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렁크 뮤직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5 RHK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 5
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갈수록 필력이 활어처럼 힘이 넘친다. 확실히 이 냥반은 나날이 발전해가는 작가이다. 또한 절제의 미학이 뭔지 제대로 알고 있어서 1절도 지루한 노래를 이 거장이 부르면 4절까지 귀가 호강한다. 이 당시 작가의 주가는 이미 정점을 찍었을 듯. 무슨 황금알 낳는 거위 같어. 작가도 사기 캐릭터야 아주. 이번 편에서는 보슈의 옛 연인과 조우하는데 바람인 줄만 알았던 보슈는 알고 보니 민들레였다. 어쨋거나 주인공의 순애보를 실컷 볼 수 있었고, 트렁크 뮤직이라는 마피아의 범죄 수법을 당한 사건으로 다시 강력반에 복귀한 보슈에겐 비협조자들이 언제나 많도다. 하지만 우리의 해리 보슈가 누구신가!아군도 적군도 독자들도 들었다 놨다 하는 링딩동 암욜맨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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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hgirl 2017-02-14 00: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1권 볼때 스타일이 안맞아 엄청 고생하고 이어서 보길 포기했는데 뒤로 갈수록 재밌어지는 시리즈였으려나요? 이상하게 하드보일드 남주인공 시리즈랑 안맞다보니 재도전 용기가 잘 안나네요ᆢ

물감 2017-02-14 08:19   좋아요 0 | URL
확실히 2권까지는 정말 별로였어요..ㅋㅋㅋ
3권부터가 볼만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