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 (반양장) - 아동용 사계절 아동문고 40
황선미 지음, 김환영 그림 / 사계절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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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에 눈이 떠져서 무얼할까하다 읽게된책.
내용전개가 빨라서 금방읽게되었다.
유명한 책 인데 지금에야 읽게되다니...
우리내 인생사를 암탉을 통해 표현했다고 보면될것이다. 암탉은 자신의 처지와 상관없이 소망을 가졌고 그것을 이룬다. 우리들은 어떠한가. 내처지를 따져가며 못하고있는것이 더 많지는 않은지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다.
꿈을 소망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삶을 살것인가, 주어진 처지와 상황에 안주할것인가, 내 자리를 뺏길까 전전긍긍할것인가, 여러방법중 어떤삶을 살때 우리는 행복한지 다시금되새겨 보아아할것이다. 이런 무거운 내용을 담고있지만 깊이있게만 다루지 않아서 좋았다. 암탉이라는 주인공부터 오리 ,족제비,청둥오리, 개 등 우리들에게 친숙한 동물들을 소재로 이야기가 전개되서 더욱 재미있게 다가온것같다.
여러 역경을 이겨내고 소망을 이룬 암탉처럼 나의 꿈과 소망을 위해 한걸음 더 용기내어 나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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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꿈 - 박경림이 만난 꿈꾸는 엄마들
박경림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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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 쓴 글을 사실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내게 이책은 많은 생각을 남겨주었다.
타인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봐야 뭐 그게 그거지. 그사람들은 성공했으니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하기때문에 거부감이 있었다면, 엄마의 꿈을 읽는동안은 `그래 내가 이러고있음 안되지. ..`라는 생각을 하게한 책이다.
사실 나는 암 수술을 받았고 항암치료도 마쳤지만 부작용으로 내몸상태가 그닥 좋지 못한지금...
걷는것도 숨쉬는것도 버거운 하루하루지만 내가 이러고있을때가 아니란걸 더욱 절실히 깨닫게 해주기에 충분한 책이었다. 물론 상황과 맞아서 일지라도 살아가야할 용기와 힘이 생기게해주니 감사하다.
오늘도 이 책에서 받은 용기와 에너지로 열심히 살아보련다. 엄마는 절대 안죽을거라 말하는 아이들과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내가 해야할 많은 일들이 있기에 오늘도 난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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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입니까 반올림 24
김해원 외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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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책장에 꽂아만 놓았었다.
책 표지가 그닥 끌리지 않아서인것도 같다.
첫장을 넘기고는 단숨에 읽어버렸다.
작가네명이 단편으로 연작을 한 것인데 너무 재미있고 작가마다 특색이 다르고 주인공들에게 그 특색이 잘 묻어난것 같다. 글에대해 잘 모르지만 독자가 그 공간속에 함께있는듯 느낀다면 그런것 아니겠는가?
책의 가상 가족구성원은
엄마, 아빠,아들, 딸.
우리집 가족구성원가 같다. 물론 아들 딸이 사춘기 인것도 같다. 그래서 더욱 내용이 공감이 가고 다른가족구성원 입장에서 함께 생각하며 읽을수 있었던 책인것 같다.
광고계를 배경으로 삼은부분도 좋았다. 내가 어쩜 로망하고있는 직업계인듯도 하다. 안지나라는 엄마역을 맡은 인물이 꽤 맘에든다. 나와 닮은 어떤 부분을 찾아서일까? ㅎ
가족에대해 오늘 더욱 진지하게 생각하게 해준 책.
따뜻한 봄날 주말을 앞두고 가족과 여행할곳을 생각하고있는 오늘...
흐뭇한 미소로 마무리 하게해준 독서시간이 아니었나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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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 내 인생 반올림 2
미카엘 올리비에 지음, 송영미 그림, 조현실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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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뚱보라는 말을 몸소느끼며 사는 내게..
제목이 눈에 띄어 책꽂이에 꽂혀만있던 놈을 빼들었다.
스테로이드제를 많이 복용하고있는 내게 요즘 나의 얼굴은 그야말로 뚱보...너무 낯설고 무서워 거울보는게 두렵기까지하다. 타인의 시선이 두려워지고있는 요즘 뚱보들의 마음을 새삼 뼈져리게 느끼고있다.

이 책의 주인공도 뚱보로서의 삶을살면서 불편한점 뚱보라서의 애로사항 등을 타인의 시선이 아닌 본인의 시선에서 이야기한다. 본인의 시선이기 때문에 더욱 현실감이 있다. 기분이 좋아도 먹고 기분이 나빠도 먹고 배가고파서 먹고 때가 되어서 먹고...어쩜 이 이야기는 뚱보에게만 공감가는 이야기는 아닐것이다.
학교생활, 이성간의 갈등, 친구 등등 여러 상황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외모때문에 빚어지는 여러 문제점들도 함께 이야기된다.
읽는 내내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 그래서 주인공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가실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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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 박범신 장편소설
박범신 지음 / 한겨레출판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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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로써 무척 공감가는 내용이다.
아버지 자식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
자신의 모든것을 포기하고 오직 가족을 위해 사는 인생ㅇ 가슴아프지만 그것이 우리들의 부모가 아니었나싶다. 물론 나도 부모로써 그렇게 살고있다. 내꿈 내소망 이런것보다 먼저 자식이 잘되는길. 자식의 필요한것을 충족시키려 하고있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런부모를 너무 당연하게 생각한다.
읽는 내내 현실이 그렇다는것을 인정하지 않을수없어 더욱 씁씁했는지도 모르겠다.
새삼 남편에게 미안한마음이 많이 들었다. 다 읽은후엔 남편과 이 내용에대해 이야기를 깊이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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