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결함은 위트의 영혼이다." - 윌리엄 셰익스피어-
슬랩스틱 플러스 만담 늘어놓는 것 보다 적절한 촌철살인의 한 마디로 슬쩍 치고 빠지는 유머가 죽음이고, 소리 버럭버럭 질러대느니 그냥 조용히 외투 멋고 "덤벼." 하는 게 젤로 가오 서며, 백가지 말로 생색내는 것보다 상대의 고맙다는 말에 어깨 한 번 툭- 혹은 "별~", "뭘..", "자-식". 깔끔하잖아.
군더더기가 지나치게 붙는 말들은 대개 진심이 아니거나, 자신도 이해 못할 말이거나, 자신 없음을 가리기 위한 포장이거나 할 때가 많을 듯.
마음이 산뜻하게 인생을 통찰하면 압축도 불친절이 대체로 안되니까.
wit. "발상의 예리함" 이라는 이말의 의미가 "익살"이 아니라 "지혜"가 되어서 훨훨~ 날아 다니려면,간결함으로 날개 달아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