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트림 #댄히스지음 #박선령옮김 #웅진지식하우스 블랙표지가 대세인가보다. 요책도 제목과 표지의 사진으로 압도 당했다. 단단한 끈이 한데 뭉쳐서 풀리지 않을 것 같은 하지만 제목의 '업스트림'이란 문제가 아예 발생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을 의미한다.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두지 않고 예방하는 것이다. 반복되는 문제의 해결점을 찾고 핵심을 꿰뚫는다. 보통 대응하는 방식은 '다운스트림'으로 문제가 발생한 후 대응한다. 문제에 대응하여 해결하면 반복된 사이클에 갇혀버리기 쉽다. 문제가 발생되기전에 그 발생시킨 시스템을 고치려는 시도는 계속 해야한다. 업스트림의 사고를 가진 사람의 생각은 "내가 문제를 유발하진 않았지만 내가 해결한다"는 주인의식을 갖고있다. 책의 핵심은 그 문제를 뿌리뽑아버리는 7가지 행동전략에 있다. 참 실질적이며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좋았다. 그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여 주먹구구식으로 막으려는 것보다 분석을 통해 예방을 하여 옆으로 새는 돈도 막아주니 막대한 손실도 줄이게 된다. 이 책에서 관심갔던 주제는 가정폭력에 대해서이다. 적극적인 개입이 없이는 마지막의 끝은 처참하고 비침하다. 가정폭력당한 피해자에게 위험도 평가로 학대당한 날짜를 달력에 표시하게 하고 학대자와 관련된 20개의 질문에 답을 한다. 보통 이렇게 하고선 지역사회 내에서는 싸이클처럼 서로에게 지휘봉을 넘겨주다가 사건이 흐지부지하게 끝나는 방법으로 가정폭력 사건은 종료가 된다. 하지만 서로에게 넘겨주는 회피성이 아닌 다같이 머리를 맞대고 한데모여서 회의를 한 후 고위험군의 피해자를 도울방법을 간구하는 것이다. 책임회피가 아닌 서로 책임을 느끼며 해결해 나간다. 이 방법은 TV프로에서 어려운 사람을 도울 때 전문가들이 한마음한뜻으로 모여 토론하여 솔루션을 제시하여 해결방법을 모색하여 성공적이게 해결하는 방법을 봐왔었다. 이렇게 팀을 꾸리며 도왔던 팀은 폭행당할 위험이 큰 피해자에 대해 보호하겠다는 "사명"을 띠고 지역사회 활동을 한 14년동안에 가정폭력으로 살해당한 피해자는 한명도 없었다고 한다. 저자의 뜻깊은 넓은 통찰을 통해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다각도로 풀었다. 생각의 전환을 통해 문제의 핵심을 꿰뚫고 해결하는 방향을 제시해서 사회적으로 해결의 어려움이 놓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겠다. 이 책의 주요 쟁점은 문제해결을 위해 위험을 예측하는 경보시스템을 구축하여 문제 해결을 위해 문제 유발하는 구조를 재설계해서 꼭 필요한 사람을 한데모아 문제의 심각성을 각인시켜서 해결을 도모하고, 부작용을 방지하는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