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 서재 누적 방문자 수가 드디어 10,000분이 넘어섰습니다^^ 처음 서재질을 시작할 때에는 순전히 저 개인만의 공간으로 삼자고 다짐했었건만 이렇게 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사실 이 서재를 만들었을 땐 그저 제가 갖고 있는 자료들을 저장하기 위한 창고정도로 여겼습니다. 그냥 재미있는 사진이나 동영상, 음악을 한 곳에 모아 혼자 즐기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처음엔 왼쪽 아래에 있는 숫자는 조금도 신경쓰지 않았지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제 페이퍼나 리뷰에 댓글이란 게 달리더군요. 신기하게도...^^ (저 처음에 즐겨찾는 분이 1명 있을 때 그거 전줄 알았어요 ㅋㅋ)

그래서 저도 다른 분들의 서재를 가보기 시작했어요. 혼자만의 공간인 제 서재와 달리 다른 분들의 서재에선 활발하게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고 있더군요. 역시 신기했죠. 그 때는 미니홈피나 블로그란 것도 잘 알지 못했던 때였으니까요.

언젠가부터 혼자만인 내 서재에 누군가 찾아와준다는 게 참 기분이 좋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누군가 봐줄 거라는 걸 전제로 한 글을 쓰게 된 것도 아마 그때부터였을 겁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게 인지도가 있는 서재는 아니지만, 조금씩 변하고 있는 서재를 즐겁게 바라보게 된 것은 분명 다른 분들이 제 서재를 찾아와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진심으로 이 서재를 방문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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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7-29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710005

오고야 말았네요.

칠일이 몇번이나 지났나요.

오래오래 함께 있어요.

데메트리오스님 축하드려요^^


날개 2005-07-29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축하드려요!! 10000의 순간에 저도 동참했다는 것이 기쁘네요..^^

데메트리오스 2005-07-29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날개님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한번도 기대한 적이 없었는데... 정말 기뻐요...

아영엄마 2005-07-29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을 자주 달지는 못하지만 종종 님의 서재에 들려서 재미있는 사진이나 글들 보고 간답니다. 앞으로도 서재가 번창하시길!!

실비 2005-07-29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510013

정말 정말 추카드려요^^


데메트리오스 2005-07-30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실비님, 여울효주님, Kelly님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실 2005-07-30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근데 왜 벤트를 안하셨데요? 흐흐흐

데메트리오스 2005-07-31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몸이 안 좋아서 미처 준비를 못했어요. 하지만 몸만 좀 추스리면 어떤 이벤트를 할 것인지 결정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