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기쁨
유병욱 지음 / 북하우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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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기쁨 #유병욱지음 #북하우스

넓은 시야와 깊은 생각을 어떻게 다른 사람들은 하고 있는지, 전에도 광고쪽에 몸담고있는 저자의 책을 봤는데 참 기발하고 창의적이었다. 저자는 16년차 카피라이터이고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런던 웨스트민스터대학교에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석사학위를 받았다.
사람들이 아는 꽤 유명한 카피 e편한세상 '진심을 짓는다', 비너스 '문제는 가슴이 아니라 브라다', 신한금융투자 '너 이름이 뭐니'를 썼다. 에피어워드 코리아에서 그랑프리를 받았다.

깊은 생각, 넓게 보는 시각은 어떻게 생겨나는 건지에 대해 명쾌히 알려준다. 좋은 문장을 줍고 어딘가에 간직하는 습관을 들여보아야 한다. 스피노자는 "나는 깊게 파기위해서, 넓게 파기 시작했다" 라는 말을 했다. 일단 마음에 드는 아무거나를 일단 찾아보고 흥미를 느끼는 것에 관심을 두고 궁금해하고 찾다보면 새로운 것을 알게되고 습득하게 된다.
생각의 땅을 파보자. 어디가 깊게 파일 땅이 될지 모르니, 일단 넓게 파보는 것, 그러다보면 어느 영역에 '쑥 내려가는' 경험을 하게 되고, 남의 의견에 치우치기보다는 참고하고 본인의 직관에 의지해보는 것이다.

깊이는 넓이에서 시작이 된다. 경험을 넓을수록 좋고 생각은 깊을수록 좋다.

P.108 당신이 당신의 힘을 과소평가하지 않기를. 당신의 힘과 가치관이 곧 메세지가 될 수 있음을, (생략)

P.131 사람의 생각은 치약과 같습니다. 억지로 짜내면 어떻게든 나오지만, 그것이 영원하지 않습니다. 네. 더 이상은 나올 수 없을 것 같은 치약도, 온 힘을 다해 짜면 한두 번 쓸 만큼의 분량을 내놓습니다.

인간이 치약이 되는것을 막는 팁은 첫째, 스필 오버이다. 안보던 책이나 낯선 것을 탐구하는 것이고 , 둘째, 나만의 동굴을 준비한다. 아무것도 하지않고 멍때리거나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갖는것이다.셋째, 주말이다. 평일엔 빡씨게 주말은 힐링타임을 갖는것이다.

태도는 오랜시간 '스스로' 완성하는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고, 훈련은 '스스로' 시간을 투입해 수행하는 것이다. 무엇이든 깊이있게 몰두하려면 꾸준한 훈련과 올바른 태도로 임하는게 중요하다는 건, 어느분야든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어떠한 것에 깊이 있는 사람이 되려면 말이다.

#생각의깊이도훈련이된다고 #진짜로? #단숨에읽은책 #재미있다머리안아프고즐겁게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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