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겨진 곳에서 피어나라 - 이미 자기다운 특별함을 지니고 있을 당신에게 크리스천 여성작가 시리즈 2
윤상희 지음 / 세움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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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겨진곳에서피어나라 #윤상희지음 #세움북스

그녀의 발랄함과 재치있는 글은 어디서 나왔을까. 그녀가 가지고 있는 키워드는 보통보다는 다른 느낌이었다. 몸이 남들보다는 약하지만 강하고자 노력하는 찐 운동인이라고 과언이 아닐정도로 운동만 진심이 아니라 식단도 중요한 음식도 잘하는 여인이라는 거다. 그녀를 알게된 건 건 페이스북을 통해 알게되었고, 내가 알던 류의 또다른 매력을 가진 그녀가 눈에 들어왔다.

여러가지를 다양하게 경험해 본 그녀에게 경험한 것을 밑거름 삼아 삶이 자양분을 만들어 성장해나가는 마음의 크기가 넓어짐을 느낄 수 있었다. 교리를 배우며 한없이 기도하며 하나님의 응답하심을 느끼며 하나님의 진리를 깨달으며 중요한 가치를 알게 된 성경의 아름다움도 알게 된 것이다. 기독교관련 서적을 볼 때 내가 하나님을 알려고 이리 애쓰고 있음에 감사하고 펜데믹으로 오히려 튕겨나갈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하나님안으로 나를 이끌게되어 하루하루 말씀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들과 함께 이렇게 많은 분들과 알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그래서 그녀가 들려주는 말에 공감이 갔다.

나와 공통된 것을 발견하는 것도 즐거웠지만 나와는 또다른 생각을 가진 그녀였기에 틀림이 아닌 이해로 다가왔던 시간이었다. 다름을 이해한것은 안아키, 홈스쿨링, 에어컨 안켜기는 자연치유와 학교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기상이변으로 에어컨없이 못살게 된 편리에 맞선 생각이라는 것을 느끼며, 지구환경에 대해 남다르게 생각하기 또한 소박하지만 불편하지만 생각을 바꾸고 관점을 옮기자는 시각에서 온 것임을 말이다. 냉장고파먹기는 정말 나도 자주하는 것이기에 공감이 되었다.

세아이를 키우며 입양한 자녀와의 진짜 가족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무엇을 보든 경험하든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에서도 사랑으로 치유하고 발견하려는 과정에서의 그녀가 참 자신이 값지고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 시간이었다.

음식에 진심이어서 음식을 만들며 힐링하는 그녀의 룰루랄라한 마음은 공감이 백배였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며 함께 먹고 만드는 과정부터 플레이팅까지 그 일련의 과정이 치유임을 보면서 내가 왜 이렇게 밖에 나가서 먹는 것과 똑같이 차려먹고 힐링이 되는지 나가서 혼자밥을 먹어도 맛있는 곳에서 혼밥이지만 먹는것에 진심인 이유도 통하였다.

P.126 흔들리며 자라본 사람만이 흔들리는 사람을 견뎌낼 여백을 가진다. 부드러움은 연약함을 견디게 한다. 그 유연성이 좋아질수록 여백은 늘어나게 되고 그 여백을 가진 사람이 내 자신과 남을 좀 긍휼히 여길 수 있다. 흔들리지 않으면 부러져 버리는 일만 남는다. 다른 사람을 내 안에 들여놓을 여백이 없는 사람은 다른 이들을 궤변자로 만들 수도 있다. 지혜롭고 훌륭한 말을 쏟아낼 수 있지만 여백이 없어서 혼자 부러질 수 있다.

흔들리지만 부러지지 않는 삶, 자신을 좀 더 사랑하고 긍휼히 여기며 그 분의 선하신 인도하심으로 살게 되는 삶을 나도 또한 소망한다.

#자신을사랑하게됐다는그녀의고백 #나도동감 #마구마구흔들려도부러지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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