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 100대 사건 - 대한민국 어린이라면 꼭 알아야 할 아는 것이 힘 시리즈 9
전지은 지음, 홍성지 그림 / 예림당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대한민국 어린이라면 꼭 알아야 할 우리 역사 100대 사 !

(​초등사회/한국사/역사책 추천/어린이 역사/우리역사 100대 사건)



[예림당] 전지은 글, 홍성지 그림, 김재일 만화 



큰아이가 고학년이 되면서 초등사회를 통해서 우리역사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한국사에 관련된 책을 많이 접해 주었던 것 같아요... 

역사적인 사실에 따른 개념이해에 도움이 되는 교과연계된 초등사회와

전체적인 흐름파악에 도움이 되는 한국사책을 보면서~ 역사의 안목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답니다...


흔히 우리나라의 역사는 5천 년이라고 하지요

그렇지만 구석기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나라의 역사는 무려 70만 년 이상이나 된대요

그 오랜 세월 동안 우리나라의 모습도 수많은 변화를 겪었어요

예림당에서 [우리나라 대표적인 사건 100가지]를 실어놨다고 해서 선택했답니다...!!




이 책에는 사람들이 돌로 연장을 만들어 쓰던 구석기 시대부터

온 국민을 흥분의 도가니에 빠뜨렸던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건 100가지가 실려 있답니다...!


유명한 역사학가 에드워드 카는 ' 역사란 과거와현재의 끊임없는 대화' 라고 했다지요?

과거의 사실들을 되돌아보면서 현재에 일어나는 일들의 뿌리를 찾고

그런 과거와 현재의 관계를 생각하면서 보다

발전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니겠어요...^^


역사 속의 100가지 사건을 통해 우리의 지난 역사를 아이와 함께 되돌아 보고

과거는 더욱 발전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튼튼한 디딤돌이 되어 줄꺼라는 사실도 인식시켜주면서~

역사 속 100가지 사건들을 통해 우리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고조선 건국 - 단군! 나라를 세우다

이 이야기는 너무나도 유명하지만~ 그래서 더욱 꼭 알아야 되는

100대 사건의 3번째 이야기랍니다...


고려의 스님인 일연이 쓴 역사책인 <삼국유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세운 단군 왕검은

 하느님(환인)의 아들 환웅과 웅녀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하지요...


웅녀는 곰인데 100일 동안 쑥과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된 여인이라는데

실제로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이 궁금증은 책을 통해서 만나보시면 아시겠지만~

유래&배경까지 두루 섭렵할 수 있을정도로 알차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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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으로 지식up 역사쪽지는 중요한 내용은 핵심부분을 콕 짚어둬서 초등사회

즉, 한국사 공부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승려 혜초의 인도여행기 - 최초의 해외 여행기 왕오천축국전 

1908년, 프랑스의 동양학자인 펠리오는 중국의 간쑤성 둔황에서

천여 년 전에 쓰여진  책 한권을 발견했는데

바로 우리나라의 승려 혜초가 쓴 인도 여행기 <왕오천축국전>이었다고 해요...!


초등생 눈높이에 맞게 만화를 곁들여서 <왕오천축국전>이 탄생한 배경과 각 지방의 정치와 생활,

자연환경, 문화 역사 등에 대해 자세히 기록했다는 사실과

지금까지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여행기로 아주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고

우리아이 우리역사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깨닫고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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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조약 - 어이없게 맺어진 불평등조약!

1875년 9월, 일본 군함 운요 호가 조선 해안을 측량한다며

인천 앞바다에 나타납니다.

사실 측량은 핑계일 뿐 조선의 문을 강제로 열게하려는 속셈이었죠...ㅡ.ㅡ


정식 명칭이 '조일수호조규'인 강화도 조약은

일본에게만 유리한 불평등 조약으로

일본인이 조선에서 범죄를 저질러도 조선이 심판할 수 없었고

일본인 맘대로 조선의 해안을 측량해 군사적인 정보를 모을수 있었지요...



우리나라가 너무 힘이없어 당한

너무나도 화가나고 속상한 불평등 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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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강화도 조약에 대해 처음 알게되었을때...

정말 어이가 없고 속이 너무많이 상해서 가슴이 아팠다더군요..ㅡ.ㅡ



대한민국 어린이라면 꼭 알아야 할 우리 역사 100대 사건을 통해서

과거의 뼈아픈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이해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현실을 직시해야 할 때~

꼭 읽혀야 할 책임에 틀림없습니다...!!




이책은 초등사회를 통해서 우리의 역사를 배우게 되는

고학년은 물론 초등저학년 아이들도 우리 역사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잘 짜여져 있구요

꼭 알아야 할 100가지를 추려 한권에 엮어놨더라구요...


역사는 더욱 발전된 미래를 열어주는 튼튼한 디딤돌이 되어 줄 것이라하니

현재의 뿌리는 과거이며, 과거를 모르고는 미래도 없기때문에

100가지 사건을 통해서 지난 역사를

되돌아 보는 기회로 삼으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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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층 나무 집 456 Book 클럽
앤디 그리피스 지음, 테리 덴톤 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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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456북클럽 [13층 나무 집]

3년 연속 호주출판업상(ABIA) 올해의 어린이책 수상!


앤디 그리피스 글, 테리 덴톤 그림 , 신수진 옮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가 자신 있게 선보이는 책!

호주 "책을 읽자! " - 내려놓을 수 없는 책 50 선정!



13층 나무집이 우리 집에 도착하고서 우리집엔 웃음꽃이 끊이질 않아요...^^

또 달라진 점이라면 학교를 파하면~

가방만 내려놓고 13층 나무집을 붙잡고 낄낄낄...

아침에 깨워 놓으면 또 13층 나무집을 펼치며 하루를 열게 된다는 점...ㅋㅋ


호주에서 "내려놓을 수 없는 책 50"으로 선정된 이유가 있었더라구요...

[13층 나무 집]은 우리 모두가 한 번쯤은 꿈꾸었던 곳, 꿈속에서나 있을 듯한 상상속의 장소,

나무 집이라 것만으로도 신날텐데..

[13층 나무집]은 상상 그상의 것이었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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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눈으로 보면 다소 엉뚱하고 상상 그 이상이어서 이게 뭐지? 하실수도 있겠지만~~
13층 나무집은 온전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꼭 맞춘 책임에 틀림없는 것 같아요

저도 간만에 동심에 빠져 아이와 함께 깔깔거리며 웃게 되는 저를 발견하게 되더라구묘...ㅋㅋ


많은 책들의 아이디어를 전부 어디서 얻게 되는 건지 궁금하잖아요.. ?

앤디와 테리는 어떤때는 지어내기도 하고, 어떤 때는 실제로 일어난 일을쓰고 그리기도 하는데

지금 '이 책'이 바로 그렇다고 해요..


[13나무 집]을 펼치니 이책의 작가이자 주인공인 앤디와 테리가

열심히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장면이 펼쳐집니다...

실제로도 이렇게 흥미진지하고도 상상력의 끝없는 세계속으로 빠져들며

기상천외하고 엉뚱하면서 유쾌한 이야기들을 이끌어 가셨겠지요?

제가 어릴적엔 다락방 하나가 얼마나 신이 난 장소였는지 몰라요...

혼자만의 공간 ~~ 다락방에 올라가면~밤하늘도 보이고.. 비밀기지 같은 곳이었죠...

그래서 나만의 소중한 보물도 숨겨두었구요~

이 책에 나오는 13층 나무 집은 차원부터가 다른 것 같아요...^^


나무 집? 그것도 13층 나무 집이래요...

어떤 세계가 펼쳐질까요?

나무 집으로 올라가는 사다리가 보입니다...

우리아이들 호기심 가득찬 눈으로 13층 나무집을 함께 올라가봅니다..^^


뭘 망설이고 있지? 올라와!


13층 나무집에는 볼링장과 속이 훤이 비치는 투명 수영장,

식인 상어가 가득한 수조와 덩굴 그네도 있고, 온갖 게임으로 가득 찬 게임방에다

지하 비밀 실험실도 있대요...


상큼한 레모네이드 분수가 있고, 채소를 증발시켜버리는 기계까지...ㅎㅎ

어딜 가든 따라다니는 마시멜로 발사기가 있어서

배고플 때마다 자동으로 입속에 마시멜로를 쏘아 넣어 준다고 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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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집은 앤디와 테리가 사는 곳이기도 하지만 함께 책을 만드는 곳이기도 하대요...

앤디는 글을 쓰고, 테리는 그림을 그리고 ~~

이책을 지은 앤디와 그림을 그린 테리의 이름 그대로네요...^^

우리아이들 온갖 게임으로 가득 찬 게임방에다 지하 비밀 실험실이 있는 이 공간이

13층 나무 집에서 가장 맘에 드는 곳이라네요...ㅋㅋ


게임방에는 농구대와 탁구대, 오락실을 옮겨 놓은 것 같은 공간이라 맘껏 놀수 있겠고

비밀 실험실에선 궁금증을 모두 해소할 수 있겠다나요..^^


비밀 실험실에서 거대 바나나를 만드는 법을 알아냈다네요..

이 거대 바나나 때문에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른체 신이 났네요...^^


테리가 실제로 고양이를 색칠했는데 그것도 노란색으로요

왜일까요? 테리는 엉뚱한 대답을 합니다...

"고양이를 노란 카나리아로 변신시키려고..."


그러고는 말리기도 전에 고양이를 전망대 끝 쪽으로 데리고 가서

앤디가 "안 돼"하고 비명을 질렀지만~

테리는 고양이를 허공에 떨어뜨렸어요...ㅎㅎ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고양이는 추락하지 않았거든요

고양이 등에서 작은 날개 한 쌍이 '뿅' 하고 솟아오르더니~ 짹짹거리면서

저 멀리 날아가는 것이 아니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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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가 고양이를 노란 카나리아로 변신시킨 날...!


둘째아들이 이장면이 제일 웃기고 재미있었다고 저녁준비하고 있는 절 불러서

보라고 또 보여주는 것 있죠...ㅋㅋ

테리인 즉선, 고양이는 카나리아가 되고 싶어 했다나요~~^^


하늘을 나는 고양이& 카나리아

비행기 타고가는 아이가 고양이가 난다고 엄마에게 이야기 하는 말풍선

엄마는 당연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하죠..!!


저라도 그랬을것 같아요...ㅎㅎ

세상을 그냥 있는 그대로 틀에 박힌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서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어릴땐 스펀지처럼 참 많은 상상을 하며 행복해 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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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다니는 고양이겸 카나리아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새, 하늘을 나는 말 등

그림도 아기자기하고 말풍선도 기발하고 잼있더라구요...

고양이와 카나리아를 묶어서 '고나리아'라고 부르기도 하구요...^^


우리아이 배꼽을 잡고 넘어가는 거 있죠...^^

저도 황당하면서도 자꾸 웃음이 어찌나 나던지요...ㅋㅋㅋ

상상은 끝이 없는 것 같아요...^^



고양이 실키가 등에 날개가 달리면서 사라져버렸어요..

그래서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는다고 실종 전단지도 작성하구요...

만약 고양이가 전화를 한다면?

생선 피자 네판 배달해 주세요~ 생선 토핑 추가해 주시고요...ㅋㅋㅋ


이어서 큰코 출판사 사장님이 대뜸 "책은 어떻게 됐어?" 버럭 소리를 지르시네요

앤디와 테리는 책을 쓰기로 하고 깜빡 잊었나봐요

최대한 빨리~ 내일 오후 5시까지 갖다 놓을꺼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하고선

책을 써 내야 한다는... 부담감에 '해야 할 일' 목록부터 적어보고...


'안 해야 할 일' 목록을 적은 것 만으로도 웃겨요...

나무 집에서 떨어지지 않기, 식인 상어 수조에 빠지지 않기, 앤디 울리지 않기,

머리에 불 붙이지 않기, 씻지 않기, ㅎㅎㅎ


원고를 제때에 끝내지 못하면 원숭이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팍팍...!

원숭이 집이란 테리와 앤디가 전에 일하던 최악의 직장이라고 해요

책만 다 쓰면 그러지 원숭이집으로 가지 않아도 된다고 서로 다독입니다...



테리의 그림 가방에 재미난 스케치가 몇장 있다는 걸 알고 있기에

그거면 원고를 바로 시작할 수 있을 거라는 앤디!

문제는 그중에서 가장 좋은 걸 골라 잡는 일뿐. 거기에 말을 몇 마디 보태면 짠...

새 책이 뚝딱...완성될꺼래요..


큰아이가 동화작가가 되고픈적이 있고

지금은 그림그리는 거 넘 좋아해서 일러스트레이터가 꿈인데요...

앤디와 테디 처럼 요렇게 자기의 이야기를 소재로

상상속의 책을 써볼 수 있는 꿈을 또 키워 주시는 것 같아요...


테리가 그린 손가락의 자화상..을 보고

상상력과 기발함에 놀라고 아이들과 함께 또 한바탕 웃었네요

손가락 안에는 정말 별거 별거 다 있는 것 같아요...^^


13층 나무집은 상상하는 모든것이 이루어지는 멋지고 완벽한 세상 같아요

그런데 더 신나는 일이 기다리고 있대요

앤디와 테리는 13층 나무집을 곧 26층 나무 집으로 더 높이 올려 지을꺼래요...


범퍼카 경기장, 펭귄도 함께 즐기는 얼음 경기장,

78가지 맛 아이스크림을 퍼 주는 로봇 같은 기발하고 새로운 발명품은 물론

도시와 섬을 오가는 짜릿한 사건들이 벌어진다니 정말 기대되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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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층 나무집을 보면서 이렇게 많이 낄낄거리고 웃었던건 참 오랜만인것 같아요

아니 처음이라고 해야 하는 게 맞을지도 몰라요

책 한장 한장 넘기면서 다음엔 또 어떤이야기가 펼쳐질지... ?


상상력의 끝은 도대체 어디까지 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13층 나무집의 기대평이 넘 좋아서 학교도서신청에 함께 넣어뒀는데 조만간 책이 올꺼래요...

또래아이들은 또 어떤 반응을 보일까?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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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층 나무 집] 우리아이들 보고선 넘 넘 재미있어 했는데

주요 온라인서점 어린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해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갈수 있는 멋진책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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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네이버탑★ 에 올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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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범스 11 - 찰칵! 금지된 카메라 구스범스 11
R. L. 스타인 지음, 이원경 옮김, 김상인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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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구스범스라는 글자부터 으스스해 보이지요?

구스범스(goosebumps)는  사전적인 의미로 "소름끼치다"란 뜻과

 "(추위·공포로 인한) 소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이 책은 [비룡소]의 계열책 [고릴라박스]에서 나온것으로

공포스럽지만 흥미진진하고 스릴있고 재미있어

어린이들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용기가 UP되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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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스범스 11 : 찰칵! 금지된 카메라  

- 용기가 UP되는 책! 심잠이 약한 사람은 읽지 마시오! - 



구스범스 / 공포 / 호러 / 스릴러 / 공포책 / 어린이책 


R.L 스타인 지음, 김상인 그림


겉표지만 봐도 섬뜩하니~ 책을 받아든 순간 정말 깜짝 놀랬더랬죠.. 

왠지 모를 공포가 밀려들었습니다...ㅎㅎ

[찰칵! 금지된 카메라] 도대체 어떤 카메라 일까요?

 

딸아이가 구스범스 소름끼처스 1기로 1권부터~ 쭈욱 만났던 책이라

무엇보다 반가워 했지만~ 낮에만 이책을 읽었답니다.

늦은밤에 읽으면 꿈을 꾸게 된다고 무서워 하면서 몇번이고 읽고 또 읽었다는 요...

하지만 아들래미~ 역시 담대한 남자인가봐요?

자기전 꼭 또 읽어보겠다고..ㅎㅎ

이땜에 잠들기전 한바탕의 소동이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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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문제(?)의 책속으로 들어가 볼께요...!



따사로운 가을 오후, 아이 네명이 심심해서 빈둥거리다가 비탈진 풀밭을 밟게 됩니다..

비탈 꼭대기엔 커다랗고 낡은 저택이 보이는데  

수년간 내버려진 이 저택은 귀신이 나온다는 둥 살인 사건이 일어났었다는 둥

무시무시하고 흉흉한 이야기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다고 해요



   딱봐도~ 뭐가 불쑥 튀어나올 것 같은 두려움이 엄습해 오더라구요...ㅎㅎ

두려움에 떠는 아이,  호기심에 가득차 바로 뛰어드는 아이

성격을 다르지만 함께라서 점점 대담해진 아이들이

낡은 저택 지하실에서 찰칵! 금지된(?) 카메라를 발견하게 됩니다....!!


 

 

카메라를 발견한 그레그는 사진이 얼마나 잘 찍힐지 궁금해 합니다...

뒤에 어떤 끔찍한 일이 일어날지 꿈에도 생각 못한채 말이죠

그레그는 마이클이 계단 꼭대기에 서 있는 그대로 사진을 찍습니다.

그런데~~사진은 마이클이 다친모습으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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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찰칵! 플래시가 터지고 곧이어 윙하는 소리와 함께 사진이 나와요

"우아~ 자동으로 사진이 나오는 카메라야"라고 외치며 흥분하지요

나온 사진을 보려던 찰나~ 계단의 난간이 부러지면서 마이클은 바닥으로 떨어져

발목을 다치게 됩니다...


마이클이 다친게 과연....우연 이었을까요? 


 


그때, 천장에서 삐걱거리는 소리와 함께 지하실 계단으로 누군가가 다가옵니다...

시커먼 그림자가 거실 창가에 서 있어요....ㅎㅎ

"거미 영감이.... 우릴 지켜보고 있어...!" 마이클이 소리칩니다...

그레그도 중얼거려요 " 이상한 사람이야. 얼른 가자."


넷은 쉬지 않고 걸어서 그곳을 벗어납니다....


" 우리 노려보는 거 봤지? 온통 까만색으로 차려 입고꼭 괴물 같았어"

그레그는 섬뜩함을 느끼고 나직이 말해요

마이클이 사진에 대해 물어봐요... "어때? 잘 나왔어?"  

사진 속 마이클은 부러진 난간 너머 공중에 떠 있는 모습이에요...ㅎㅎ


"분명 떨어지기전 찍었던 것 같은데.. 착각했나"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갑니다...

집에 도착하자 아빠의 새차를 보고 멋지단 생각에 카메라에 담습니다...

그리고 집 안으로 뛰어들어가죠...

몇초뒤, 사진 속의 자동차는 끔찍한 사고를 당한 듯 엉망진창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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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말도 안돼!" 그래그는  서랍장에 사진을 넣어두고 거실 창가로 다가가 마당을 내다보았어요

마당에 세워진 차는 저녁 햇살을 받아 번쩍이고 있어요...

미래의 불행을 예고하는 카메라인지? 불안해서 어쩔 줄을 모릅니다..

이 황당한 이야기를 할수도 없는 상황! 말한다고 믿어주지도 않을 것 같아 더욱 두려움에 떱니다


 



친구들에게 카메라에 대해서 말하지만~~

"말했잖아. 고장 난 카메라라고, 망가진 거야. 그게 다야"하고 모두들 무시합니다.

카메라로 사진찍는 것 자체가 점점 더 두려운 그레그...



꿈에 바비큐 파티를 하고 모두가 웃고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는데

카메라로 찍은 사진엔 "피부랑 살은 온데간데 없는 해골..ㅎㅎ"

친구들은 개꿈이라고 놀려대며 웃지만~ 찜찜함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어 하지요...



샤리가 카메라로 나무옆에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샤리를 찍었는데~ 카메라에서 샤리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덩그러니 나무만 있어서 불안이 공포가 되어 몰려왔어요~



잠시후 정말 귀신같이 눈앞에 있었던 샤리가 사라집니다...

걱정이 현실로 다가오는 순간이에요..ㅠ.ㅠ



사라진 샤리를 찾아서 경찰들이 오지만~

샤리의 흔적은 전혀 없어요...ㅠ.ㅠ


샤리가 감쪽같이 사라진것은 카메라 때문이라 생각하고 경찰에게 얘기하지만~

이런 황당한 말을 믿을리가 없겠지요...


카메라로 사진을 찍은 후엔 소중한 사람들이 차례로 끔찍한 사고를 당하게 되고..

마이클의 발목 다침, 아빠의 교통사고, 온몸이 뒤틀어진 더그,

분명 카메라에 담았는데 잠시후 행방불명된 샤리~~



​▶▶ 도대체 이 카메라에 무슨 저주가 걸려 있는 걸까요??



찰칵! 눈을 번뜩이는 사악한 카메라

사진을 찍을 때마다 심장이 콩닥쿵 뛰고 조여드는 두려움

안돼! 찍지 마! 찍지 말라고....!!


카메라를 처음 발견한 아이들은 두려움에

처음 발견한 장소로 가져다 놓고 더이상의 불행이 생기질 않기 원합니다...

하지만 이 광경을 지켜본 또다른 아이들...ㅎㅎ


"이 카메라를 숨기겠다고? 우리한테는 어림없지."

또다른 아이들이 카메라를 들고 살펴보고는 "나 찍어 줘~~~"

​찰칵.. 번 쩍 윙 하는 소리~~~


두 소년은 흥분된 표정으로 사진을 에워싸고 어떤장면이 나올지 기다립니다...

더이상 세상밖에 나오면 안될 카메라는 이렇게 또

끔찍한 장면을 남기고.. 지금도 어딘가에서...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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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아이패드로​ 스케치북 익스프레스버전 앱을 깔아서 구스범스의 명장면(?)을 그린다고 하니~

따라쟁이 우리아들도 종이에 그릴수 없다고...ㅎㅎ

열심히 누나의 앱사용 설명을 들어가면서 "거미영감"을 그려보겠다네요...^^ 




​드뎌 완성된 아들의 작품!

거미영감의 심장까지 그렸는데....헉 심장이 오른쪽에 있네요..

왼쪽편에 심장이 있댔는데.. 

그냥 거울에 비친거라고 봐달랍니다..ㅋㅋ​ 



초등6학년인 우리딸~~ 구스범스 11편을 읽고서

스케치북 익스프레스버전 앱을 이용해서 그려보았대요...



딸아이가 그린것을 보니~ 구스범스 11권의 내용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네요...^^

딸아이는 구스범스 소름끼처스 1기로 활동했었던지라

소름끼처스 명함도 있고 ​구스범스의 열렬한 팬이기에 더욱 잘 표현한 것 같아요....



전세계 아이들을 열광시킨 오싹한 즐거움 구스범스

공포감에 오싹해 하지만~ 다음이야기가 궁금해서 눈을 뗄수가 없더라구요...

​두려움을 이겨내고 용기가 up되는 책이었어요...


책 뒤편에는 [12권 씽크대 밑의 괴물] 예고편이 나오는데

우리 두아이들 벌써부터 다음이야기가 궁금하다고 야단입니다...ㅋㅋㅋ

저또한 빠른 시일내에 만나고 싶네요

구스범스~ 공포와 오싹함 소름끼치는 현상이 있지만~

반전이 있고 무한한 상상을 이끌어내는 이끌림에 더욱더 빠져 들게 되는 것 같아요..

읽다가 앞권 또 읽어보게 되고~ 친구들과 돌려가며 읽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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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4 : 세계문명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4
이동학 외 지음, 김은경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 * 8가지 스토리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 좋은책 신사고 * *

(초등학교 교과서 / 통합사회 / 초등 사회 / 사회 학습만화 /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 융합 교육)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4. 세계문명


 

* 공부툰 '공부'와 '카툰'의 합성어로 초등 교과와 연계한 신개념 학습만화뜻합니다...!!

문명은 사회 속에서 매우 다양한 뜻으로 쓰이지만

대개는 인류가 미개한 상태에서 벗어나 이룩한 기술이나 제도의 발전을 말해요


채집과 수렵생활을 하던 초기 인류가 한곳에 정착하여

농사를 지으며 살게 된 후, 집단으로 지도자가 등장하게 되었어

주거지에 성벽을 쌓아 적의 침입을 막고, 이렇게 형성된 마을이 점차커져

도시와 국가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문명이 처음으로 발생한 지역은 크게 메소포타미아 지역, 이집트의 나일 강 유역

인도의 인더스 강 유역, 중국의 황허 강 유역이 있어요

그 밖에도 문명이 시작되어 눈부시게 발전한 지역이 많은데요

세계의 문명과 문명이 어떻게 발달하게 되었는지? 함께 알아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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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효과를 극대화 하는 3단계 구성으로

인트로  --> 학습만화 --> 학습정보  이렇게 짜여져 있답니다.


               <인  트   로>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고 주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향상하도록

주제에 대한 호기심 발단단계부터 쭈~욱 살펴보겠습니다....!! 

이 탄생시킨 문명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고대 이집트 문명은 강 유역에서 탄생했어요

인류 최초의 문명인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유역에서 발생했으며

강을 관리하기 위해 둑과 저수지를 만들었고

쐐기 문자와 바퀴를 발명하는 등 문명을 발전시켰다고 합니다...^^


 

인더스 문명 황허 문명

인더스 문명과 황허 문명은 메소포타미아 문명, 고대 이집트 문명과 함께

세계 4대 문명이라고 불린답니다...^^

인더스 문명은 오늘날까지 배수시설과 건물의 흔적이 남아 있을 정도로 건축 기술이 뛰어나고

황허 문명은 중국의 고대 왕조를 거치면서 위대한 문화유산을 남겼어요


3학년~ 6학년 사회 교과서 연계로 사람들이 모이는 곳, 촌락의 형성과 주민생활

세계 여러 지역의 자연과 문화 등 사회를 배우는 전학년의 교과서 연계학습이 되고 있어요

 

강이 탄생시킨 문명! 나일강의 선물, 고대 이집트 문명과 더불어

놀라운 문명인 인더스 문명과 이를 이은 겐지스 문명

또 불교는 어떻게 탄생했는지까지 알게 되는 유익한 세계 문명이야기를 알수 있답니다...^^ 


 <스토리버스>학습과 재미, 어느 하나의 목적에 치우치지 않고

교과 연계해서 각각의 주제에 균형을 맞추어 알짜배기 구성으로 재미있게 스토리 읽으면서

동시에 앎의 즐거움까지 느끼게 해준다니 참 기특한 책인것 같아요...^^

 

초등 교과서 밀도 있게 분석하여 중요 키워드를 40개의 대주제 분류했고

각각의 대주제는 다시 8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지식 알기 쉽게 되어 있답니다.. 

 

 

12쪽의 학습만화 읽기 스트레스 없이 편안하게 즐기는 스토리텔링!

집중하면서 읽은 한 편의 이야기는 그 학습 내용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고 해요...!!

우리아이들 스토리버스 덕분에 배경지식이 나날이 쌓여가는 걸 느낍니다...^^

각 8가지의 만화는 독립된 스토리라 무엇을 먼저 읽든 상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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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위주로 보도록 두었네요

이중 미스터리 어드벤처, 꼬마영웅 슈퍼보이 관심있어 해서 좀더 살펴봤어요




                       < 학 습 만 화 >                          

 

강가에서 문명이 발달한 이유가 뭘까요? 농사짓기 알맞은 환경이기 때문일까요? 

맞아요~ 나일강은 정기적으로 범람하면서 주변의 토지를 비옥하게 만들었고 

사람들은 농사를 짓고 강을 따라 마을을 만들면서 문명을 이루게 된 것이지요...^^


나일강의 홍수는 해마다 규치적으로 일어났기에 예측할 수 있고

홍수를 예측하기 위해 하늘을 관찰하면서

태양력을 만들었고, 천문학 같은 학문도 크게 발달했대요 


 

이집트하면 피라미드를 빼놓을 수 없겠지요~~^^
이 피라미드에는 이집트 왕과 왕비의 미라가 보셔져 있는데

미라는 왜 만드는 걸까요?


미라는 죽은 시체를 특수한 방부 처리법으로 썩지 않게 만든 것인데요

 몸을 미라로 만들면 부활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래요... 

이집트 인들은 나일강을 통해 다른 나라와 교역을 하기도 했대요


 

고대 그리스는 '폴리스'라는 도시 국가들로 이루어져 있대요

그리스의 가장 대표적인 폴리스는 아테네와 스파르타로

아테네가 교육과 예술 정치의 중심지라면

스파르타는 군사력이 뛰어난 강력한 폴리스라고 해요....

 

고대 그리스는 연극이 발달했고,

대중들은 이런 야외극장에서 연극을 즐겼다고 해요

연극의 시작이 고대 그리스였다니

연극의 역사는 정말  깊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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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 습 정 보 >                          

 

풍부한 사진과 그림으로 오래 기억되는 시각적 학습효과!

사회+과학, 국어, 음악, 미술 등 융합형 구성으로 창의력을 키워요...!

메소타미아 문명은 고대 이집트 문명, 인더스 문명, 황하 문명과 더불어

세계 4대 문명의 발상지라고 해요

지금의 이라크 지역인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유역에서 시작되었으며

기원전 3500년경 수메르 문명이 자리 잡고 도시 국가가 탄행하면서 번영했다고 합니다...^^

​수메르 인들은 둑과 저수지를 만들어서 자주 범람하는 강을 관리하며 농사를 지었고

건축, 미술, 공예, 태음력, 60진법의 이용 등 생활 전반에 걸쳐 큰 발전을 이루었답니다..

또한 수메르 인이 인류 최초로 발명한 문자인 [쐐기문자]

농작물이나 가축의 수를 적거나 공문서를 기록하는 용도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집트인들은 외모에 신경을 많이썼고

남녀노소 누구나 눈썹먹으로 눈 화장을 했고 가발을 즐겨 썼어요

납작한 빵을 주식으로 먹기도  했대요

나일 강의 습지에서 자라는 '파피루스' 의 줄기를 얇게 갈라 놓고

강하게 두들긴 다음 건조시켜 종이를 만들었다고 해요

종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페이퍼(paper)' 파피루스 (papyrus)에서 유래된 말이래요~

​세계문명의 발상지에서 부터 현재에 이르기까까지의 문명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사회 뿐만아니라 역사와 실과, 과학과 도덕, 문화와 수학

미술과 지리등 통합교과로

다양한 내용을 연계해서 학습할수 있어 더없이 알찬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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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최우수 도서선정되었고

무엇보다 등교과의 40 가지 핵심 주제 구성된 알짜배기 학습만화로

초등생이 꼭 알아야 하는 지식을 40권에 모두 담겨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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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의 미스터리 파일 3 - 두 얼굴의 치과 의사 도시락 9
댄 그린버그 지음, 박수현 옮김, 잭 E. 데이비스 그림 / 사파리 / 2007년 6월
평점 :
품절


 

사파리 / 잭의 미스터리 파일 3  - 두 얼굴의 치과의사​

 

글 : 댄 그린버그 , 그림 : 잭 E. 데이비스

 

아이들이라면 다소 엉뚱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상상을 참 잘 하는 것 같아요...^^

저역시 그랬고 ~ 지금 자라고 있는 우리아이들 역시~

매일 매일이 모험이고 어떤일이 일어날지 예측불가하네요...

 

사파리는 학교도서실에 있는 "엽기과학자 프래니"를 아이가 빌려오면서 처음 접했는데요..

새로운 학교에 전학을 가게되면서 또래와 친해지고파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진정한 우정은 서로 다른 모습도 인정해 주는 것임을 깨닫게 되는 내용이었는데 무척 흥미로워했더랬죠...^^


 

1번째 이야기 - "두얼굴의 치과 의사" 편부터 살짝쿵 살펴볼께요....!!

잭은 지극히 평범한 아이인데요..

툭하면 자신에게 괴상한 일이 일어난다고 해요...

우리아이들도 그런가요? 머피의 법칙처럼??

 

잭은 엄마와 아빠랑 살지 않고 엄마와 아빠의 집을 번갈아 가며 지내는데

아빠가 작가라서 집에서 일하기에

젖니를 빼려고 아빠와 함게 치과를 주로 간다고 해요

 

오래 전부터 치료해주는 실버박사가 은퇴해서 셀던 지킬이라는 새 의사가 왔다네요...

지킬 박사라니까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라는 무시무시한 이야기가 생각난대요

훌륭한박사가 이상한 물약을 마실때마다 에드워드 하이드라는 괴물로 변한다는...ㅎㅎ

 

 

새로오신 지킬박사는 젖지를 뽑으러간 잭에게 입을 크게 벌려라고 한다음

쪼그만 악마가 보인다고 하네요...ㅎㅎ

잭의 이가 울툴불퉁하게 자라선 안되다고 하면서요....

 

"웃음가스라는 이산화질소를 마시게 할거란다"해요

머리가 헬륭풍선처러 가벼워지며 둥실 떠나니는 것 처럼 보여 킥킥 웃기시작했고

그사이 지킬 박사가 집게를 들어 이를 뽑았어요

 

그런데...너무나 반듯해 보이던 지킬 박사가 웃음가스를 들이마시는 순간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져요
지킬박사의 두눈이 툭 튀어나오면서 아주 무서운 괴물로 변하는 거예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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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가스 효과가 사라지면서 경험한일이 실제로 벌어진일인지?

무서운 꿈 같은 것인지?

모르지만 잭은 모든게 진짜처럼 생생하기만 해요

 

지킬박사는 종이컵을 건네며~

"입 안을 헹구는 물약으로 맛도 좋다고 휑궈봐~ 단, 뱉지마!"

헹굼제를 뱉지말고 마시라니 이상해요...ㅎㅎ

 

 

이튿날, 이를 뽑은 자리가 예전보다 더 들쭉날쭉해진 것만 같다는 생각이...

아빠도 느끼셨는지~ "

너 요즘 밤에 치아 교정기 끼고 자니?"하고 물어봅니다..

"당연하죠, 왜 그러세요?"

 

"네 이가 전보다 더 들쭉날쭉해 보여서 말이다. 뭐 내 눈이 문제겠지."

"아니에요, 아빠 제 생각에도 그런 것 같아요."

 

 

이틀 뒤 다시금 지킬박사를 찾아갔어요

간호사가 지킬박사를 돕기 위해 치료실로 간사이 혼자남게 된 잭은

열려있는 서류함에서 "지킬 박사의 개인서류"함을 보게 됩니다...

 

보면 안되는 줄 알지만...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안쪽을 훔쳐보고 말았는데

"13일, 실험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당분간은 비밀에 부쳐야 한다. 최초로 진행되는 실험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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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실험이라고! 그래, 지킬 박사는 못된 짓을 꾸미고 있었던게 분명해요..

일기장을 책가방 속에 화급히 숨기고 애써 태연스럽게

아무것도 안봤어요.. 일기장도 안보고 아무것도 안봤어요....시치미를 땝니다.. ㅎㅎ

 

지킬 박사는 입안이 좋아졌다며

 "보기에도 아주 좋구나, 잭" 정말로 훌륭하구나"하고 아주 대단히 만족스럽다는 듯 이야기해요

잭의 생각엔 점점더 이가 들쭉날쭉해 보이는 데 말이죠...

 

그리고 매번 특수한 헹굼제라고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은 기적의 헹굼제야, 치아를 튼튼하게 가꿔준단다."

꿀꺽 삼켜라고 간절히 바라는 목소리로 말해요

 

잭은 지난번 발견한 비밀실험이 생각나 두 볼가득 헹굼제를 머금고

대답할수가 없어서 고개만 끄떡이죠..

비밀실험이란걸 알고는 도저히 마실수 없지 않겠어요...

 

지킬박사는 도대체 어떤 비밀실험을 하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잭과 다른 아이들이 교정기를 끼고 있는데도 점점 이가 들쭉날쭉해지는데....

다시금 원래대로 돌아올수 있을까요??

 

우리 둘째도 유치가 너무 촘촘히 나면서 영구치가 올라올 자리가 확보되지 않아

앞니가 삐딱하니 나서 나중에 교정을 해야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데

기적의 헹굼제만으로 교정이 된다면 정말 획기적일 것 같다는 생각을 잠깐 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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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째 이야기 - "영혼 여행을 떠나다"살펴볼께요....!!

 

 

영혼이 빠져 나가다...

예전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tv를 통해서 보았더랬지요~

유체이탈이라는... 과연 가능한 일 일까요?

 

잭의 친구 스펜서가 배낭에서 헌책 한 권을 꺼내 보여주는데요

[초보들을 위한 영혼 여행-세계의 마음을 뚫고 가는 영혼여행] 이라고 적혀있네요...

정말 이런일이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을까요?

 

스펜서는 잭과 함께 불을 끄고 누운 뒤~

"오늘 밤에 영혼 여행을 시도해 볼까?"하고 제안을 합니다...

엉뚱하고 상상하기 좋아하는 잭이 마다할리 없겠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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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은 모르겠지만 괜찮을 것 같은데..."

대답하자마다 스펜서는 손전등을 켜고 책을 펼쳐 큰소리로 읽기 시작해요

 

가만히 눈을 감고 풍경소리를 들으며 우주와 하나가 되어라

그런다음 이마 한가운데 왼손을 올리고 ~제 3의 눈인 오른손을 배꼽위에~~

책에는 몸의 중심이라고 나와서 이해하기 좋게 배꼽이라고 했다네요..ㅋㅋ

 

 

한 시간쯤 더 시도해 봤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그런데 마침내 느낌이 왔대요... 갑자기 배꼽에 얹은 손이 찌르르 간지러워지면서

 

"스르르 나가라, 스르르 나가라"

 

나는 계속 내 영혼에게 말했어요...

얼마 뒤 다시 손이 찌르르했고 이번에는 더 생생해서 눈을 떠보니

세상에나 내 영혼이 몸 밖으로 빠져나오고 있어요...

 

갑자기  영혼이 몸속에서 쑥 빠져나오더니 공중으로 붕 떠오르네요

오호~ 진짜로 영혼이 천장으로 둥실둥실 떠올라요..

아래엔 자신의 몸이 반듯한 자세로 누워 있는게 보이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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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 된 아이들 이집트도 가서 피라미드도 보고 싶다고 하지만

넘 멀어서 가까운 동물원으로 가보기로 해요...

아침까지는 돌아와야하니까요 ~ 안 그러면 아빠가 걱정하실테니까요...^^

 

그런데 문 손잡이가 잡히지 않아서 문을 열수가 없어요

창문으로 날아갔지만 열수없는 건 마찬가지! 영혼이니까 당연하겟쬬...^^

다리를 벌렸다 오므렸다하며 벽으로 뛰어들니 어느새 온몸이 사라져요..

 

사자 우리로 곧장 날아가보았지만~ 사자가 한마리도 보이지 않아요...

모두 잠든시간이겠죠.. 그래서 사자동굴속으로 날아가요

하지만 사자는 볼수는 없지만 아이들이 있다는 걸 느끼는지 뒤로 물러서요...

사자가 하품을 하자 몸이 사자 입속으로 빨려들어갔지만

영혼이기에 사자의 몸을 뚫고 밖으로 나와 동물원을 벗어났어요...^^

 

영혼으로 떠다니면서 막힘없이 즐거웠지만~

몸안으로 돌아가고 싶은 아이들...

책을 통해 영혼이 나왔으니~ 다시금 책을 보면 몸안으로 돌아갈 수 있겠지요?

 

 

그런데...펼쳐져 있는 책장은 몸을 빠져나가는 방법이 적힌 쪽이네요...ㅎㅎ

영혼이기에 책장을 넘길수도 없는 상황..ㅠ.ㅠ

콜먼 담임 선생님은 괴상한 과학 선생님인데 방법을 알수도 있을 것 같아 찾아갑니다.

콜먼 선생님이 다리를 포개자세로 천장 밑에 떠 있는 것 있죠...

 

선생님께 다급히 몸 안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모르겠다고 도움을 요청해요...

"그럴 알려 주면 너희들 스스로 배우는 게 하나도 없잖아 잘 찾아보면 스스로 알게  될 거야."

너희들이 이 문제를 잘 풀어 낼꺼라고 믿는다...

 

만약에~  몸 안으로 들어가지 못해서

월요일 아침8시30분까지 교실에 나타나지 않으면 결석으로 처리할거야~

그런 일은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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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과 스펜서 다시금 몸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요?

몸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요? 

책을 통해서 확인해보세요...

 

잭은 아주 평범한 아이인데 상상의 공간에서 즐거운 일들을 경험하게 되고 그때마다 현명하게 대처해요..

덕분에 잭은 조금씩 성장하고
아이들은 그런 잭을 통해 세상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가질 뿐만 아니라 도전정신과 모험심을 배울 수 있어요.

잭의 미스터리파일은 모두 10권의 시리즈물 이더라구요...

이중 전 3번째권을 접했는데~ 잭을 중심으로 일상과 상상을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아이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해요

매편마다 등장하는 독특한 상황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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