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머큐리님의 "광기와 공포의 근원"

이런 종류의 영화를 볼때 느끼는 것중에 하나는... 인간의 정신,영혼이 참 위대하고 신비로운 것이지만 바이러스와 질병같은 외부존재에 의한 육체적(직접적으론 뇌)타격을 입는 것으로 덧없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아직 현대 좀비 영화의 단골소재인 광기바이러스 같은 경우는 다행이도 없지만 영화에서 표현되기론 정말 착하고 평범했던 사람들이 미치광이 살인마가 되어가는 모습이 항상 나오죠. 비슷한 예는 치매, 주위사람들을 점점 잊고 마침내 자신까지 잊고마는데 그때가서 영혼을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정신이란 곧 뇌이자 기억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좀 두서없었지만 즉,참 멋진 우리의 마음이란게 이렇게 무너질 수도 있다는것이 뭔가 덧없고 아쉽다는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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