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학개론 - 삶과 함께하는 죽음
윤득형 지음 / 샘솟는기쁨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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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학개론 #윤득형지음 #샘솟는기쁨

슬픔은 극복의 대상이라기보다 감정의 영역에 있다. 죽음에 대한 진리중에 하나는 누구나 죽는다는 것이다. 죽음준비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히 필요하다 생각되는 세상이다. 잘살기(well-being)과 더불어 잘죽기(well-dying) 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저자는 감리교신학대학과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고 각당 복지재단 산하, 삶과 죽음을 생각하는 회에서 청소년 죽음준비교육 연구실장으로 2년간 사역을 하였다. 미국유학을 떠나 시카고신학대학원에서 목회심리학을 공부했고, 클레어몬트신학대학원에서 실천신학, 목회상담학으로 ph.D학위를 받았다. 현재 목회상담학박사, 목사, 슬픔치유 상담가, 죽음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죽음교육은 나이불문하고 모든사람에게 꼭 필요한 지혜와 통찰력을 준다.
목차로 PART1~7까지 나뉘어 있으며
PART1.죽음, 슬픔, 치유 PART2. 죽음준비교육
PART3. 어린이와 죽음 PART4. 병원에서의삶과죽음
PART5. 죽음과 사회 PART6.기독교와 죽음
PART7.죽음과 의례로 나뉘어 있다.

P.201,202 죽음이 가까워지는 순간, 어떤 사람에게는 예수를 믿느냐 믿지 않느냐가 매우 중요한 이슈로 다가올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한 사람이 살아온 가치를 존중하고, 삶에 있어 소중히 여겨왔던 가족과의 마지막 시간을 의미있게 보내는 것이라고 믿는다.

모든 상실중에 견디기 힘든 고통은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가는, 잃는 슬픔일 것이다. 죽은사람은 다시 살리거나 다른것으로 대치할 수 없기때문에 슬픔이 회복되기 전까지 죽은사람과의 지속적인 관계유지가 슬픔을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고 개인의 성장에 큰 힘이 된다고 한다. 떠난 이들이 남겨준 새로운 삶의 의미를 자각하고, 의미있는 일에 자신을 던짐으로써 조금씩 치유되는 것이다.

요즘 슬픈기사들이 마음을 더욱 어둡게하고 상실이 큰데 책을 읽으며 마음을 다잡는다. 삶과 죽음을 함께 생각하게하고 죽음에 대한 이해와 슬픔을 치유하는 과정을 도울 수 있다.

#부쩍쓸쓸하고슬픈요즘 #가을지나고겨울 #슬픔을받아들이는방법 #삶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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