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꽝에서 독서광으로
김도인 지음 / 목양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독서꽝에서독서광으로 #김도인지음 #목양

독서가 삶이고, 독서가 그리스도인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목회자에게 독서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며 외치는 그는 목회자를 대상으로 설교글쓰기 강의와 글을 쓰고, 책을 꾸준히 집필하고 있는 노력하는 목회자이자 작가이다.
제목에서처럼 저자는 독서꽝이었다. 남다른 독서력으로 하루 1독을 하기도 하며 지천명 때 독서를 시작해 10년만에 5,000권을 읽었다. 저자의 글을 읽으면 독서에 대한 열정이 정말 가득하다. 내가 책을 읽는 속도나 마음이 뒤쳐질라치면 저자의 글을 한번 읽고나면 다시 그 열정에 불을 지핀다고 해야할까. 불씨를 지피는 불쏘시개역할을 하고 있어서 동기부여가 확실히 되는 작가이다.

독서를 어떻게 해야할까. 남들과 다른 독서를 하라. 독서만 하는것이 아니라 독서를 통한 글쓰기, 좋은 문장은 놓치지 않고 필사하기 세가지이상을 짜임새있게 하라. 독서모임으로 생각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낯가림도 있고, 줌이 불편하기도 하고 어렵기도 해서, 생각보다 내성적인 성격탓에 독서모임은 페북에서 같은 책을 읽고 나누는 정도이다. 충분한 의사전달과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독서를 시작한 후 아주 미세하지만 삶의 태도가 바뀌며, 하나님을 알아가기 위한 책읽기도 하고 있어서 매일이 감사하다. 나만하는 독서가 아닌 아이들과 함께하는 독서도 계속 시도중이다. 책을 읽으면 자연스레 자기관리가 가능해진다. 멘탈관리, 시간관리, 사람관계의 어려운 문제를 여러분야의 책을 통해서 깨어지고 단련되어가고 있음을 느낀다.

P.101 그리스도인은 미래를 준비하며 살아가는 자다. 미래를 준비하는 한가지가 독서다.

P.143 사람이 자기자신을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 이유가 있다. 승리하는 삶을 살기 위함이다. 여기서 승리하는 삶이란 어떤 목표를 성취한 것이 아니다. 자기를 정확히 아는 것이다.

마음에 와닿는 문장이 많아서 꽤 있어서 형광펜으로 줄치고 문장을 쓰기도 하였다. 저자는 독서를 위해 집까지 옮겼다는 저자의 열정, 절박함, 몸부림이 현재 내가 하고 있는 느끼는 독서와 같다. 그래서 더 와닿나보다. 독서를 통해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하나님의 일을 준비하는, 쓰임받는 사람이 되고자 꾸준히 다양한 독서를 하리라 다짐한다.

#밑줄쫙 #잘읽었어요 #역시공감가는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