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잃어버린 것을 기억하라 - 시칠리아에서 온 편지
김영하 글 사진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는 항상 여행을 떠난다. 항상 움직이고 있으니까...^^;

단지 A에서 B로 간다면, 그것은 관광이지 여행이 아니다. 우리는 항상 여행을 꿈꾸지만

돈이 없어서, 시간이 없어서, 건강이 안되서 등의 이유로 쉽게 떠나지 못한다. 그런 우리들의

대리만족을 위해 많은 여행기 책들이 나와있다. 여행기에도 단순 여행지식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추천하는 것은 저자의 사색이 담겨있는 책이다.

이런 책들을 읽다보면 몸은 이곳에 있지만 마음은 그곳으로 떠난듯한 비록 간접적이지만, 그런

체험을 할수있다. 그러다보면, 어느날 기회가 닿아 훌쩍 떠나볼수도 있지 않을까?

여기 그런 분들을 위한 그런 책을 소개해본다.

끝으로, 여행에 대한 멋진 글을 남긴다.

여행은 생각의 산파다.
우리 눈앞에 보이는 것과
우리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생각 사이에는
기묘하다고 말할 수 있는 상관관계가 있다.
때때로 큰 생각은 큰 광경을 요구하고,
새로운 생각은 새로운 장소를 요구한다.
다른 경우라면 멈칫거리기 일쑤인 내적인 사유도
흘러가는 풍경의 도움을 얻으면
술술 진행되어 나간다.
 

- 알랭 드 보통의《여행의 기술》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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