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you were born, you cried and the world rejoiced.

Live your life so that when you die,

the world cries and you rejoice. "

"네가 태어났을 때, 네가 울고 세상이 기뻐했다.

네가 죽을 때 세상이 울고 네가 기뻐할 수 있도록 세상을 살아라"




행복은

갖지 못한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가진 것을 즐기는 것이다




그냥, 그런 생각이 드네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인생을 살면서, 돌이켜보니

"행복한 시간이 빨리 지나가서 서운했지만,

지나고 생각해보면, 슬픈날, 고통스러운날들도

찰나에 불과했다고요.. "

그런데, 정작 인간이란 이기주의자에, 망각의 동물이라서인지

분명 삶에서 행복한 시간들도 있었을텐데,

슬프고, 힘들고, 아픈 기억을 오래 간직하면서

많이 힘들었다고 그렇게 생각하더군요.

저도 인간이라서, 분명 생각해보니

행복하고 즐겁고 환희에 들떳던 날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살아가는게 힘들고, 불안하고..

나는 스스로 행복하지는 않다라고 여기는듯 해요.

그런데, 분명 또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고 나면

지금 이 순간도 찰나에 불과했을 뿐이겠다라는

그저 행복하고 슬펐고 힘들었던 내 인생,

지나간 시간들중의 찰나였음을 담담히 곱씹을 날이 오겠지요.

그런거겠지요 산다는건...




삶에는 골똘히 생각해서 좋은 것과

골똘히 생각하지 않는 쪽이 좋을 때가 있다

찾아서 좋은 것과 찾아서 안 되는 것이 있다

골똘히 생각하지 않는 쪽이 좋은 것과

찾아도 아무 것도 되지 않는 것은 버리는 쪽이 좋다

그것이 바로 살아가는 지혜이다




시간은 일종의 지나가는 사람들의 강물이며 그 물살은 세다.

그리하여 어떤 사물이 나타났는가 하면 금방 지나가 버리고

다른 것이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한다.

새로 등장한 것도 또한 곧 사라져 버리고 말 것이다.

인간이란 얼마나 무상하며 하찮은 것인가.

눈여겨 보라.

어제까지만 해도 태아이던 것이

내일이면 뻣뻣한 시체나 한 줌의 재가 되어 버리니.

네 몫으로 할당된 시간이란 그토록 짧은 것이니.

이치에 맞게 살다가 즐겁게 죽어라.

마치 올리브 열매가 자기를 낳은 계절과

자기를 키워 준 나무로부터 떨어지듯.


아우렐리우스
















♬ Swing Girls O.S.T-Sing, Sing, 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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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does not consist in gazing at each other,

but in looking together in the same direction.'

'사랑은 두 사람이 마주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다.




섭섭함이란 감정은

내 생각대로 해주지 않는 상대방때문에 드는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줘버린

나 자신때문에 드는 감정이다.




슬픔이란 거, 참 이상해

아무 이유도 없이 눈물이 쏟아지는 그런 경험.

요즘 난 허방다리를 딛듯, 그런 슬픔에 빠져.

책을 읽다가도, 텔레비젼을 보다가도,

아침에 눈을 떴을 때도, 장바구니를 들고 현관에

들어서서 신발을 벗다가도.

문득 눈물이 후두둑 떨어져..




슬픔이란 결코 치유되지 않는다

단지 엷어지는 듯한 인상을 주어

그것으로 위로 삼을 뿐이다

살다가 느끼는 쓸쓸함이란

곰인형의 뒷모습같은 것이어서

남이보면 가슴이 메는 듯해도

곰인형은 설레는 기분으로

창밖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았을 뿐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그 아름다움에 환희를 느꼈을지도 모르고...




언덕을 바라본다는 것과

그곳을 향해 걸어간다는 것과는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어

바라본다는 것만으로는

그것이 내게로 가까이 오질 않아.

너는 소망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차라리 소명이라고 말하겠어.

그곳으로 스스로 걸어들어가지 않으면

풀도. 나무도 그곳에 깃든 짐승들도

어떻게 뒤엉키고 비벼대며 살아가는지

척박한 땅 속에 어떻게 깊이 뿌리를 뻗는지

이해할 도리가 없지...

이해가 없으면 사랑도 거짓이야.

세상을 창 밖 풍경을 보듯 바라만 본다면...


오정희 / 저 언덕 중




모든 존재는 다 슬픈거야.

그 부피만큼의 눈물을 쏟아내고 나서 비로소

이 세상을 다시 보는 거라구.

너만 슬픈 게 아니라...

아무도 상대방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멈추게 하진 못하겠지만

적어도 우리는 서로 마주보며 그것을 닦아내 줄 수는 있어.

우리 생에서 필요한 것은 다만

그 눈물을 서로 닦아줄 사람이니까

네가 나에게,

그리고 내가 너에게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해.


공 지영 /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중에서




























♬ The girl with April in her eyes - Chris de bur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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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o v E

If you would be loved,

love and be lovable.

사랑받고 싶으면 먼저 사랑하라.

그리고 사랑스러워져라.




사랑해라. 시간이 없다.

사랑을 자꾸 벽에다가 걸어두지만 말고 만지고, 입고 그리고 얼굴에 문대라.

사랑은 기다려주지 않으며,

내릴 곳을 몰라 종점까지 가게 된다 할지라도 아무 보상이 없으며

오히려 핑계를 준비하는 당신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다.

사랑해라. 정각에 도착한 그 사랑에 늦으면 안 된다.

사랑은 그런 의미에서 기차다.

함께 타지 않으면 같은 풍경을 나란히 볼 수 없는 것.

나란히 표를 끊지 않으면 따로 앉을 수밖에 없는 것.

서로 마음을 확인하지 않았다면 같은 역에 내릴 수도 없는 것.

그 후로 영원히 어긋나고 마는 것.

만약 당신이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세상을 이해하는 법을,

우주를 바라보는 방법을 익히게 될 것이다.

그러다 어쩌면, 세상을 껴안다가 문득 그를 껴안고,

당신 자신을 껴안는 착각이 들기도 할 것이다.

그 기분에 울컥해지기도 할 것이다.

그렇게 사랑은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은 당신에게

많은 걸 쏟아놓을 것이다.

한 사람과 한 사람이 만나 세상을 원하는 색으로 물들이는 기적을

당신은 두 눈으로 확인하게 되는 것이다.

동전을 듬뿍 넣었는데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해도 당신 사랑이다.

너무 아끼는 책을 보며 넘기다가,

그만 책장이 찢어져 난감한 상황이 찾아와도 그건 당신의 사랑이다.

누군가 발로 찬 축구공에 맑은 하늘이 쨍 하고 깨져버린다 해도,

새로 산 옷에서 상표를 떼어내다가 옷 한 귀퉁이가 찢어져버린다 해도

그럴 리 없겠지만

사랑으로 인해 다 휩쓸려 잃는다 해도 당신 사랑이다.

내 것이라는데, 내가 가질 수 있는 것이라는데

다 걸지 않을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무엇 때문에 난 사랑하지 못하는가, 하고 생각하지 마라.

그건 당신이 사랑을 '누구나, 언제나 하는 흔한 것' 가운데 하나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왜 나는, 잘하는 것 하나 없으면서 사랑조차도 못하는가, 하고

자신을 못마땅해하지 마라.

그건 당신이 사랑을 의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랑은 흔한 것도 의무도 아닌 바로 당신, 자신이다.

사랑해라, 그렇지 않으면 지끔까지 잃어온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잃게 될 것이다.

사랑하고 있을 때만 당신은 비로소 당신이며,

아름다운 사람이다.


이병률 산문집《끌림》중에서




자신의 반쪽을 찾지 마세요.

당신이 상대의 반쪽이 되세요.

사랑은 자신의 반쪽을 찾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상대의 반쪽에 맞도록 깍고 다듬는 것입니다.























♬ Olivia Newton John - Let Me Be There plaza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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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해요..난..

아직까지 그댈 사랑한다는 말...

돌아오길 매일같이 기도한다는 말...

그럼 그대는..

미안하다 할꺼잖아요....




사랑은

나는 그 사람 때문에 울지만

그 사람은 나 때문에 울지 않기를 바라는것,




사진을 보면 슬퍼진다.

사진 속에 나는 환하게 웃고 있어서...

이때의 나는 행복했구나...

착각하게 된다.

...

산다는 건 어차피 외로움을 견디는 것.

누군가가 그랬지..

지구에 4억 인구가 있다면 4억개의 고독이 있다고...


드라마『연애시대』중에서




나의 애인은 내가 아름답다고 한다.

내 머리칼을 쓰다듬으면서

더 이상 1밀리미터도 길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당신은 지금 이대로도 완벽하니까' 라고.

속눈썹 숫자 하나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나는 생각한다. 나는 언제까지.

그 사람을 그런 식으로 착각하게 할 수 있을까.


- 에쿠니 가오리 '웨하스 의자' 中




사람들은 사랑을 하지 못할 때는 사랑하고 싶어서,

사랑을 할 때는 그 사랑이 깨질까봐 늘 초조하고 불안하다.

그래서 지금 이순간,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어도

우리는 어리석게 외롭다.

...

: 보고싶었어.

: 지금은 아닌 것처럼 말하네?

: (괜히 발로 땅차며) 지금 보고싶다 그러면 달려가야 하는데..
형편이 안 되거든.

* : 민호야, 나는 사랑 같은 거 별로 안 믿는다.
우리 엄마 아빠, 어른들 반대한다고
도망쳐서 죽네사네하며 결혼하셨데.
그런데 나는 두분이 싸운 기억밖에 안나.
어려서 엄마한테 아빠가 왜 그렇게 싫어? 하니까,
돈을 못 벌어서 그렇대.
그 때 알았어.
참 사랑이란 거 허약하구나..
돈에 흔들리고 잘해주지 않음,
짜증나고 별거 아니네.
지안이랑 나랑도 그렇게 될까...
나 가끔은 무섭다.

: 사랑이 허약한 게 아니라...
사람 맘이 허약한 거야..


드라마『굿바이 솔로』중에서




사는 동안 아주 낯익은 것이 갑자기 다른 것으로 느껴진다든가,

너무나 익숙한 곳이 처음 와보는 곳처럼 여겨지는 경우는 허다하지만

실제로 너무나 잘 아는 길에서 헤매다보니

나 자신에 대해 어처구니가 없어진다.

이런 나를 믿고 어찌살 것인가. 과장된 회의마저 든다.

문득 진짜 내가 그 길을 잘 알고 있었는가?

내가 잘 안다고 여기고 있는 그 사람을

진심으로 내가 잘 알고 있는가? 하는 반문이 생긴다.

그런가? 정말 잘 알고 이해하고 있는가?

그 길을? 그 사람을? 그 일을?


자거라, 네 슬픔아 - 신경숙

















♬ Espers - Byss and Aby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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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한테는 아무렇게나 쓰레기통에 버려도 되는 그 삼십 분이

그들에게는 이 지상에서 마지막 삼십분이야.

그들은 오늘이 지나고 나면

다시는 오지 않을지도 모르는 그런 오늘을,

그런 오늘을 사는 사람들이라구!....

네가 그걸 알겠니?


공 지영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중에서




미래를 위하여 오늘을 견디는 것이 아니고

미래를 위하여 오늘을 즐기며 사는 것이다.


다카하시 아유무,《Love & Free》중에서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이다.

내 삶에서 절정의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이다.

내 생애에서 가장 귀중한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 '지금 여기'이다.

어제는 지나간 오늘이요,

내일은 다가오는 오늘이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를 이 삶의 전부로 느끼며 살아야 한다.


'벽암록 '中 에서




내 인생은 왜 이럴까, 라고 탓하지 마세요.

인생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나는 왜 이럴까......'라고 늘, 자기 자신한테 트집을 잡는 데,

문제는 있는 거예요.


이병률 산문집《끌림》중에서




자신의 삶은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나의 작은 습관들이 모여 나를 만들어 갑니다

알게 모르게 수년이 지나면 내 습관이 나를

얼마나 변하게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10년이 지나고 나면 작지만 좋은 습관들을

만들어가는 성공자의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긍정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습관,

항상 긍정의 말만 하는 습관,

남에게 뭔가 주는 것을 기뻐하는 습관,

문제만 제시하지 않고 대안도 제시할 줄 아는 습관,

그런 습관들을 만들며 승자의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나쁜 습관들은

하나씩 지워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말, 좋은 행동을 늘 반복으로 그 반복들이 모여서

좋은 습관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을 믿습니다.

당신은 잘 해낼 거예요.

힘을 주고 용기를 얻는 건,

언제나 그런 작은 마음이었습니다.

더 나아지겠다는 다짐도, 더 잘하겠다는 열정도,

잘 해낼 거라고 믿어준 당신의

흔들림 없는 눈빛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인생의 고비들을 넘겨

원하는 결승점에 다다를 수 있었습니다.


배미향의《쉬면서, 길에게 길을 묻다》중에서



















♬ Hang On - The Wallst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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