 인해 생활패턴, 사람과의 관계도 더욱 조심스러워졌는데 이젠 일상이 되었다. 사람의 의식에 깊게 자리잡혀있어서 서로의 거리두기는 이제 일상이 된 듯하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지는 못하더라도 잘 받아들이며 공존하자.

#책을읽으며생각했던것과다른것도있었다 #코로나19의모든것 #전염병과의공존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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