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의독백 - 발견, 영감 그리고
임승원 지음 / 필름(Feelm)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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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영감 그리고 원의 독백>


작품 소개

- 제목 : 발견, 영감 그리고 원의 독백

- 작가 : 임승원

- 출판 연도 : 2024년 10월

- 출판사 : 필름

- 장르 : 에세이

- 쪽수 : 284쪽


<작가 소개>


<책 속에서...>

인생 역시 똑같다. 세이브 기능이 없는 게임이다.

그래서 우리는 기록해야만 한다.

기록하지 않는 인생은 항아리 게임과 같다.

p.43



시작보다 중요한 건 계속하는 거다.

실패해도 그냥 많이 시도하는 거다.

그러다 하나가 얻어걸리는 거다.

그걸 기다리는 거다.

p.121



좋아해야 꾸준할 수 있다.

계속 반복해야 성장할 수 있다.

성장해야 결실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이루고 싶은 무언가가 있다면,

그 무언가에 푹 빠져 좋아하도록 노력하는 게 제일 먼저인 것 같다.

p.189


<개인적인 생각>

버밀리온의 강렬한 색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비디오 테이프만한 책이 손에 쏙 잡혔다. 그리고 그의 담담한 나레이션 같은 독백을 읽어 나갔다. 저자인 '임승원' 님에 대한 정보는 아무것도 모른채 그의 기록을 읽어갔다. 책 속에 담겨진 사진들과 그의 살아온 인생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원의 독백>

리뷰를 쓰기 전 유튜브 '원의 독백'을 찾아봤다. 유튜브를 뮤직비디오처럼 찍어 올리는 건 처음 본 것 같다. 색달랐다. 그의 감성, 영상을 찍는 솜씨까지. 유튜브를 시작한 지 5년이 넘은 크리에이터였다. 짧은 영상 속에 그가 남긴 메시지는 묵직했다.

'항아리 게임' 속에서 인생을 깨달았다. 세이브 기능이 없는 게임. 그래서 우리는 기록을 해야만 한다. 기록을 영상부터 시작해 책으로 발전했다. 성공한 기억, 실패한 기억, 머릿속의 아이디어 등 이런 것들을 기록하지 않으면 모두 휘발되어 버리고 사라진다. 어두운 터널을 지날 때 기록이 자신의 뒤를 환하게 밝혀주는 횃불이 되어 준 것처럼 자신만의 독백을 기록하길 바란다는 저자의 진심이 느껴진다.

그는 좋아하는 것을 업으로 삼아 꾸준히 하고 있다. 직업을 선택할 때 고민을 한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것인가, 내가 잘하는 일을 할 것인가. 그는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말한다. 좋아해야 꾸준히 할 수 있다. 계속 반복해야 성장할 수 있다. 성장해야 결실을 볼 수 있다. 무언가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해야 한다. 그래야 오래 일할 수 있으니 말이다. '원의 독백'처럼.

참 많은 사람들이 코멘터리를 통해 메시지를 남겼다. 그들의 이야기처럼 <원의 독백>은 누군가에게 뜻밖의 발견이 되어 취향과 생각을 공유하는 시작점이 되기를, 누구에게는 틀 너머의 또 다른 세계로 이끌어 주는 영감이 되기를, 자신만의 독백을 기록해 나가기를.

유일무이 독보적인 감성 크리에이터

'원의 독백' 첫 번째 에세이

발견, 영감 그리고 원의 독백



필름 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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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이 삶의 무기가 되는 순간 - 불안을 인생의 추진력 삼아 행복하게 사는 법
최정우 지음 / 다른상상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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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이 삶의 무기가 되는 순간>



작품 소개

- 제목 : 불안이 삶의 무기가 되는 순간

- 작가 : 최정우

- 출판 연도 : 2024년 10월

- 출판사 : 다른상상

- 장르 : 자기계발서

- 쪽수 : 236쪽


<작가 소개>


<책 속에서...>


<자신의 불안 지수를 알아 볼 수 있는 테스트>

정신과 의사 로버트 스피처가 개발한

'GAD-7'

p.38~39


"오늘은 선물(Present)이다.

그래서 이를 '현재(Present)'라고 부른다."

p.58


"불안은 성공의 징조다.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할 것이다."

p.146



"당신이 무엇을 하는지 잘 모르겠으면 누군가에게 물어보라.

당신이 그것을 잘하고 있는지,

아니면 그냥 멍청이인지 알게 될 것이다."

p.206




<개인적인 생각>

"오늘은 선물(present)이다. 그래서 이를 '현재(present)'라고 부른다" 미국의 만화가 빌 킨이 한 말이다. 워낙 유명한 말이라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모두에게 주어진 오늘 지금 현재. 선물같은 하루지만 앞만 생각한 채 선물이 눈 앞에 있는 데도 보지 못하고 스쳐지나가 버리는 것은 아닐런지.

<불안이 삶의 무기가 되는 순간>은 일상 속 불안의 단서들을 행복의 단서로 바꾸는 법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는 심리 상담가로 여러 사람을 만나 상담을 통해 일상에서 느끼는 불안 요소를 짚어내어 긍정적인 감정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준다.

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은 뭐가 있을까?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누군가를 만날 때, 가보지 않은 장소에 갈 때, 잘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때 등등. 해보지 않고 새로운 일을 할 때 두려운 마음이 든다. 시작도 하기 전에 먼저 포기할 생각부터 든다. 그러면서 불안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들이 이어지기도 한다.

불안을 느낄 때 나타나는 신체 반응은 이렇다. 호흡 불편, 가슴통증, 두통, 어지러움, 근육 긴장감, 속쓰림, 구토, 손발의 떨림, 식욕 저하 또는 폭식, 수면의 어려움 등. 불안한 감정이나 생각이 들 때 다이어리나 메모장에 적어 보라. 내가 왜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지, 그 감정은 어땠는지를 기록해 보자. 이 메모를 하면 자신이 주로 어떤 상황에서 불안을 느끼는지, 그 정도는 얼마나 큰지, 얼마나 지속되는지 알수 있어 도움이 된다. 그리고 내 불안 지수를 알 수 있는 간단한 테스트도 책에 실려 있다. (p.39 참고)

이런 감정이 들면 불안에서 빠져 나와야 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마인드 콘트롤. 마음을 다잡고 밖에 나가 걷자. 걷다 보면 바람도 마주할 수 있고, 따뜻한 햇살에 향긋한 나무향기에 기분이 좋아진다. 산책하다 보면 절로 기분이 좋아져 긍정적인 생각이 머릿 속에 자리 잡는다. 그러나 불안을 완전히 소멸시킬 수는 없다. 불안한 감정과 함께 살아가면서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 지금까지 불안으로 인해 포기와 좌절을 했다면 미리 준비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 하루를 선물같이 살아가면 어떨런지. 오늘은 나에게 선물(present)이니 말이다.

일상 속 불안의 단서들을

행복의 단서들로 바꾸는 법

불안이 삶의 무기가 되는 순간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 지원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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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끝 날의 요리사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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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끝 날의 요리사>


작품 소개

- 제목 : 지구 끝 날의 요리사

- 작가 : 요나스 요나손

- 출판 연도 : 2024년 8월

- 출판사 : 열린책들

- 장르 : 외국 소설

- 쪽수 : 576쪽



<작가 소개>


<책 속에서...>

"요한, 난 우리가 만나게 되어 기뻐. 난 태어나서 처음으로 행복하고, 이것은 다 네 덕분이야.

동시에 이 모든 게 일주일 후에 끝난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기도 해."

p.77



"우리 형 코를 주먹으로 때려 주려고 왔어요. 한 방 아니면 두 방이 텐데.

어떤 게 좋을지 대사님이 오시는 동안 생각하고 있었어요."

"아, 이런 우애라니! 하하하, 두 사람 정말 멋지군! 나한테도 사랑하는 동생이 하나 있다네.

내가 항상 <이 빌어먹을 자식>이라고 부르지만 말이야."

p.225


<개인적인 생각>

<지구 끝 날의 요리사>를 마주 했을 때의 첫 느낌은 '와~ 두껍다'. 오랜만에 출간된 요나스 요나손의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읽은 독자들이라면 그의 요절복통 시리즈를 고대하기 마련이다. 이번엔 어떤 웃음을 선사해 줄지 기대가 컸다.

흑백요리사가 한창 유행인 요즘에 읽기 딱 좋은 소설. <지구 끝 날의 요리사>. 흑백요리사에 주인공 요한이 출연해서 그의 요리를 안성재 심사위원이 평가했다면 뭐라고 했을까? "이것은 무엇입니까?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채소의 익힘 정도인 것 같아요. 근데 그 익힘이 굉장히 타이트해요. 그리고 이 고기는 이븐하게 익지 않았어요."

주인공 요한은 어릴적부터 늘 멍청이라고 불렸다. 시간은 오래 전으로 돌아가 2011년 여름부터 시작된다. 그의 유일한 가족인 형 프레드리크가 로마로 떠나며 캠핑카 하나를 남긴다. 운전이 서툴었던 요한은 캠핑장에 있던 페트라의 캐러밴을 쳐서 비탈길로 굴러 떨어지게 만든다. 페트라는 고등학교 선생님이 되어 천체 물리학 탐구를 계속하던중 지구상의 대기가 사라져 종말이 가까울 날을 계산하게 된다. 그러다 종말이 12일 남았다는 것을 알게된 순간 요한을 만나게 된다.

조금 모자란 요한과 페트라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즉흥적인 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이야기의 향방이 어디로 튈 줄 모르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궁지에 몰렸을 때 그들 앞에 보라색 할머니 앙네스까지 합세하여 이들 셋은 스웨덴을 거쳐 이탈리아로 가게 된다. 여행지에서 생각지도 못한 인물들과 조우하는데 이들이 누구였을까? 또 어떤 일들이 일어 났을까? 과연 종말은 왔을까?

요한의 생각지도 못한 요리가 나온다. 캠핑카에서는 상상도 못한 요리들. '염소젖치즈로 속을 채우고, 베이컨으로 감싼 대추 위에 짭짤한 구운 아몬드 가루를 뿌린 안주', '캐비어를 얹은 물냉이소스로 맛을 낸 골수 훈연한 농어필레와 무조림' 등 이런 요리가 나올 때마다 흑백요리사 안성재 셰프의 심사하면서 했던 말들이 오버랩 되면서 어찌나 웃기던지. 거기다 상상도 못한 주변인물로 등장해서 이야기의 줄기를 더 풍성하게 해 준다. 처음엔 두껍다 생각하면서 한장 두장 읽었지만 챕터가 짧게 짧게 나뉘어 있어 그리 두껍게 느껴지지도 않는다. 이야기가 종말로 향해 가며 몰입감이 점점 커진다. 우연한 사건들에 대처하는 삼인방의 요절복통 이야기. <지구 끝 날의 요리사>

지구 끝 날을 향해 가는

포복절도 로드 트립!

지구 끝 날의 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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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4 - 끝없는 밤
손보미 외 지음 / 북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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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 문학상 수상작품집 2024>


작품 소개

- 제목 : 2024 이효석 문학상 수상 작품집

- 작가 : 손보미 외

- 출판 연도 : 2024년 8월

- 출판사 : 북다

- 장르 : 한국소설

- 쪽수 : 408쪽


<작가 소개>



<책 속에서...>


허위의 가면을 집어 던짐으로써 진짜 자유를 얻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말 그랬었나?

아니다. 진짜 자유를 얻었다는 그 믿음이야말로 허위에 불과한 것이었다.

아니다. 가면을 집어 던지는 바로 그 행위 자체가 허위에 불과한 것이었다.

아니다. 그녀는 모멸감에 대해 생각했다. 응당 느껴야 했던 모멸감, 수치심, 혹은 혐오......

아니다. 이런 판단 역시 언젠가는 잘못된 것으로 판명이 날 테지.

지금 떠올린 생각이 영원히 진실로 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녀가 죽음을 맞이하는 것 뿐이었다.

p.71



<개인적인 생각>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뒤 대형 서점과 인터넷 서점이 마비가 될 정도로 관심이 늘었다. 이로 인해 책을 찍어내는 인쇄소가 연일 쉬지않고 돌아가고 있고, 책을 읽지 않던 사람들이 책을 읽는 진귀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이 반짝하는 게 아니라 국민적인 열풍으로 이어져 많은 사람들이 책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 한국 문학을 이끌어 갈 작가들도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한다.

'제25회 이효석 문학상' 수상작으로 손보미 작가의 '끝없는 밤'이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선정 이유를 보면 소설적 물음의 끈기가 삶의 고통을 온전히 복원하려는 고고학적인 소설가적 태도에 대한 이해로 이어지고 있어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외 우수작으로는 문지혁 작가의 '허리케인 나이트', 서장원 작가의 '리틀 프라이드', 성해나 작가의 '혼모노', 안윤 작가의 '담담', 예소연 작가의 '그 개와 혁명'을 선정하여 불확실성의 세계에 자신만의 확실한 문학적 좌표를 그려나가는 작가들의 훌륭한 응답을 수상작품집에 담았다고 한다.

손보미 작가의 '끝없는 밤'은 순항하던 요트가 흔들리고 기울어지는 하룻밤 동안 그녀가 보고 듣고 겪고 생각한 것을 담아낸 소설이다. 흔들리는 요트 안에서의 상황이 고스란히 느껴져 압도적인 긴장감이 담긴 작품이라 인상적이다. 문지혁 작가의 '허리케인 나이트'는 미국 뉴욕에 살고 있는 주인공에게 갑작스런 허리케인이 들이닥쳐 친구인 피터네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이야기다. 그외 수록된 작품들도 신선한 소재와 주제가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유명한 상을 수상했다는 작품들을 읽어 보면 하나같이 어려운 내용들이 많다. 그러나 이번 <2024 이효석 문학상 수상작품집>은 대중들이 보기에 그리 어려운 주제는 없는 듯 하다.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인해 독서 붐이 일어난 만큼 한국문학을 이끌어 갈 작가들의 작품도 읽어보면 좋지 않을까.

제25회 이효석 문학상

수상 작품집 (2024)

대상 수상작

손보미 작가의 '끝없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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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가 - 인생, 마음, 가치관을 읽는 관상 수업
길해 지음 / 온더페이지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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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가>


<작가 소개>


<책 속에서...>

마음을 어떻게 먹고 살아가느냐에 따라

나이 들어가며 얼굴이나 사람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집니다.

p.61


우선 말을 자주 바꾸면 신용이 없는 사람이므로 일을 맡기지 않는 게 좋습니다.

자기가 입 밖으로 내뱉은 말을 지키지 않고, 또 그것이 대수롭지 않은 사람,

기억도 못하는 사람은 믿음직한 사람일 수 없습니다.

p.93




"제가 결혼할 수 있을까요?"라고 묻는 40~50대까지 미혼인 내담자들의 얼굴에

한기가 강하게 드러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즉, 얼굴에서 볼 수 있는 차가운 한기와 고한은 혼자 사는 사람들이나 외로운 사람들에게 많습니다.

'저 사람 참 인정머리 없다.' '사람이 차갑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의 느낌, 그게 바로 한기입니다.

p.130~131



<개인적인 생각>

'관상은 과학이다'라는 말을 요즘 참 많이 듣는다. 사회면 뉴스를 보면 범죄자들이 포토라인에 서는 경우가 있다. 그때 그들의 얼굴을 보면서 관상을 따지며 말한다. 범죄자나 물의를 일으킨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보니 그들의 외모가 좋지 못하다는 선입견에 사로잡혀 안 좋은 인상을 받은 것일 뿐이다. 단지 관상만으로 그 사람의 성격이나 인생을 모두 알수 있을까?

<내 인생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가>는 길해 명리마음상담소를 운영하며 사주와 명리학으로 많은 사람의 인생 고민을 해소해 준 저자가 관상에 대한 인생의 방향을 알려주려 쓴 책이다. 저자는 흔들리지 않는 인생을 살기 위해 관상으로 인생의 방향을 알려준다. 굴곡진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사람을 꿰뚫어 보는 안목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가령 직장을 선택해야 할 때, 자산을 모을 때, 결혼을 고민할 때 등 인생의 방향을 결정해야 하는 순간에 관상을 보는 것으로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을 볼 때 거울을 가져다 놓고 자신의 얼굴과 비교해 가면서 하나 하나 따져가며 보면 도움이 된다. 내 얼굴의 생김새와 저자가 말하는 관상학적 해석을 보면서 내 인생은 어떠했는지 돌아볼 수 있는 시간도 된다. 인생의 굴곡이 있었다면 그 이후 어찌 이겨냈는지 더 힘들지 않게 살아가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마음가짐까지 알려 준다.

관상은 영원 불변하지 않다. 또 너무 관상만 믿고 그에 따라 살지 말며 지금까지 살아왔던 인생을 되돌아 보고 살아갈 날에 대한 통찰과 바람직한 인생 철학을 세우고 살아가야 할 것이다.

인생, 마음, 가치관을 읽는 관상 수업

내 인생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 지원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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