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우리집에 전기 흡혈귀가 산다 지구를 살리는 어린이 6
태미라 지음, 지문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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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 / 우리집에 전기 흡혈귀가 산다

(초등도서추천/에너지절약/환경이야기/환경지킴이)


글: 태미라, 그림: 지문

우리집에 전기 흡혈귀가 산다! 제목만 들어도 절대공감되는 것 있죠...ㅎㅎ

아껴써야지 하지만 월말 고지서를 보면 ~ 후덜덜

어떠땐 전기가 세어나가서 그런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만약 전기가 없다면? 그런 세상을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요?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수많은 전기 제품으로 둘러싸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당장 몇 시간만 정전이 된다면 컴퓨터, 텔레비전, 냉장고, 전등, 냉난방 시설은 물론 대다수 건물의 엘리베이터 등등까지

모두 정지되어 불편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겠지요?

[우리 집에 전기 흡혈귀가 산다]는 우리 생활 속 깊이 뿌리내려 편의를 제공하는 에너지 자원의 중요성과

무분별한 사용이 전 세계적으로 지구와 우리 환경에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우리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지구를 살리는 어린이>의 여섯 번째 책으로

산골 마을에서 도시로 이사 온 석봉네 가족을 통해 우리가 처해있는 지구온난화의 심각성과

에너지 문제를 재치 있게 풀어낸다고 해요...

한석봉은 산골에서 옛것을 지키며 살아오다

넓은 세상을 경험해야 한다는 어머니 여장부 여사의 뜻에 따라 도시로 이사오게 되면서

휘황찬란한 불빛에 한밤중인데도 대낮처럼 밝은 도시가 낯설게 느낍니다.

도시로 온 석봉은 과다한 인공조명 등으로 인한 빛 공해를 비롯해

예비 전력에 대해서도 배우고 도시의 블랙홀 '블랙아웃'을 경험하게 됩니다...

아들을 위해 과감히 책을 덮고 놀이동산리 들썩들썩 할 정도로 신나게 놀고 있는데...

'파바박 팍!'

갑자기 놀이동산 전체가 정전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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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이 발생했을 때는 이렇게...!

집에서 정전이 발생했을때는 주변을 살펴본 후

우리집만 정전인 경우 누전차단기나 두꺼비집 퓨즈 고장인지 확인하고 전기공사나 전려공사에 의뢰하고

주변 이웃집들도 함께 정전인 경우는 복구 작업이 끝날때까지 기다려요

단, 정기가 갑자기 다시 들어오면 가전제품이 고장 날 수 있으니

모든 가전제품의 스위치를 끄거나 플러그를 아예 뽑아 놓아야 한대요...

예전 스위치 뽑지 않았는데 이래서 가전제품이 고장났나 싶은 것 있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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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전체가 블랙홀에 빠지다!


놀이동산에 정전이 되면 정말
많이 놀랐을 것 같아요

그래도 일시적인 정전이라 다행이래요 만약 '블랙아웃(Blackout)'이라면 어쩔번 했냐구요...ㅎ

'블랙아웃(Blackout)'이란 넓은 지역의 전기가 부족해

한꺼번에 모든 전력 시스템이 정지하는 대규모 정전 사태를 가리킨대요..

정전과 블랙아웃발생하지 않도록

작은 노력과 실천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전기를 아끼려면 우선 우리 집에서 어떤 가전제품을 쓰고 있는지?

또 얼마나 많은 가전제품을 쓰고 있는지?

우리집 가전제품 목록을 만들어 보는것도움이 된대요...

집안에 있는 스위치마다 이름표를 붙이면 요없는 스위치를 바로 끌 수 있어 좋구요

매일 쓰는 휴대전화, 게임기, 컴퓨터,텔레비전 사용시간도 줄이는 센스!

텔레비전 보는 시간을 2시간만 줄여도 1년에 436억 원 이상의 에너지를 절약수 있대요...

집에는 무시무시한 전기 흡혈귀가 살고 있대요...ㅎㅎ

분명히 전기 스위치를 껐는데도 우리 집 전기를 야금야금 뽑아 먹는대요...

전기 흡혈귀의 정체는 바로 '대기전력'이래요

'대기전력'이란 가전제품이 사용되지 않는 상태인데도 낭비되는 전력을 말하는데

이 대기 전력이 가정 전력 사용량의 11%나 된다고 해요...ㅎ

전원 코드를 일일이 뽑는 게 번거롭다면 단추 하나로 대기 전력을 차단하는 멀티탭도 도움된대요...

대기 전력, 온실가스로 인한 이상기온과 지구온난화 등

에너지 자원 부족과 과다 사용으로 인한 문제점에 대해 배우며 많은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작은 노력과 실천으로 환경지킴이가 되리라 우리아이들 다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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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세계사 1 - 인류의 탄생과 문명의 시작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역사 시리즈
윤종배 지음, 이우일.이우성 그림, 전국역사교사모임 원작 / 휴먼어린이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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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어린이 /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세계사

(초등역사/교과연계/초등세계사추천/맨처음세계사/만화/세계사/역사교사)

전국역사교사모임 원작, 윤종배 , 이우일&이우성 그림

역사 교사가 쓰고 생생한 만화로 펼친 세계사 입문서!

온 가족이 함께 읽는 세계사 교양서!

딸아이가 사회 교과목을 공부하면서 역사에 관심이 많아져서

방학동안 한국사 일기쓰기 5주간의 긴 여정도 무사히 수료해 얼마나 기특했던지요..^^

아이의 한국사 실력에 박차를 가하고자

여름방학엔 한국사능력검정시험도 준비하면서 역사에 푹빠져 들었답니다..

한국사를 공부하다보니~ 이젠 시야를 더 넓혀 동시대의 세계사에 대해 알고파 하더라구요..

재미있으면서가볍지 않고, 진지하면서도 심각하지 않은 세계사!

만화 작가와 역사 선생님들이 공들여서 세계사의 내용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휴먼어린이의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세계사]를 출간했다고 해서 선택해 보았답니다...^^


요즘 다들 글로벌 인재로 키워야 한다며~ 어학연수도 다니기도 하며

세계화 시대에 발맞추어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려는 학구열에 불타기도 하는데요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 과연 영어만 필요 한 걸까요?

인류가 살아온 발자취를 제대로 알고 여러 나라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왔고

무슨 생각을 하며 생활하는지를 알아야 서로 친구도 될 수 있고, 더 나아가 함께 일도 할 수 있겠지요?

세계사는 바로 이런 힘을 키워 준다고 합니다..^^

각 장을 펼치면 세계 역사의 중요한 유물과 유적을 생생히 만나볼 수 있구요

책 곳곳에는 연표와 알짜 정보들도 숨겨놨대요...^^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세계사]는 1권~ 7권까지 있는데 전 이중 1권 인류의 탄생과 문명의 시작편을 만났어요

인류의 탄생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세계사를 유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만화로 구성하여

술술 읽으면서 저절로 세계사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또 만화 속 주인공 아이들은 시공간을 왔다 갔다 하는 능력 을 지닌 대포코와 함께

역사 현장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기에 더욱 흥미로워 했어요

아이들이 직접 역사 속으로 들어가 체험하는 구성은 세계사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이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수 있어 좋았구요

특히 여기에 유물과 유적 사진의 실사를 함께 실어 놓아서

역사 현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그 시대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재미만 추구하는 말랑한 역사 만화책이 불안하다면

이젠 그런 걱정 내려놔도 될것 같아요

역사 선생님이 직접 쓰고, 현장 교사들이 추천하는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세계사]로 첫 세계사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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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주인공들과 함께 흥미로운 만화로 여행하다보면 세계사의 흐름을 머릿속에 정리하게 되고

'세계사 산책' 정보글을 통해서 세계사 속 놓치지 말아야 할 사건과

그 시대의 주요인물과 시사점을 담은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더 큰 세상을 향해 내딛은 발자국!

아프리카 동남부에서 시작된 ​인류의 여행은 180만 년 전쯤 아시아로 이어졌대요

반복되는 기후 변롸와 짐승의 이동으로 인류는 바쁘게 이동했고

불을 지배하게 된 뒤로 두려움을 떨치고 전세계를 삶의 터전으로 삼았다고 하네요...

​그림과 함께 펼쳐지는 지도와 도표, 다채로운 사진을 통해

세계사를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교과서 밖 세계사'에서는 세계사와 관련지어 살펴볼 수 있는 책과 영화 등을 소개하여

아이들이 세계사를 폭넓게 소화할 수 있도록 주는 부분이라고 해요...

옛 새대를 들여다보는 열쇠, 문자

인류가 라스코와 알타미라 동굴 벽에 그림을 그린 것은 수만 년 전의 일이지만

문자를 만들어 낸 것은 겨우 5000년 전으로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유역인 메소포타미아에서 처음 문자가 만들어졌다는 것!

4대 문명 유적에서 발견된 문자 가운데 한자로 발전된 갑골 문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오늘날에 사용되지는 않는대요
이집트 문자를 해독하는데 결정적인 열쇠를 제공한 것이 바로 "로제타석"이라고 해요!

제일 뒷장에는 세계연표가 있어 동시대에 어떤일이 있었는지?

한눈에 들어와서 세계사의 복잡한 사건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고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읽히기 때문에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세계사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어른도 쉽고 흥미롭게 세계사의 줄기를 잡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대포코와 함께 전 세계를 가로지르고 시공간을 넘나들다 보니

아이들은 어느새 세상을 더 넓게 바라보게 되는 것 같고 역사의 현장에 있는 느낌으로 책장을 넘기면서

마음과 생각이 쑥쑥 자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온 가족이 함께 읽는 만화책이자 두고두고 읽는 세계사 교양서로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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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애니메이터 틈만 나면 보고 싶은 융합 과학 이야기 3
서지원.조선학 지음, 주순교 그림, 구본철 감수 / 동아출판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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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출판 / 아빠는 애니메이터

융합교육(STEAM) '틈만나면 보고싶은 융합과학이야기'

글 : 서지원 , 조선학 / 그림 : 주순교 / 감수 : 구본철(KAIST 교수)

 

우리아이 창의 융합 인재만들기!

동아출판! '틈만 나면 보고 싶은 융합과학 이야기'가 시리즈 5권이 출간되었대요...

최근 교육부에서 '융합인재교육(STEAM)',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창의와 융합형 통합교육을 강조하고 있다지요...

 

이에 새롭게 바뀌는 과학교육을 대비하여 [비행기를 탈거야]편을 만나

비행기가 떠오르는 원리를 실험을 통해서 알아보며 무척 즐거워했답니다...^^

http://blog.naver.com/luci5688/220495987285

이번엔 틈만나면 보고싶은 융합과학의 또다른 이야기책 [아빠는 애니메이터]를 만났어요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여러분의 눈앞에서 살아 움직인다면?

얼마전 증강현실 카드를 보고 우리아이들 눈이 휘둥그레졌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증강현실이란?

사람들이 보는 현실세계에 3차원의 가상물체를 띄워서 보여주는 기술

아름이는 늘 바쁜 아빠의 작업실에 들어갔다가 아빠가 만든

캐릭터 아모미와 만나게 되는데요

3D 가상물체가 눈앞에 보이는 것도 놀라운데~​

캐릭터 아모미가 아름이에게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융합 지식을 들려줘

애니메이터인 아빠의 꿈과 도전을 이해하도록 이끌어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랍니다...^^

애니메이션에 숨겨진 과학(S)뿐만아니라

기술공학(TE), 수학(M), 인문예술(A)이 어우러진 스팀(STEAM)학습,

융합적인 사고 하는 기회가 될꺼래요

아이들이라면 모두 애니메이션에 열광하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 딸아이의 꿈이 일러스트레이터

애니메이션 그리기에도 관심이 상당히 많은 것 같아요

딸아이의 꿈을 위해, 애니메이션이면 끔뻑 넘아가는 아들을 위해 선택한
아빠는 애니메이터 이야기 속으로 그런 떠나볼께요...^^


아름이 아빠는 어려서부터 그림을 잘 그리고

호기심도 많은 아이였대요

아빠가 만든 캐릭터 아모미는 아빠가 초등4학년때 만들어졌는데

아모미응 움직이게 만드는 게 소원이었대요

움직이는 물체는 "한 장에 한 장면씩 연속된 동작 들을 그린 다음,

그걸 빠르게 넘기면 그림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대요..

애니메이션에는 착시가 필요하대요...

아모미가 신기한 그림을 보여줍니다..

" 파란색 동그라미 두 개 중 어떤 쪽이 더 커 보여?" 하구요...​

주변을 둘러싼 분홍색 동그라미의 크기 때문에​

양쪽 파란샏 동그라미의 크기가 달라 보이는 거지요...^^​

​사물이 실제와 다르데 보이는 것을 착시 현상이라고 하는데

왼쪽의 그림을 보면 두명이 마주 보고 있는 듯도 하고 넓은 잔 처럼 보이기도 해요

우리의 눈과 뇌가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것이지요

 

STEAM
교과 코너
Q&A 코너를 통해서 궁금증도 속시원히 알려주더라구요...^^

​우리는 어떻게 물체를 볼 수 있을까? 바늘구멍 상자에 맺힌 물체의 상은 어떻게 보일까?

삼색회전판을 돌리면 왜 검은색으로 보일까? 그림자는 왜 생길까?​

본문에 나왔던 핵심내용들을 콕콕 짚어주어 백과사전을 보는 느낌이었대요...^^

책의 제일 뒷쪽에는 책에 나오는 조금은 어려운 용어들을 모아

핵심용어 정리가 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어려운 과학용어도 보다 쉽게 알수 있어 유익했어요...^^

애니메이션의 다양한 종류 중 간단하게 따라해 볼 수 있는 tip이 있어

애니메이션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아이가 꿈을 향해 한걸음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 주는 것 같아요~^^

여러가지 애니메이션중 아이들이 2가지를 직접 꾸며보기로 했답니다..

1. ​가장 오래된 형태의 애니메이션인 플립 북 만들기

메모지와 집게, 색연필을 이용해서​ 연속된 동작을 그린 그림들을

순서대로 빠르게 보여 주어 그림이 움직이는 듯하 착각을 하게 만드는 것이지요...^^

착시 현상을 이용했대요...

​딸아이가 플립북 만들기를 해 보았어요...^^

계란이 까불까불 콩콩콩 뛰다가 깨어지는 장면을 그렸다네요...

그림하나 하나가 정말 귀여운것 있지요..​

우리 아들 누나의 그림을 보고 엔딩이 슬프다고...ㅎㅎ​

​메모지를 재빠르게 넘겨보니~

계란 캐릭터가 콩콩 정말 움직이는 것 처럼 보이네요.

울딸 정말 넘 잘그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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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의 할아버지 쯤 되는 타우마트로프

"타우마트로프" 용어가 어렵게 느껴지는데 한번쯤 다들 해보았을 거예요.

원 모양의 종이 앞뒤에 각각 다른 그림을 그리고 끈을 양쫃으로 잡아당기면 원반이 회전하면서

앞뒤 두 개의 그림이 하나로 합쳐져 보이는 것을 말한대요

 

 

 

잔상 현상 이용한 것으로

타우마트로프는 1820년 영국 의사 존 패리스가 만든 것이라고 하네요...^^

우리 아들 이거 해봤었다며~ 바로 종이를 달라더군요...^^

책에는 새집과 새가 있지만

우리에 있는 원숭이를 그려서 해보겠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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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 잔상현상을 이용한 애니메이션 타우마트로프를 꾸미고서

신나게 노래 부릅니다..ㅋㅋㅋ

애니메이션의 기본적인 원리와 제작 방법 등을 다양한 시각적 자료와 함께

플립북만들타우마트로프 같은 간단한 애니메이션을

아이 스스로 직접 그려서 활용해 볼 수 있는 tip을 주셔서 더욱 흥미로워 했구요...^^

특히, 주인공인 아름이의 아빠가 만든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아모미와 함께

이야기를 풀어 나가며 어린이들이 책에 흥미를 더 크게 느끼도록 이끌어 준점도 맘에 들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의 일부인 그림, 이야기 등에만 흥미를 가지고 있던 어린이들도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애니메이션에 녹아 있는 과학적 원리와 기술에도 흥미를 느끼고

융합적인 사고를 키울수 있도록 이끌어 준것 같아 뿌듯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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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서 3년 - 레벨 1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53
조성자 지음, 이영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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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아이세움 / 기차에서 3

글: 조성자, 그림: 이영림

'3년 시리즈'의 마지막 권 [기차에서 3년]은 폭풍우 때문에

갑자기 멈춰 선 기차에 갇힌 주인공 상아의 이야기인데요

부산 할아버지 댁에 갔다가 사촌인 별아 언니와 둘이 올라오는 길에 갇힌 것인데

천둥번개가 치고 전기마저 들어오지 않자, 기차 안은 금세 전쟁터나 다름없이 변하게 됩니다.

또다시 찾아온 위기의 상황에서 상아는 어떻게 대처해나갈까요?

'3년 시리즈'를 전 이번에 처음 접해서

인터넷서점에서 들러 어떤 내용이었는지 찾아 보았네요...

첫 번째 권 [화장실에서 3년]은 상아가 비좁고 오래된 화장실에 갇히면서,

지난 일을 떠올리며 상처 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로

특히 부모의 다툼과 이별로 인해 상처 받은 아이들에게 따스한 희망을 전하는 동화라고 해요

두 번째 [도서관에서 3년]은 상아가 도서관에 갇힌 채 하룻밤을 보내는 이야기인데

불도 켜지지 않은 도서관에 홀로 갇혀 무서웠지만, 상아는 그동안 읽었던 책 속 주인공들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대요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도서관이 책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된 작품이라고 해요

그럼 '3년 시리즈'의 마지막권 [기차에서 3년]에 대해 살짝 엿볼께요...^^

폭풍우때문에 멈춰 버린 기차!

기차 안을 밝혀 주던 불마저 까무룩 꺼져버리자 사람들의 웅성거리는 소리와

아기의 울음소리까지 섞여 기차 안은 불안으로 가득찹니다...

도서관에 갇혔다 나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화장실, 도서관에 이어 이번엔 기차 안에 또 갇히게 된 것이다..

기차안은 암흑에 가까워 모두들 당황하게 되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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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된 공간에 갇혀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기차안은 점점 시끌시끌 해집니다.

'아직도 못 고치고 뭐 하는 거냐고! 아휴,열받아!

오늘 계약이 두 개나 있는데 취소되면 물어 줄 거야?'

아저씨는 화가 너무 북받쳤는지 소리치며 손가락을 찌를 듯이 치켜들고 큰소리를 고래고래 질러댑니다.

"아, 어떡해요? "

"이거 못 빠져나가는 거 아니야?"

어른들은 저마다 배려하는 모습은 커녕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며

급기야는 말다툼에 몸싸움까지 벌어져 아수라장이 되고 아기도 울음을 터뜨려요

아기는 울음을 멈추지 않자 상아는 수완이를 달래었던 오카리나를 만지작거립니다.

혹시 어른들이 내가 부는 오카리나 소리를 듣고

시끄럽다고 하면 어쩌지? 아기가 더 큰 소리로 울면 어떡하지? 망설입니다.

그때 "진심으로 남을 위해서 하는 일은상대방을 감동시킨단다."라는

아빠의 말을 떠올라 아줌마에게 아기를 봐드리겠다 제안합니다.

아이를 달래기 위한 오카리나 연주는 기차 안에 평화의 기운으로 퍼지게 됩니다...

물이 얼마 남지 않은 아주머니가 오카리나를 연주한 상아에게 감동받아 물을 나눠주시고

또 이 물의 반을 아기엄마에게 또 나누는 상아!

물은 고통을 기억나게도 했지만~ 나눔을 기억하는 물이 되었어요...

지옥 같았던 기차 안은 상아 덕분에 소풍 나온 사람들이 앉아 있는 평화로운 들판처럼

물을 주고 받으며 훈훈해진 사이 방송이 흘러나옵니다.

믿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서울역을 향해 출발합니다...!!

사람들의 얼굴은 행복함이 보이고 그렇게 거짓말처럼 폭풍우도 다행히 멈추게 됩니다.

기차에 갇히면서 상아는 화장실과 도서관에 갇혔던 때를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게 되고

우는 아기를 위해 진심을 다해서 오카리나를 불어주는 상아는

주위를 배려하는 마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겨 주위까지도 변화시키는 성숙한 아이로 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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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남을 위해서 하는 일은 상대방을 감동시킨단다."

어려움 속에서고 마음을 다잡고 꿋꿋하게 주위를 돌보며

음악으로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며 내 속에 있는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고 꿈을 향해 한발 나아가던 상아가

주변을 돌보고 남을 도울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해 가는 과정이 세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답니다.

전 나머지 책들을 만나보지 못해 인터넷서점을 통해서 접했는데요

. 색다른 경험들을 통해 조금씩 성숙해 가는 상아를 볼 수 있는 [3년시리즈]를 우리 아이들에게 전해 주어

상아와 함께 조금씩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챙겨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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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고 개념 잡는 초등 독서감상문 쓰기 아이세움 School
이재승.최승한 글, 이동희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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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아이세움! 미리 보고 개념 잡는 초등 독서감상문쓰기

(초등국어/초등논술/교과개념/독서감상문/쓰기연습/미래엔)

<미리 보고 개념 잡는 시리즈>는 국어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주고 발표력 향상은 물론

이해력, 어휘력, 독해력과 사고력을 길러주어 다른교과 공부의 토대되고

따라서 이시리즈를 잘활용하면 다른교과 공부까지 아우르는 융.복합적 사고력을 키워준대요

독서감상문이란? 책을 읽고 난 뒤에 책 내용을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표현한 글인데요

아이 스스로 학습하도록 이끌어주는 마법같은 책(?) 인 듯요...^^

2학년 담임샘이 도서담당이라 더욱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셔서 매일아침 책일기는 물론 독서감상문 검사도 수시로 해서

아이가 버거워(?)했는데 이책 덕분에 독서감상문을 재미있고 즐겁게 하고 있네요

재미있던 점, 인상 깊은 점, 놀라운 점, 슬픈 점 등 책 한 권을 읽으며

머릿속에 남아 있는 느낌을 정리해 줄글 뿐만 아니라

마인드맵, 인터뷰, 편지, 일기, 동시 등 여러형태로 나타낼 수도 있다고 해요...^^

독서감상문이 무엇인지 알고, 기본적인 독서감상문 쓸 때 주의할 점을 알아볼께요...^^

독서감상문이 무엇인지? 동화를 살펴보며 이해해 보는 시간이에요..

이야기와 함께 이끌어주니 잘 받아들이는 것 같더라구요...^^

자신의 솔직한 느낌을 잘 살려 쓴다면 글을 읽는 다른 사람에게도 내가 책에서 느낀 감동을 줄 수 있고

편지, 그림, 마인드맵, 인터뷰 등 여러 가지 형식으로 다양하게 표현 할 수 있대요...

​어린왕자를 읽고 쓴 독서감상문을 살펴보고

독서감상문에 꼭 들어가야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체크하는 건데

우리아들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네요...^^​

독서감상문의 '끝'부분엔 책을 읽고 깨달은 점이나 감동 받은 내용을 쓰면서 마무리 하면 좋고

또 독서감상문 쓸때 책에 나온 이야기의 주제을 파악하고 쓰는 것이 중요하대요

독서감상문은 여러가지 형식을 쓸 수 있는데 어떤 내용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형식은 달라질 수 있대요

편지, 동시, 일기, 그림, 만화표현할 수도 있고

마인드맵, 인터뷰, 마인드맵, 인터뷰에 이어 상장으로도 독서감상문을 표현해 볼 수 있다고 해요

와.. 독서감상문을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쓸 수 있다는 게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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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형식에 따른 독서감상문중 동시로 표현한 예시를 살펴보았는데요

운율과 리듬을 느낄 수 있도록 모양이나 움직임, 소리를 흉내 내는 말을 많이 사용해서

생각이나 느낌을 짧은 문장으로 표현해 볼수 있도록 이끌어 주네요...

그리고 이어서 아이 스스로 동시를 이용한 독서감상문을 써보는 여백도 마련되어 있어요..

배우기만 활용하면 자기의 것이 온전히 될 수 없는데

곧바로 이렇게 활용해 볼 수 있으니~ 보다 재미있고 자신있게 독서감상문을 작성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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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에서는 책의 종류에 따른 독서감상문의 형태로 이야기책 독서감상문인 창작동화와 옛이야기 가 있고

인물이야기, 사회문학, 과학, 예술 책 관련한 독서감상문 예시가 있어서

이책 하나만있으면 독서감상문 어떻게 적어야 하는지? 자신감을 가지고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미리 보고 개념 잡는 <초등 독서감상문쓰기>로 책을 읽고 그냥 덮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나의 생각과 느낌을 쓸 줄 알아야 진짜 독서감상문 100점이래요

즐겁게 책을 일고, 술술 신나게 독서감상문을 쓸 수 있는 힘을 길러준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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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아이세움의 <미리 보고 개념 잡는 쓰기.읽기> 시리즈는 독서감살문 쓰기외에도

띄어쓰기와 받아쓰기, 일기쓰기, 어휘력, 독해력, 맞춤법까지

국어 공부의 기본이 되는 밑거름이 되어 든든하게 챙겨줄껏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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