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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에 관하여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개정판
임경선 지음 / 한겨레출판 / 201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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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한 내용도 있고 일터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한 내용도 있다. 내 인생에 있어서 상대방과 나의 태도에 관해서, 내 인생은 내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책임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P.29 의미? 그런건 원래없다. 세상의 모든 의미는 내가 직접 만들어가는 것이다.
저자의 글에 동의한다. 하나님을 믿지만, 내 인생에 의미와 가치는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사랑에 관해서도 이야기 하는데 나는 사랑에 잘 빠지는 타입같다. 꼭 이성적으로하는 사랑을 말하는 게 아니라 여러가지것에 열정적으로 빠진다. 그게 큰 장점이자 단점이다. 내가 봐도 부담스러울수도 있겠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는 에너지가 있고 그들, 그것에 사랑을 주면 행복한 것 같다.
P.74 사람을 소유할 수도 없고, 상대를 내 입맛대로 바꿀수도 없고, 끊임없이 같은 깊이로 사랑할 수도 없다.
인간관계에 푹 빠지면 간, 쓸개 다 빼준다. 그러다보니 나를 쉽게보는 사람은 자존심도 없고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바보로 알때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상대방이 나와 맞지 않고 나를 터부시하는지, 가볍게 보는지, 내리깔고 나를 대하는지 직관적으로 빨리 알아차린다. 상대가 나를 좋아하지도 않고 중하게 생각하지도 않는데 일부러 잘보이려고 하지 않는다. 싫어하는 감정을 써가며 서로에게 불필요한 감정소모를 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정신건강에도 안좋기 때문이다. 불편한 관계를 이어가며 견뎌야 할 이유를 못 느끼겠거니와 굳이 관계의 끈을 다시 이을 필요성을 못 느끼기 때문이기도 하다. 존중하지 않는 태도는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P.169 노력하면 바라는 모든것을 이룰 거라고 장담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는 적어도 최선을 다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그 나름의 보상이 주어진다. 게다가 열심히 노력하는 일은 주저앉아 한숨만 쉬거나 세상을 원망하거나 자기혐오에 빠져있는 것보다 훨씬 더 즐겁고 신나는 일이다. 현실주의자인 나는 감나무에 감이 떨어지길 기대하지 않는다.
건전한 욕심을 잃지 않는 일이 중요하다. 열심히는 끝까지 살아 남는다. 나만 무조건 맞다고 생각하기전에 스스로 회의할 줄 아는 자세와 타인의 말을 경청해야 한다.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습성을 버려야 한다. 마음속 깊이 신뢰하는 한사람의 격려와 존중이 있다면 굳이 억지로 인정을 구걸할 필요가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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