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똥으로 그린 하나님 나라 - 권정생의 작품과 삶 세움 문학 1
홍인표 지음 / 세움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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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로 발탁된 후로 다시 읽어봤다. 동화도 궁금해서 몇권 구매해서 읽어보니 그의 삶 자체가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 같았다. 자신의 몸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교회에서 아이들을 섬기며 사랑했다. 사랑의 확장으로 교회아이뿐아니라 무한경쟁에 치이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걱정하고 소천 직전에는 국내 아이들 뿐만이 아니라 어려운 나라의 아이들이나 북한의 굶주리는 아이들까지 걱정하고 기도하였다. 기도의 확장도 본인의 기도부터 시작하여 교회, 국가, 국제까지 확대하여 광범위하게 기도로 구하였다.

딱히 가족도 없는 홀로 힘들고 궁핍한 생활을 하면서도 주변의 이웃과 더불어 살았다. 비록 도움을 받으며 사는 삶이지만 가족이 없었지만 외로웠지만 하나님의 이끄심대로 은혜가 넘치는 삶을 살다간 권정생이었다. 그의 동화를 보면 그 시대의 시대상도 보이며 순수한 그의 마음이 동화에도 그대로 녹아져내려서 슬프지만 따뜻한, 모든것을 사랑하고 하찮다 생각하는 그에게 가면 생명을 불어넣어주고 이야기가 된다.

P.111 하나님께서는 우리 자신이 때로는 누군가를 붙잡아주는 천사역할을 하도록 하시고, 때로는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도록 하신다.

나도 정말 힘들었던 시기에 천사가 나타난 듯이 교회사람들에게서 보살핌과 사랑 등등으로 우리가정을 잘 붙들어주셨다. 힘든고비에 있는 누군가가 필요할 때 나도 도움받고 역경을 딛고 일어났다. 나도 누군가에게 친구가 되어주고 그늘막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권정생처럼 작은 예수가 되어 손을 내밀고 함께 살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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