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마녀고양이님의 "이심전심"

아시마님 페이퍼의 댓글에서 마녀님도 그렇다고 하신걸 봤는데...그런 동병상련이라니... 아이고야,마음이 짠합니다.ㅠㅠ 40세가 된다음에 벌써 꽤 살았구나 싶다가도 80세까지 산다면 이제 반이구나 그런 생각 들면 기분 참 이상할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태어나서 몇살까지는 아예 기억도 없고 내가 나라는 자아도 없었으니 살았다고 보기에도 애매하고, 어린아이때는 세상에 대해 마냥 즐겁게만 지냈고...본격적으로 인생을 느끼며 산건 성인이 된다음부터라고 할때, 40세부터는 시작부터 모든 것을 알고 시작해야 하니까요.^^; 다른 이야기지만, 군대에 있을때, 입대하고부터 정신없이 보내니 생각보다 1년이 금방 지나간것 같아 1년을 찍었을때 아 1년이나 지났구나 싶다가도 앞으로 입대때부터 똑같이 일정을 반복해야 하는 또 1년이 남았구나 생각하니 멍~ 해지더군요ㅋㅋ; xx머리...효과 꼭 있길 바랍니다.ㅎㅎ 이심전심의 효과도 추가되길 바라며! 노트북...마음에 남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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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방 2010-07-08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스무살때... 참 방황을 많이 했다죠..ㅋㅋ
얼마나 힘들었으면 10년전쯤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던가, 아니면 10년이 훌쩍 지나 서른이 되어있었으면 싶었다니까요..ㅋㅋ
근데 서른 되었을때... 별수 없읍디다.
마흔이 된 지금도 헤매고 있는 건 스무살때 그때랑 별 차이가 없으니까요.
철 들려면 아직 멀었나 봅니다...^^

루체오페르 2010-07-08 09:38   좋아요 0 | URL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셨군요? ^^
방황에도 종류가 있다죠. 어떤 결과를 만들었느냐에 따라 좋은 방황, 나쁜 방황... 너무 평범하게 조용하게 보내는 것보다 낫지 않나 싶습니다.

사람의 인생의 모습은 2가지라고 합니다. 전반기에는 부모의 자식으로서의 나, 후반기에는 자식의 부모로서의 나...둘다 같은 나지만 완전 다른 사람이기도 하다...라고요. 책가방님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충분히 철인(철 든 사람,탄탄한 사람,강한 사람) 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