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사무라이 픽션-적영

사무라이 픽션-적영
감독 나카노 히로유키
출연 안도 마사노부, 아소 구미코, 무라카미 준
장르 액션
시간 108분
개봉 5월 30일
때는 1545년, 전국의 다이묘들이 세력다툼을 벌이는 혼란의 시대. 주인 다이묘를 위해 매일 첩자 활동에 뛰어들던 닌자 무사들은 이제 그 수가 줄어 닌자술을 사용할 수 있는 이들은 카게 일족의 적영(안도 마사노부)과 청영(무라카미 준), 아스카(아소 구미코) 세 젊은이 뿐이다. 평화의 도래를 꿈꾸며 첩자 활동을 벌이던 세 명은 점점 자신들이 꿈꾸던 평화와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 사이의 괴리를 깨닫고, 의구심을 품던 중 그들의 목숨을 노리는 또 다른 닌자들과 마주한다.
몸에 달라붙는 미니스커트에 부츠를 신고 강철 보호구를 착용하는 닌자가 등장하는 이 영화의 실체는 퓨전 사극. 초반부 빠른 음악으로 편집된 액션장면들은 쾌활하고 코믹하며, 일본영화팬이라면 지금은 30대인 현역배우들의 젊은 시절 연기를 감상하는 재미도 있다. 그러나 스토리라인은 평이하고, 닌자들이 우르르 등장하는 장르의 낯설음도 간과할 수 없다. 큰 실수도 없지만 활극 장면을 제외하면 큰 매력도 없다.

C 오락가락 닌자 스타일 (수진)
C+ 닌자들의 엉뚱한 청춘 (희연)

박수진 학생리포터 treetalk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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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도쿄 욕망

도쿄 욕망
Tokyo Desire
감독 와타나베 마모루
출연 오다기리 리사, 시모모토 시로
장르 드라마
시간 88분
개봉 상영중
엄마를 잃고 아버지와 단둘이 살던 어린 유카(오다기리 리사)는 사촌언니의 남편 이노우에(시모모토 시로)의 자상함에 한 눈에 반한다. 그렇게 10년이 흐르고, 고등학생이 된 유카지만 이노우에를 잊지 못하고 그의 주변을 맴돈다.
‘도쿄 욕망’이라는 제목이 참 솔직하다. 어린 유카가 한 남자에 대해 애틋한 감정을 키워온 과정은 제법 세심하게 다뤄진다. 그러나 핵심은 ‘욕망’의 표현이다. 소녀의 집착과 소유욕, 막 중년으로 접어드는 남자의 지루한 일상과 그 일상에서 파생된 욕망 등이 배드신의 반복을 부르니, 어떤 영화인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그러니 선택하시라.

D 나도 욕망이 없는 인간은 아니오나

육진아 기자 yoo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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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의 발견]빗속의 여인

블레이크 에드워즈 감독의 ‘티파니에서 아침을 (Breakfast At Tiffany's, 1961)’

● 올 5월은 유난히 비가 자주 내렸다. 한 번 비가 그치고 날 때 마다 성큼 다가서는 더위는 여름의 도래를 몸으로 실감하게 만든다. 눈과 더불어 비는 영화 속에서 많은 명장면의 배경이 되는 자연현상이다. 사정없이 쏟아지는장대비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주인공들은 대개 격심한 마음의 동요를 겪는다. 영화 속에서 기후는 캐릭터의 심리와 밀접한 관련을 맺기 마련이다. 적어도 영화 속에서는 맑은 날, 흐린 날, 눈, 비 모두가 캐릭터, 혹은 주제와 관련된 어떤 코드를 지니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블레이크 에드워즈 감독의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클라이맥스 장면 또한 퍼붓는 소낙비가 등장한다. 이 영화는 오드리 헵번의 대표작이지만, 영화 속에서 발산되는 그녀의 매력은 매우 이중적이다. ‘로마의 휴일’로 일찍 데뷔하는 순간부터 고귀하고 순진한 소녀스런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어필했던 그녀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뜻밖에도 노동자 계급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는 파티 걸 홀리로 등장한다. 아이러니컬하게도 데뷔 때부터 공주였던 그녀의 순수한 이미지는 이 영화에서 섹슈얼한 매력을 흘리며 남자 사냥에 나서는 고급 창부에 가까운 주인공 홀리의 이미지를 매우 로맨틱하게 만드는 데 일조했다. 오드리 헵번의 세련된 패션 감각은 이 영화에서 그녀가 매일 아침 들르는 보석 상점 티파니와 마찬가지로 허황된 상류층의 삶에 대한 공허한 욕망을 대변한다.
부유한 중년 여성의 내연남으로 살며 홀리를 사랑하게 된 주인공 폴 또한 홀리와 다를 바 없는 껍데기 뿐의 삶을 살고 있지만, 홀리에 대한 사랑은 그를 평범한 삶의 행복에 눈뜨게 만든다. 그러나 홀리는 여전히 화려한 삶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한다. 영화의 클라이맥스에서 폴의 구애를 거절한 홀리는 오랫동안 키우던 떠돌이 고양이를 빗 속에 쫓아보내지만 곧 후회하고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고양이를 찾아나선다. 그녀가 그토록 버리고 싶었던 초라한 삶을 대변하는 고양이의 존재를 그녀가 매몰차게 내버렸다가 다시 찾는다는 설정은 이 영화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홀리는 자신의 삶을 바꾸고 싶어하지만 결국 현재의 자신을 인정하고 폴의 사랑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티파니에서 아침을’은 화려한 상류층의 삶에 대한 냉소와 매혹을 동시에 보여주는 영화다. 왕자와의 결혼에 집착하는 신데렐라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이 영화는 화려한 꿈 대신 초라한 현실에 눈을 돌렸던 6,70년대를 풍미했던 뉴웨이브의 자장 안에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자본주의의 화려한 꿈과 잔인한 현실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 불나방 같은 홀리의 존재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차가운 빗줄기처럼 로맨틱한 이 영화가 숨기고 있는 절망적 현실이기도 한 것이다.

최은영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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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로브 스텝 넘버 원! 샤인 프라이머 - 40ml
시스켈리
평점 :
단종


화장을 하면 모공이 눈에 걸려서 매끈한 화장을 하지 못했는데
모공을 커버해준다는 프라이머제품을 알게 되어서 이것 저것 사용해봤어요.
이니스프리 허브스테이션, 베네피트, 바닐라코 등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봤는데
개인적으로 리타로브의 요 제품도 제법 괜찮은 것 같았어요.
리타로브가 가격이 좀 있어서 부담스럽기는 했는데
일단 써보니까 가격따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에 들었던.

일단 이 제품에는 펄감이 있기 때문에 좀 더 화사한 화장을 하실 수 있어요.
화이트라고 해서 바르면 티도 안나지 않을까싶었는데
정작 발라보니까 분홍빛이 감돌더군요^^
혹여 펄이 모공에 끼지 않을까했는데 다행히 그런 느낌도 없었구요.

프라이머를 사용하면 모공도 커버가 되지만
무엇보다 보송보송한 감이 오래간다는 점도 중요한데요,
기존에 리타로브의 파우더를 쓸 때도 느꼈지만
리타로브도 지성피부에 잘 맞게 나온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요 제품도 한 번 발라주면 확실히 기름종이도 덜 쓰게 되고
한결 보송보송한 느낌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

어떤 프라이머들은 밀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 제품은 밀림도 없어서 더 마음에 들었답니다.
적은양만 사용해도 발림성도 좋은 편이구요.

피부가 좋으신 분들은 요 제품과 파우더만 바르셔도 괜찮을 듯.
보통 분들도 바쁘실 때는 요 제품과 파데정도만 하셔도
어느 정도 메베의 기능을 보완해주는 것 같아요.

여름이 걱정이신 지성피부 여러분이라면
요 제품으로 어느 정도 보송보송한 여름을 나실 수 있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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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큰 모이스처 스킨 파운데이션 - 35ml
이넬화장품
평점 :
단종


입큰의 파우더를 호감을 갖고 써봤기에 파운데이션도 한 번 구입해봤어요.
입큰이 워낙 지성피부에 좋다고 해서 파운데이션도 좀 유분감이 덜할까 싶었는데
써보니까 번들거리지 않고 잘 흡수되는 편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U존은 건성, T존은 지성인 복합성피부인데
T존은 잘 발리는 반면에 U존은 각질이 좀 일어나기도 하고 밀리기도 하고 그랬어요.
모이스처라고 해도 그렇게 건성인 분들이 사용하시기엔 좀 매트하지 않나 싶기도 해요.
지성이 바르기엔 좀 묽은 것 같기도 하고.
바르시기 전에 각질제거해주시는 거 잊지 마세요!

색상은 21호로 구입했는데
가부끼 화장을 한 것처럼 얼굴만 동동 뜨는 게 아니라
화사하니 생기있어 보이는 것 같아요.
커버력도 그럭저럭 괜찮구요.

향도 독하지 않고 자외선 차단도 되고
다른 제품보다 기름이 덜 껴서 그 점은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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