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해석)

24년 살아오면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 언제 였습니까?
지금...

 

행복하다니 다행이긴 한데 옛날모습이 왜 이렇게 그립더란 말이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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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혼자 미용실에 가서 초보 미용사에게 머리를 맡긴 적이 있었다. 그때 미용실 손님이 '예쁜 누나가 해주니 좋지?' 하고 말했었던 기억이 난다(사실 약간 기분좋은 느낌이 있었다 ㅋㅋ)

그런데 끝나고 아무 생각없이 집에 돌아온 나는 다음날 엄마손에 이끌려 또다시 그 미용실에 가야만 했다.

원장이 공짜로 다시 머리를 해줬는데 당시 엄마는 전날 바가지 머리로 변한 내 헤어스타일에 속상하셨다고 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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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한다.

공익생활도 어언 1년 9개월째로 근무하면서 샀던 자전거는 교통사고가 나는 바람에 망가지고

지금 두번째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근데 어제 아침... 아무 생각없이 출근하러 나가는데 글쎄~~~

자전거 안장이 사라져 버린 것이었다.............................!!!

그동안 자전거 벨을 훔쳐가거나 자전거를 통째로 훔쳐간 일은 있어도 안장만 떼가는 일은 처음본다.

결국 그날은 지각해버리고 말았다..

 

사실 그 자전거 여러차례 수리를 맡긴터라 수리비가 자전거값 절반가량 들어갔는데 이렇게 될 바에야

차라리 한대 사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일단 안장 하나 구입해 공익 끝날 때까지는 타고 다닐 생각이다.

"버는 것도 얼마 못버는데 이렇게 쌩돈이 들어가게 하다니 훔쳐간 녀석 엉덩이에

뿔이라도 나거라~"

...라고 혼잣말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으려나~

 

그런데 자전거 도난과 관련해서 꽤 재밌었던(당사자에게는 불행이지만) 얘기를 중학교 때 영어 선생님께

들은 적이 있다. 영어선생님 아들이 자전거를 타고 집에 오다가 작은 일이 급해서 길 모퉁이에 자전거를

세워놓고 노상XX를 하고 있었는데 웬 녀석이 자전거 있는데로 오더니만 태연하게 타고 가버리더란다.

근데 한참 바쁜 중이라 그 광경을 보고서도 쫓아가지도 못하고 두눈 뜨고 당할 수 밖에...

그 사람 진짜 황당했을 거다. 근데 그 얘기를 듣고 왜 이렇게 웃겼는지 참~

세상엔 별 희한한 도둑들이 다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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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12-13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무슨... 자전거 안장이 무슨 필요가 있을지.. 참... 연말 액땜이라 생각하세요.

데메트리오스 2006-12-13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만원주고 새로 샀습니다. 이틀치 점심값이 날아가버렸네요;;

날개 2006-12-13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장만 훔쳐가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군요.. 돈이 된다더이다..^^;;;

데메트리오스 2006-12-13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장과 함께 양심도 같이 팔아버렸으니 그 사람들 얼마나 이득보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액땜한 셈 쳐야죠^^;
 

왠지 체육이나 교련 교과서에도 실을 수 있을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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