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손의 데뷔작이자 전세계 베스트셀러가 된 작품.제목만 읽어도 벌써 웃음이 전해진다.또한 북유럽식 개그코드를제대로 볼 수 있는 장편소설이다.그러나 정작 나는 무표정으로 끝까지 읽었더랬다.근데 열린책들 출판사는 진짜 표지를저렇게 밖에 못 만드나?알란 칼손은 젊은 시절, 폭탄 제조 전문가가 되어 운명에 따라 전 세계를 돌아다니게 된다.그 안에서 핵폭탄급의 위험한 에피소드들을 겪는데도비상한 두뇌와 센스로 상황을 이어나간다.에피소드마다 주인공이 들어가 있긴 하지만 세계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다보니역사에 대한 글이 더 많아서 읽기가 힘들었다.제목은 아주 흥미있게 지어놓고정작 알맹이는 역사소설?역사 분야는 절대 싫어하는데 노인의 젊은 시절 역사 스토리가 웬 말이뇨.과거와 현재 두 줄기가 번갈아가며 나오는데전혀 접점도 없으면서 옛날 얘기는 왜 한 건지 모르겠다.아무튼 요즘 소설속 할배들은 왜 이리 매력적인건가요.조만간 작가의 두번째 작품도 읽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