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홈트 - 탄력 있는 정신, 나만의 행복 루틴을 만드는 의학적 방법
마리안 로하스 에스타페 지음, 김유경 옮김 / 레드스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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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개인적으로 매우 좋았다. 상담을 받고 상담 선생님께서 강조하셨던 중요한 포인트들이 그대로 책에 나와있어 깜짝 놀라면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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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홈트 - 탄력 있는 정신, 나만의 행복 루틴을 만드는 의학적 방법
마리안 로하스 에스타페 지음, 김유경 옮김 / 레드스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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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20만부가 판매된 책이라고 한다.

스페인의 우울증 전문 정신과 의사가 쓴 감정, 마음, 몸의 관계에 관한 책.

부정적인 경험, 감정들을 딛고 우리 삶에 주어진 카드 패를 가지고 행복한 삶을 향해 나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최근 읽었던 책 중 가장 와닿고 재밌게 읽은 책.

요즈음 꽂힌 분야와 맞물려 개인적으로 도움이 많이 된 책이다.


​영어로 번역한 제목이

How to make good things happen.

Know your brain, enhance your life.

우리의 목적지는 궁극적으로 행복인데,

우리의 삶을 힘겹게 만드는 요인인 고통,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과거에 일어난 사건들, 그리고 우울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인 '현재를 살기', 그리고 우리의 '감정'을 지나치지 않고 잘 '관리'하기.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는 방법과 '최고의 나'로 사는 방법들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그리고 그녀가 상담했던 실제 사례들과 함께 소개해주고 있다.




감정을 억압하면 그 감정은 언젠가 추한 방법으로 나타난다.


이성을 중시하고 인지 교육을 최고로 여긴 우리 30-40 세대는 감정 표현에 서투르다.

그래서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인지하는 것조차 힘들다.


나 역시 내가 감정 표현을 어려워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최근에서야 깨달았다.

여러 감정을 느끼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을 몰라 억압해왔고,

압도되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 분노와 짜증으로 분출되어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었다.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것을 수치스러워하는 분위기 속에서 자랐기 때문에

감정이 올라오면 나도 어찌할 바를 몰랐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감정을 잘 다스리는 것이 우리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라고 한다.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우리의 삶 속에서 조금 더 행복해주기 위해

Memento Mori (네가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 고대 로마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올 때 노예들이 외쳤던 문구)를 기억하라고 말한다. 우리가 연약한 존재임일 기억해야 한다고.


"끊임없이 통제거리를 찾으면 지금 자신에게 일어나는 좋은 일을 즐기지 못한다.

미래에 '집착'하면 현재를 잃게 된다"


​실제 캄보디아에서 납치되었던 소녀들의 트라우마 치료를 했던 경험을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해준다. 정신과 전문의기 때문에 이를 과학적이고 의학적으로 설명한다.


그래서 조금 더 권위가 있고 설득력이 있는 책.


이 책도 밑줄과 메모가 유난히 많은 책 중 하나다.

상담과 치료의 노하우를 이렇게 많이 공개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도움되는 정보가 많은 책.

여러번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책.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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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가스라이팅이야 - 자기 불신에서 벗어나 삶의 확신을 되찾는 자아회복 지침서
에이미 말로 맥코이 지음, 양소하 옮김 / 에디토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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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다는 말을 주로 듣고 살고,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일수록 당하기 쉬운 것이 바로 가스라이팅이다.

최근까지만해도 매우 낯설은 단어였던 가스라이팅이 이제는 친숙해졌다.

가스라이팅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저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 날 위한 것 같은데 왜 기분이 나쁘지?

내가 잘못한 것이 없는 것 같은데 왜 비난을 받고 있지?

나는 좋은 의도였는데 왜 저렇게 오해하고 저 사람 가까이 있으면 내가 나쁜 사람이 되는 걸까?

이런 의문이 든다면 상대방이 '가스라이팅'이라는 것을 할 가능성이 높다.

나를 통제하기 위한 상대방의 심리적 조종이 바로 가스라이팅이다.


직장에서도 상대방을 자기 입맛대로 조종하기 위해 구워 삶는 사람들이 있다. 어딜 가나 있었다.

생각해보면 그게 가스라이팅인지도 모르고 당하고 있었다는 생각에 여전히 화가 난다.

그런 가스라이터들이 내 자존감에 영향을 끼쳐왔다는 사실도 참 분노하게 한다.

또한 생각보다 많은 가스라이팅이 집 안에서도 조용하게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에 소름이 돋기도 했다.

가족들 사이에서도 자녀를 통제하기 위해, 배우자를 소위 '길들이기' 위해

죄책감을 심어주고 간접적으로 비난하고 수치심을 심어주는 치사한 방법들로 상대방의 정신을 갉아먹고 있었다.

이 책에서는 그런 가스라이터들에게 당해왔던 나 자신을 돌보고 사랑해주는 방법도 소개해준다.

그리고 가스라이팅 당하지 않기 위해 정말 중요한 것이 바로 "경계선 세우기"라는 사실도 알게 된다.

소름 돋는 가스라이터의 목표

1. 분별력 흐트러뜨리기

- 의심과 혼란을 불러 일으켜 점점 더 현실 점검을 위해 가스라이터에게 의존하게 만드는 것.

2. 침묵시키기

- 거짓말로 피해자의 자존감을 무너뜨리기 위해 피해자가 그 어떤 반항의 목소리도 내지 못하게 만드는 것.

뭐라 말해도 다른 사람들이 믿어주지 않을 거라고 세뇌하기도 함.

3. 간섭할 자격 획득하기

- 피해자들을 통제하고 피해자로부터 존경받고자 한다.

4. 부채감 심어주기

- 가스라이팅에 대한 피해자의 감정적 대응을 유치하거나 미성숙하다고 묘사하여 피해자를 비하하고 깎아내린다. 또한 피해자가 이룬 성공과 업적을 무시하고, 피해자가 건방지다며 이유도 없이 질책한다.

스스로 열심히 노력해 성취한 것들마저 가스라이터 덕분인 듯한 착각에 빠지고 결국 자신이 얻은 성취를 나누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게 된다.

5. 정당화하기

- 쉬지 않고 피해자가 스스로를 못 믿게 하여 결국 자기 능력에 대한 신뢰를 잃으면 가스라이터에게 의존하게 만듦.

가스라이팅을 인식하고 저항할 가능성은 계속 줄어든다.

_____

가스라이터의 표적은 주로 상처 받기 쉬운 연약함을 지녔거나 호감이 가는 사람들이다. 즉, 잘 받아주는 사람들.

타인의 형편없는 태도도 눈감아주며 함께 있으면 편하고 어떤 제안이든 선뜻 동의해주는 사람이다.

즉, 인간관계 손절을 잘 못하는 사람들. 맺고 끊음이 확실치 않은 사람들이 타깃이 되기 쉽다.

또 가스라이터에게 소리내어 지적할 가능성이 적은 사람들. 문제를 해결하려는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기도 하고, 자신감 넘치며 사회적 성공을 거둔, 매력적인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가스라이터의 표적이 되어 쉽게 가스라이터들이 그들의 자존감을 무너뜨리게 된다.

가스라이팅 피해자들은 다른 이를 즐겁게 하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분위기가 경직되길 원치 않아 거절을 꺼린다. 누군가 예의 없게 굴어도 눈감아주는 편이다. / 40-41쪽 참고

사람을 좋아하고 쉽게 상처 받는 사람들이 당하기 쉬운 가스라이팅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다.

가스라이팅이 무엇인지, 왜 그런 일들이 일어나고 왜 당하는지, 주변의 보이지 않는 가스라이터들로부터 나를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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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없이 존중하는 엄마의 말 - 아이의 자기긍정감을 키우는 몬테소리×레지오 에밀리아 대화법
시마무라 하나코 지음, 김은선 옮김 / 더난출판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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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면서 엄마의 말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부모의 말은 Inner Voice가 되어 자녀의 무의식에 영향을 끼친다.

그리고 부모의 말은 생각보다 아이의 인생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친다.

내가 아이에게 하는 말은 어떠한가 살펴보면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말들로 가득했다.

책에서 쓰지 말라는 말투의 많은 부분을 쓰고 있었다. ㅠㅠ

나의 조건적 훈육의 근원에는 '두려움'이라는 것이 숨겨져 있었다.

'이거 하면 사랑해줄게'라는 메시지를 아이의 무의식에 심고 있었던 것이었다. ㅠㅠ

나 역시 '공부'와 '성공'을 중요시 여기신 부모님으로부터 무언가를 잘했을 때야 비로소 인정을 받아왔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내 안에 성공하지 못하면 큰일난다. 실패하면 큰일난다는 '두려움'이 자리잡고 있었나보다.

그러한 두려움은 나를 어느정도 성취하게도 만들어 주었지만,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또 그 두려움을 대물림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칭찬에도 요령이 있었고, 훈계에도 요령이 있었다. 무엇에 집중해야하고, 어떤 말은 하지 말아야하는지 규칙 없이 아이에게 오히려 혼란을 주고 두려움을 심어주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 너무 미안하고 부끄러웠다.

아이에게 궁극적으로 필요한 것은 '조건 없이 존중 받는 것'이다.

무엇을 꼭 해서 사랑을 얻는 것이 아닌, 무조건적인 존재에 대한 인정이다.

꼭 무엇을 이루고 성취해야 인정 받고 칭찬을 받는다면 아이는 결국 아프고 말 것이라는 것이다.

바로 '성공 강박' 때문에 힘들었던 나처럼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어떤 말투를 써야할지 뼈져리게 배우고 느끼게 된 것 같아 감사하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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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비 국민서관 그림동화 247
쿄 매클리어 지음, 크리스 턴햄 그림,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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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그림들로 가득한 책이다.

여름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와 관련한 그림책들을 보여주려고 여러 책들을 사두었다.

그런데 의외로 자연과 비가 어우러지는 모습을 소개해 놓은 책은 많이 않은 것 같다.

비가 올 때의 느낌들, 비가 오고난 후의 느낌들에 대해 잘 묘사되어 있는 그림책이다.

'느낌' '감각'에 충실해볼 수 있는 책.

느낌들을 표현하면서 그림과 함께 간접적으로 비오는 날의 풍경에 대해 그려볼 수 있는 책.

"비야 비야 오지마. 다른 날 다시 오렴"이라는 노래도 있듯이, 비는 아이들에게 밖에서 놀지 못하게 하는 존재로 생각되기 쉽지만, 사실은 아이들의 놀이 대상도 될 수 있는 것.

또한 환경 오염으로 인해 산성비라고 불리우며 도시 속의 아이들은 비를 맞는 것이 어색한 일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라는 것을 충분히 즐기고 누리지 못한 우리의 아이들에게 어떻게 비를 설명해줄 수 있을까.

비라는 것은 사실 생명인데 말이다.

비는 고마운 것이고 우리를 세상을 살아있게 만드는 근본인데 말이다.

비에 대해 여러가지 시각으로 설명해볼 수 있겠지만, 이 책은 비가 오고 난 후의 세상에 대한 묘사로 가득한 그림책인 것 같다.

비가 내리는 광경과 비가 내린 자연에 대한 감각들에 대해 관찰하고 그 느낌을 온전히 느껴보도록 할 수 있을 것 같다.

비에 대한 묘사가 감각적이고 풍부하다.

비가 왔을 때의 청량감을 그림으로 표현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감각에 집중하고 표현하는 방법 길러줄 수 있을 것 같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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