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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층 나무 집 ㅣ 456 Book 클럽
앤디 그리피스 지음, 테리 덴톤 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3월
평점 :
시공주니어
456북클럽 [13층 나무 집]
3년 연속 호주출판업상(ABIA) 올해의 어린이책
수상!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5/04/17/09/luci5688_9166080175.jpg)
앤디 그리피스 글,
테리 덴톤 그림 , 신수진 옮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가 자신 있게 선보이는 책!
호주
"책을 읽자! " -
내려놓을 수 없는 책 50 선정!
13층 나무집이 우리 집에 도착하고서 우리집엔 웃음꽃이 끊이질
않아요...^^
또 달라진 점이라면 학교를 파하면~
가방만 내려놓고 13층 나무집을 붙잡고 낄낄낄...
아침에 깨워 놓으면 또 13층 나무집을 펼치며 하루를 열게 된다는
점...ㅋㅋ
호주에서 "내려놓을 수 없는 책 50"으로
선정된 이유가
있었더라구요...
[13층 나무 집]은 우리 모두가 한 번쯤은 꿈꾸었던 곳, 꿈속에서나 있을 듯한 상상속의 장소,
나무 집이라 것만으로도 신날텐데..
[13층 나무집]은 상상 그상의 것이었다고나
할까요..^^
![moon_and_james-3](http://blogimgs.naver.net/sticker/pc/moon_and_james/original/3.png)
어른의 눈으로 보면 다소 엉뚱하고 상상 그 이상이어서 이게 뭐지?
하실수도 있겠지만~~
13층 나무집은 온전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꼭 맞춘 책임에 틀림없는 것 같아요
저도 간만에 동심에 빠져 아이와 함께 깔깔거리며 웃게 되는 저를 발견하게
되더라구묘...ㅋㅋ
많은 책들의 아이디어를 전부 어디서 얻게 되는 건지 궁금하잖아요..
?
앤디와 테리는 어떤때는 지어내기도 하고, 어떤 때는 실제로 일어난 일을쓰고 그리기도 하는데
지금 '이 책'이 바로 그렇다고 해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5/04/17/09/luci5688_2848272877.jpg)
[13층
나무 집]을 펼치니 이책의 작가이자
주인공인 앤디와 테리가
열심히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장면이 펼쳐집니다...
실제로도 이렇게 흥미진지하고도 상상력의 끝없는 세계속으로
빠져들며
기상천외하고 엉뚱하면서 유쾌한 이야기들을 이끌어 가셨겠지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5/04/17/09/luci5688_4300796988.jpg)
제가 어릴적엔 다락방 하나가 얼마나 신이 난 장소였는지 몰라요...
혼자만의 공간 ~~ 다락방에 올라가면~밤하늘도 보이고.. 비밀기지
같은 곳이었죠...
그래서 나만의 소중한 보물도 숨겨두었구요~
이 책에 나오는 13층 나무 집은 차원부터가 다른 것 같아요...^^
나무 집?
그것도 13층 나무 집이래요...
어떤
세계가 펼쳐질까요?
나무
집으로 올라가는 사다리가 보입니다...
우리아이들
호기심 가득찬 눈으로 13층 나무집을 함께 올라가봅니다..^^
뭘 망설이고 있지? 올라와!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5/04/17/09/luci5688_2498982263.jpg)
13층 나무집에는 볼링장과 속이 훤이 비치는 투명 수영장,
식인 상어가 가득한 수조와 덩굴 그네도 있고, 온갖 게임으로 가득
찬 게임방에다
지하 비밀 실험실도 있대요...
상큼한 레모네이드 분수가 있고, 채소를 증발시켜버리는
기계까지...ㅎㅎ
어딜 가든 따라다니는 마시멜로 발사기가
있어서
배고플 때마다 자동으로 입속에 마시멜로를 쏘아 넣어 준다고
하네요...ㅋㅋ
![moon_and_james-4](http://blogimgs.naver.net/sticker/pc/moon_and_james/original/4.png)
나무집은 앤디와 테리가 사는 곳이기도 하지만 함께 책을 만드는
곳이기도 하대요...
앤디는 글을 쓰고, 테리는 그림을 그리고 ~~
이책을 지은 앤디와 그림을 그린 테리의 이름
그대로네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5/04/17/09/luci5688_8620812654.jpg)
우리아이들 온갖 게임으로 가득 찬 게임방에다 지하 비밀 실험실이 있는 이 공간이
13층 나무
집에서 가장 맘에 드는 곳이라네요...ㅋㅋ
게임방에는 농구대와 탁구대, 오락실을 옮겨 놓은 것 같은 공간이라
맘껏 놀수 있겠고
비밀 실험실에선 궁금증을 모두 해소할 수 있겠다나요..^^
비밀 실험실에서 거대 바나나를 만드는 법을 알아냈다네요..
이 거대 바나나 때문에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른체 신이
났네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5/04/17/09/luci5688_3290531674.jpg)
테리가 실제로 고양이를 색칠했는데 그것도 노란색으로요
왜일까요? 테리는 엉뚱한 대답을 합니다...
"고양이를 노란 카나리아로
변신시키려고..."
그러고는 말리기도 전에 고양이를 전망대 끝 쪽으로 데리고 가서
앤디가 "안 돼"하고 비명을 질렀지만~
테리는 고양이를 허공에 떨어뜨렸어요...ㅎㅎ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고양이는 추락하지
않았거든요
고양이 등에서 작은 날개 한 쌍이 '뿅'
하고 솟아오르더니~ 짹짹거리면서
저 멀리 날아가는 것이 아니겠어요...ㅎㅎ
![moon_and_james-35](http://blogimgs.naver.net/sticker/pc/moon_and_james/original/35.png)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5/04/17/09/luci5688_6663100141.jpg)
테리가 고양이를 노란 카나리아로 변신시킨
날...!
둘째아들이 이장면이 제일 웃기고 재미있었다고
저녁준비하고 있는 절 불러서
보라고 또 보여주는 것 있죠...ㅋㅋ
테리인 즉선, 고양이는 카나리아가 되고 싶어 했다나요~~^^
하늘을 나는 고양이& 카나리아
비행기 타고가는 아이가 고양이가 난다고 엄마에게 이야기 하는
말풍선
엄마는 당연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하죠..!!
저라도 그랬을것 같아요...ㅎㅎ
세상을 그냥 있는 그대로 틀에 박힌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서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어릴땐 스펀지처럼 참 많은 상상을 하며 행복해 했는데
말이죠...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5/04/17/09/luci5688_9284529654.jpg)
날아다니는 고양이겸 카나리아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새,
하늘을 나는 말 등
그림도 아기자기하고 말풍선도 기발하고 잼있더라구요...
고양이와 카나리아를 묶어서 '고나리아'라고 부르기도 하구요...^^
우리아이 배꼽을 잡고 넘어가는 거 있죠...^^
저도 황당하면서도 자꾸 웃음이 어찌나 나던지요...ㅋㅋㅋ
상상은 끝이 없는 것 같아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5/04/17/09/luci5688_6066156892.jpg)
고양이 실키가 등에
날개가 달리면서 사라져버렸어요..
그래서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는다고 실종 전단지도
작성하구요...
만약 고양이가 전화를 한다면?
생선 피자 네판 배달해 주세요~ 생선 토핑 추가해
주시고요...ㅋㅋㅋ
이어서 큰코 출판사 사장님이 대뜸 "책은 어떻게 됐어?" 버럭 소리를 지르시네요
앤디와 테리는 책을 쓰기로 하고 깜빡 잊었나봐요
최대한 빨리~ 내일 오후 5시까지 갖다 놓을꺼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하고선
책을 써 내야 한다는... 부담감에 '해야 할 일' 목록부터 적어보고...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5/04/17/09/luci5688_7524774340.jpg)
'안 해야 할
일' 목록을 적은 것 만으로도
웃겨요...
나무
집에서 떨어지지 않기, 식인 상어 수조에 빠지지 않기, 앤디 울리지 않기,
머리에 불 붙이지
않기, 씻지
않기, ㅎㅎㅎ
원고를
제때에 끝내지 못하면 원숭이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팍팍...!
원숭이 집이란 테리와 앤디가 전에 일하던 최악의 직장이라고
해요
책만 다 쓰면 그러지 원숭이집으로 가지 않아도 된다고 서로
다독입니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5/04/17/09/luci5688_0897955789.jpg)
테리의 그림 가방에 재미난 스케치가 몇장 있다는 걸 알고
있기에
그거면 원고를 바로 시작할 수 있을 거라는 앤디!
문제는 그중에서 가장 좋은 걸 골라
잡는 일뿐. 거기에 말을 몇 마디 보태면 짠...
새 책이
뚝딱...완성될꺼래요..
큰아이가 동화작가가 되고픈적이
있고
지금은 그림그리는 거 넘 좋아해서
일러스트레이터가 꿈인데요...
앤디와 테디 처럼 요렇게 자기의
이야기를 소재로
상상속의 책을 써볼 수 있는 꿈을
또 키워 주시는 것 같아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5/04/17/09/luci5688_9488649067.jpg)
테리가 그린 손가락의 자화상..을 보고
상상력과 기발함에 놀라고 아이들과 함께 또 한바탕 웃었네요
손가락 안에는 정말 별거 별거 다 있는 것 같아요...^^
13층 나무집은 상상하는 모든것이 이루어지는 멋지고
완벽한 세상 같아요
그런데 더 신나는 일이 기다리고 있대요
앤디와 테리는 13층 나무집을 곧 26층 나무 집으로 더 높이 올려 지을꺼래요...
범퍼카 경기장, 펭귄도 함께 즐기는 얼음 경기장,
78가지 맛 아이스크림을 퍼 주는 로봇 같은 기발하고 새로운
발명품은 물론
도시와 섬을 오가는 짜릿한 사건들이 벌어진다니 정말
기대되는걸요...^^
![line_characters_in_love-4](http://blogimgs.naver.net/sticker/pc/line_characters_in_love/original/4.png)
13층 나무집을 보면서 이렇게 많이 낄낄거리고 웃었던건 참
오랜만인것 같아요
아니 처음이라고 해야 하는 게 맞을지도 몰라요
책 한장 한장 넘기면서 다음엔 또 어떤이야기가 펼쳐질지...
?
상상력의 끝은 도대체 어디까지 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13층 나무집의 기대평이 넘 좋아서 학교도서신청에 함께 넣어뒀는데
조만간 책이 올꺼래요...
또래아이들은 또 어떤 반응을 보일까?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5/05/20/15/luci5688_1480864777.JPG)
[13층 나무 집]
우리아이들 보고선 넘 넘 재미있어 했는데
주요 온라인서점 어린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해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갈수 있는 멋진책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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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네이버탑★ 에 올랐네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5/05/20/15/luci5688_011337032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