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애니메이터 틈만 나면 보고 싶은 융합 과학 이야기 3
서지원.조선학 지음, 주순교 그림, 구본철 감수 / 동아출판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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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출판 / 아빠는 애니메이터

융합교육(STEAM) '틈만나면 보고싶은 융합과학이야기'

글 : 서지원 , 조선학 / 그림 : 주순교 / 감수 : 구본철(KAIST 교수)

 

우리아이 창의 융합 인재만들기!

동아출판! '틈만 나면 보고 싶은 융합과학 이야기'가 시리즈 5권이 출간되었대요...

최근 교육부에서 '융합인재교육(STEAM)',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창의와 융합형 통합교육을 강조하고 있다지요...

 

이에 새롭게 바뀌는 과학교육을 대비하여 [비행기를 탈거야]편을 만나

비행기가 떠오르는 원리를 실험을 통해서 알아보며 무척 즐거워했답니다...^^

http://blog.naver.com/luci5688/220495987285

이번엔 틈만나면 보고싶은 융합과학의 또다른 이야기책 [아빠는 애니메이터]를 만났어요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여러분의 눈앞에서 살아 움직인다면?

얼마전 증강현실 카드를 보고 우리아이들 눈이 휘둥그레졌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증강현실이란?

사람들이 보는 현실세계에 3차원의 가상물체를 띄워서 보여주는 기술

아름이는 늘 바쁜 아빠의 작업실에 들어갔다가 아빠가 만든

캐릭터 아모미와 만나게 되는데요

3D 가상물체가 눈앞에 보이는 것도 놀라운데~​

캐릭터 아모미가 아름이에게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융합 지식을 들려줘

애니메이터인 아빠의 꿈과 도전을 이해하도록 이끌어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랍니다...^^

애니메이션에 숨겨진 과학(S)뿐만아니라

기술공학(TE), 수학(M), 인문예술(A)이 어우러진 스팀(STEAM)학습,

융합적인 사고 하는 기회가 될꺼래요

아이들이라면 모두 애니메이션에 열광하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 딸아이의 꿈이 일러스트레이터

애니메이션 그리기에도 관심이 상당히 많은 것 같아요

딸아이의 꿈을 위해, 애니메이션이면 끔뻑 넘아가는 아들을 위해 선택한
아빠는 애니메이터 이야기 속으로 그런 떠나볼께요...^^


아름이 아빠는 어려서부터 그림을 잘 그리고

호기심도 많은 아이였대요

아빠가 만든 캐릭터 아모미는 아빠가 초등4학년때 만들어졌는데

아모미응 움직이게 만드는 게 소원이었대요

움직이는 물체는 "한 장에 한 장면씩 연속된 동작 들을 그린 다음,

그걸 빠르게 넘기면 그림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대요..

애니메이션에는 착시가 필요하대요...

아모미가 신기한 그림을 보여줍니다..

" 파란색 동그라미 두 개 중 어떤 쪽이 더 커 보여?" 하구요...​

주변을 둘러싼 분홍색 동그라미의 크기 때문에​

양쪽 파란샏 동그라미의 크기가 달라 보이는 거지요...^^​

​사물이 실제와 다르데 보이는 것을 착시 현상이라고 하는데

왼쪽의 그림을 보면 두명이 마주 보고 있는 듯도 하고 넓은 잔 처럼 보이기도 해요

우리의 눈과 뇌가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것이지요

 

STEAM
교과 코너
Q&A 코너를 통해서 궁금증도 속시원히 알려주더라구요...^^

​우리는 어떻게 물체를 볼 수 있을까? 바늘구멍 상자에 맺힌 물체의 상은 어떻게 보일까?

삼색회전판을 돌리면 왜 검은색으로 보일까? 그림자는 왜 생길까?​

본문에 나왔던 핵심내용들을 콕콕 짚어주어 백과사전을 보는 느낌이었대요...^^

책의 제일 뒷쪽에는 책에 나오는 조금은 어려운 용어들을 모아

핵심용어 정리가 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어려운 과학용어도 보다 쉽게 알수 있어 유익했어요...^^

애니메이션의 다양한 종류 중 간단하게 따라해 볼 수 있는 tip이 있어

애니메이션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아이가 꿈을 향해 한걸음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 주는 것 같아요~^^

여러가지 애니메이션중 아이들이 2가지를 직접 꾸며보기로 했답니다..

1. ​가장 오래된 형태의 애니메이션인 플립 북 만들기

메모지와 집게, 색연필을 이용해서​ 연속된 동작을 그린 그림들을

순서대로 빠르게 보여 주어 그림이 움직이는 듯하 착각을 하게 만드는 것이지요...^^

착시 현상을 이용했대요...

​딸아이가 플립북 만들기를 해 보았어요...^^

계란이 까불까불 콩콩콩 뛰다가 깨어지는 장면을 그렸다네요...

그림하나 하나가 정말 귀여운것 있지요..​

우리 아들 누나의 그림을 보고 엔딩이 슬프다고...ㅎㅎ​

​메모지를 재빠르게 넘겨보니~

계란 캐릭터가 콩콩 정말 움직이는 것 처럼 보이네요.

울딸 정말 넘 잘그리는 것 같아요..^^​

line_characters_in_love-7

애니메이션의 할아버지 쯤 되는 타우마트로프

"타우마트로프" 용어가 어렵게 느껴지는데 한번쯤 다들 해보았을 거예요.

원 모양의 종이 앞뒤에 각각 다른 그림을 그리고 끈을 양쫃으로 잡아당기면 원반이 회전하면서

앞뒤 두 개의 그림이 하나로 합쳐져 보이는 것을 말한대요

 

 

 

잔상 현상 이용한 것으로

타우마트로프는 1820년 영국 의사 존 패리스가 만든 것이라고 하네요...^^

우리 아들 이거 해봤었다며~ 바로 종이를 달라더군요...^^

책에는 새집과 새가 있지만

우리에 있는 원숭이를 그려서 해보겠답니다...ㅋㅋ

moon_and_james-4

울 아들 잔상현상을 이용한 애니메이션 타우마트로프를 꾸미고서

신나게 노래 부릅니다..ㅋㅋㅋ

애니메이션의 기본적인 원리와 제작 방법 등을 다양한 시각적 자료와 함께

플립북만들타우마트로프 같은 간단한 애니메이션을

아이 스스로 직접 그려서 활용해 볼 수 있는 tip을 주셔서 더욱 흥미로워 했구요...^^

특히, 주인공인 아름이의 아빠가 만든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아모미와 함께

이야기를 풀어 나가며 어린이들이 책에 흥미를 더 크게 느끼도록 이끌어 준점도 맘에 들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의 일부인 그림, 이야기 등에만 흥미를 가지고 있던 어린이들도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애니메이션에 녹아 있는 과학적 원리와 기술에도 흥미를 느끼고

융합적인 사고를 키울수 있도록 이끌어 준것 같아 뿌듯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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