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란 무엇인가
테리 이글턴 지음, 이강선 옮김 / 문예출판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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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한 사회나 집단에서의 독특한 생활방식이라고 한다. 나의 문화생활이라 함은 꾸준한 책읽기와 가끔 모바일로 그림전시를 보거나 모니터화면으로 영화나 공연을 보기도 한다. 광범위한 문화에 대해 테리 이글턴은 지난 2세기에 걸쳐 문화에 대한 담론을 설명한다.
문화는 한마디로 정의하기에는 불가하다. 그것이 속한 담론에 따라 아주 다양한 의미가 내포되어있기 때문이다. 문화는 권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문화와 문명은 거의 동일한 의미였으나, 근대에 들어서는 둘이 구별되기도 하고 실제 반대말로 여겨진다.

문화는 라틴어의 'cultus' 에서 유래되었고 뜻은 재배하다, 마음을 돌보다, 지적인 개발을 하다 등의 뜻이 있다. 뜻을 생각해보면 지적인 개발을 통해 마음을 돌보며 나를 키운다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지 않나싶다. 문화생활을 하며 나를 가다듬고 지적개발을 통해 한단계의 나를 예술적인 것을 보고 느낌을 통해 발전하는 것이다. 문화하나로 정의하기보다는 포괄적이라고 볼 수 있다.

문화와 문명에 대해 위대한 사상가와 철학자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문화는 우리의 생존에 필수적인 것이며 물적조건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비트겐슈타인을 통하여 어떤 삶의 형태건 당연히 받아들여야 할것이 있음을 보았다. 애드먼드 버크는 정치인이며 미학자이다. "버크는 숭고함을 아름다움보다 앞세움으로써 보다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판단의 근거를 제공하고자 노력한다. " -네이버지식백과발췌

P.100 대중이 필요로하는것은 진실이 아니라 행복감과 위안으로, 오직 상징과 의례를 효과적으로 잘 사용하는 사회만이 이를 제공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번영하기 위해서 국가는 자신을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변모시켜야 하는 것이다.

문화에 대한 설명으로 종교에 대한 이야기가 빠질 수 없다. 종교는 문화의 중심에 있기 때문이다. 종교는 감정 민주주의의 일종이며 모두에게 열려있는 본능과 애정의 보물창고이다. 어느나라에 가든 종교와 함께 문화유적을 탐방할 수 있으며 종교없이 문화를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상적이었던 말은 '엘리엇은 자신이 이탈리어를 한단어도 이해할 수 없을 때 단테를 즐겨읽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사람은 정신보다는 내장과 신경말단으로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내장과 신경말단이라..백과사전 찾아서 설명을 봤는데 어렵다. 몸에있는 신경말단으로까지 이해 못하지만 느낄수 있다는 것에 신기하기도 하면서 가능한건지, 내가 이해가 안가는 어려운 책을 붙들고 있으면서도 눈은 읽고 있으나 신경은 뒤로 가는듯해도 이해하는듯 이해못하는 그 느낌인지 이해못했다고 생각하다가도 이해한 그 느낌인가 긴가민가하다. 참 나도 내장과 신경말단으로 읽어서 다 내것으로 만들자라는 생각을 했다.

헤르더는 언어가 사람들의 경험에 담긴 생생한 요소들을 표현할 때 문화는 훌륭해진다고 하였다. 생생하게 표현하는 것, 문화는 광범위하고 모든것의 집합체이다. 테리이글턴의 문화에 대한 설명으로 가치와 사실에 대해 알게되었다. 문화는 생존에 필수적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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