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보는어려운레위기 #강학종지음 #베드로서원 저자의 일상생활을 통해 어렵지만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풀어놓은 레위기라고 할 수 있다. 목차도 깔끔하고 덧붙이는 것이 없이 레위기 1장부터 27장까지 설명이 되어있다.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돌직구에 사이다라고 해야 할까? 기차타고 레위기시대로 떠나려고 타서 배가고파서 계란을 먹는데 목이막히면 사이다를 마시듯이, 막힐 것 같으면 사이다같은 쉬운 이해풀이로 성경을 이해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는 책은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성경통독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경을 이해하며 보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레위기는 성막에서 수행되는 각종 제사제도를 비롯해서 일상사에 지켜야 할 성결한 삶에 대한 율례가 기록이 되어있다. 레위기는 <모세오경>의 하나이고 모세가 시나이산에서 하나님에게 받은 율법을 기록한 것이다. 1~17장은 하나님께 어떻게 제사를 드릴 것이며 백성으로서의 바른 신앙규범이고, 18장~27장은 정결한 것과 부정한 것을 구별하는 것에 대해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생활규범을 다룬다. 레위기에서 제사를 강조하는 이유는 거기에서 거룩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P.153 신앙적으로 앞서있는 사람은 자기로 인하여 남에게 누가되지 않도록 자신을 조심해야 하고, 그보다 뒤에 있는 사람은 그런 사람에게서 배워야 합니다. 이 두가지가 서로 뒤바뀌어 앞에 있는 사람은 대접받으려고 하고 뒤에 있는 사람은 빈정거린다면 그야말로 꼴불견입니다. 저자는 매일매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놓으며 위트도 있고 재치가 있다. 어려운 내용을 쉽게 풀이해주며 소장용으로 레위기에 대해 알고 싶을 때 꺼내서 봐야할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P.160 실력없는 선생을 만난 학생은 불행한 학생입니다. 하지만 공부는 자기가 해야 합니다. 대학 입학 시험 볼 때 그런 문제는 전혀 고려해 주지 않습니다. 독서실에 다니든지, 학원에 다니든지 자기 앞가림은 자기가 해야 합니다. 이런 글에서 내가 생각하는 것과 일치하게 되면 신기하다. 목사님의 설교로 부족하다면, 자기의 신앙은 자기가 지키고 공부를 해서 배우려고 해야한다. 위에 글은 인생에 있어서도 남탓을 하며 사는것과 자기삶을 주도적으로 꾸려나가느냐 그런부분에도 해당된다고 생각이 든다. 참 찰떡처럼 설명해주고 공감가는 글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레위기를쉽게풀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