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서 울다 - 상실을 통해 우리 영혼은 어떻게 성장하는가
제럴드 L. 싯처 지음, 신은철 옮김 / 좋은씨앗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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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상실에 대한 내용의 글이나 방송을 굳이 찾아서 보려고 하지 않았다. 나에게 있는 상실감도 지속되고 있는 것이 있기때문에 잘 극복해왔고 아픔과 슬픔을 돌아보려하지 않았다. 큰 상실감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 상대방의 슬픔을 보기만해도 아픔이 배로 와 닿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제럴드 싯저의 책을 통해 다시 마음의 치유를 받고 위로를 얻었다. 그리고 치유와 죽음을 다루는 책과 미디어를 통해 자연스럽게 보려고 한다.

저자 제럴드 싯저는 가늠할 수 없는 상실감이 찾아오는데 깊은 슬픔안에서 하나님께 구하고 상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살아남아있는 자녀들과 함께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은혜를 깨달을 수 있었다.

P.58 상실을 겪고나면 우리가 이전보다 불행해진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 상실을 겪었을때 우리가 불행해지는가 하는 문제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이기 때문이다. 상황에 철저하게 예속당하는 껍데기뿐인 자아만 남을 때까지 상실에 짓눌리는 경우도 순전히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문제다. 상실은 우리를 이전보다 성장한 다른 모습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 어둠속을 지날때에도 우리는 여전히 빛을 발견할 수 있다. 죽음을 경험했을때도 우리는 삶을 찾아낼 수 있다. 오직 우리의 선택에 달렸다.

상실은 딛고 일어서려면 긴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한다.
상실을 통해 어떻게 성장하고 숙연하게 받아들이는지 공동체와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남아있는 사람을 지키는 법을 일러주었다. "선을 행하고 악을 이기고 싶었다"라는 문장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각자의 상실이 있는데 공동체 가운데 사랑을 찾고 상실속에서 나의 삶을 은혜롭게하고 확장시키는지에 초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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