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굵게 일합니다 - 불필요한 것은 걷어내고 본질에 집중하는 7가지 정리 습관
곤도 마리에.스콧 소넨샤인 지음, 이미정 옮김 / 리더스북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해결책이 있다. 바로 '정리'다.

여기서 말하는 정리는 물리적인 업무공간을 치우는 것만이 아니다.

자신의 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는 방법으로서 정리를 말한다.

 

/p.11 _들어가는말 <짧고 굵게 일합니다> 中

 

 

곤도 마리에와 스콧소넨샤인이 지은 <짧고 굵게 일합니다> 라는 이책은, 불필요한것은 걷어내고 본질에 집중하는 7가지 정리습관을 소개한다. 총11장으로 이루어져 '정리' 하는 습관이 일과 삶의 균형을 어떻게 바꿀수 있는지 , 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는 하나의 '루틴'에 대해 어떠한 도움을 주는지 말한다. 눈에 보이는 어수선한 사무실책상은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과 결정 ,관계, 회의, 팀 등 업무와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군더더기를 제거하고 꼭 필요한것만 남기는 방법들이다.

일의 영역을 디지털 데이터, 시간, 결정, 인간관계, 회의, 팀 그리고 정리하는 마법과 정말 중요한것에 집중하는삶을사는 방법들로 나누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해결책을 준다. 저자의 생생한 사례들도 담겨있어서 더욱더 설득이 되는 방법들이라고 생각했다.

1장 | 지금 당신에게는 ‘정리’가 필요합니다

2장 | 누구나 할 수 있다, 한 번에 완벽하게 빠르게

3장 | 성과를 끌어올리는 가장 간단한 기술_ 업무 공간 정리하기

4장 | 나를 산만하게 하는 것들을 끊어내는 법_ 디지털 데이터 정리하기

5장 | 잡동사니 활동이 하루를 망치고 있다면_ 시간 정리하기

6장 | 그럭저럭 괜찮으면 꽤 괜찮은 결정이다_ 결정 정리하기

7장 | 양보다 ‘질’이 필요한 순간_ 관계 정리하기

8장 | 잘 굴러가는 회의는 모두를 춤추게 한다_ 회의 정리하기

9장 | 최고의 팀으로 거듭나는 가장 간단한 비결_ 팀 정리하기

10장 | 정리의 즐거움을 전염시켜라_ 정리의 마법 공유하기

11장 | 정말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삶을 위하여

나와 함께 이 책을 쓴 스콧의 설명에 따르면, 지저분한 업무 환경에서 의욕이 감소하는 이유는 이렇다. 첫째, 뇌에 과부하가 걸린다.

둘째, 물건과 정보, 업무가 넘쳐나 감당하지 못할 정도가 되면 통제력과 선택능력을 잃는다.  /p.29

책상에 앉아 본격적으로 일이든 공부든 시작을 하려면 책상이 깔끔하게 유지되어야 마음이 편한것 같다. 나는 집에서 책상에 잘 앉지 않기 때문에 책상에 항상 무언가 쌓여있는데 , 회사 책상은 나름의 정리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일이 많아지고 정리가 안될때 책상이 어지럽혀져 있으면 덩달아 시각적으로도 정신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고 집중도 떨어지는것 같다.

연구에 따르면 직장에서 한 사람이 이메일을 확인하느라 쓰는 시간이 반나절이고, 열어보지 않은 이메일이 하루 평균199통에 이른다고 한다.

p.31

이책에서 소개하는 정리의 목표는 깔끔하고 말끔한 책상이 아니라 '정리를 통해 자신과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다. 왜 일을 하고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일하고 싶은지 파헤쳐 보고 자신에게 가치 있는 것을 찾아내야 한다.

p.36

이부분을 읽으며 직장내의 내 자리는 어떤지 생각해보았다. 책상은 비교적으로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었지만, 서랍과 그주변이 문제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언제부터 쌓여있을지 모를 서류들과 참고 책자들이 쌓여 있었다. 서류들은 무엇이 중요한것인지 아닌지가 구분이 되어있지 않고 쌓여있어서 어떻게 어디서부터 건드려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책속 사례도 보니 나와같은 경우가 많았다. 저자는 이러한 서류들을 한곳에 모아놓고 하나하나 살펴보라고 한다. 영감을 주는지 아닌지로 정리할수 없는 품목이니 내용을 확인하면서 카테고리별로 분류해야 한다.

 

'미결서류'와 반드시 남겨야 하는 '필수 보존 서류' 남기고 싶은 '희망 보존 서류'다. 언제 필요한지, 얼마나 자주 보는지 날카롭게 질문들을 던져 꼼꼼하고 철저하게 서류를 정리해야한다고 말한다. 이렇게 정리해서 버려도 서류는 다시 처음과같이 쌓이게 되기 마련인데 , 저자는 이러한 걱정을 할필요없다는 몇가지 규칙들을 알려준다. 1.모든 서류를 마지막 한장까지 분류하고 2. 서류는 세워보관하고 3.미결서류함을 만는다. 4. 스캔의 함정을 주의하며 정리를 한다면 매일 정리된 서류들을 만날수 있을 것이다.

책상을 좀더 깔끔하고 똑똑하게 수납할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첫직장생활을 시작할때의 로망이 있었는데 , 그건 바로 사무실속 내 업무공간을 꾸미는 것이었다. 모니터주변에 포스트잇, 메모지,명함등을 쌓아놨었는데 지금은 상자들을 활용하여 한군데에 모아두었다.

저자도 책상정리를 상자를 활용해 수납하자고 말한다. 자리를 정해 카테고리별로 수납하고 ,상자를 이용해 물건을 세워 보관하고, 책상위에는 아무것도 두지 않는것을 원칙으로 하자고 말한다. 그 이유는 책상위는 수납공간이 아닌 작업공간이므로 모든물건은 서랍장과 선반에 자리를 정해수납하라고 한다.

비물리적 업무공간을 점검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우리가 원하는 직장생활을 그려보고, 카테고리별로 업무를 분류하고, 명확한 마감 시한을 정하며 ,한번에 빠르고 완벽하게 정리하면된다고 추천한다. 정리를 시작하면 그정리 노하우를 다른 분야에도 활용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저절로 들테니 정리의 엄청난 파급효과를 활용해 물리적 시각적 정리를 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차근차근 정리하자.

"결정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기억을 잘 못했어요. 조리있게 생각하기도 힘들었고, 심지어 단어도 잊어버렸죠."/p.158

사람은 매일 수천가지 결정을 내리지만 그중 70가지정도만 기억한다고 한다. 신경써서 처리해야 하는 중대결정은 우리에게 정신적, 감정적 에너지를 소모하게 한다. 소소한 결정보다는 좀더 많이 고심하게 되기 때문에 중대한 결정은 미루는 경향도 있다.

결정정리는 물리적인 업무 공간 정리와 완전히 다른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둘다 같은 일이라고 한다. 저자가 말하는 결정을 정리하는 3가지 단계에 유의 한다면 새롭게 등장하는 결정도 정리할수 있는 노하우와 자신감이 생길것이다.


시각적인 정리만이 업무환경과 결과에 영향을 주는줄만 알았는데 ,이책을 읽으면서 시각적정리를 제대로 시작하게 된다면 업무와 인간관계 , 더나아가 나의 삶속까지 많은 영향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공간과 물건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무한한 효과를 발휘할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정리를 하다보면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들을 가려내기가 쉬워지며 결국 다른 모든것들도 가려내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 것 같다. 정리를 하며 우리가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찾아낼 수 도 있고, 저자의 경험이 담긴 조언들과 유용한 정리방법들을 활용해 앞으로 좀더 효율적으로 일을 할수 있을 것 같다. 일의 진행속도가 더디거나 일에 치여사는 거 같다면 이책을 읽으며 주변정리정돈부터 시작해보며 낭비되는 시간을 잘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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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캠핑 요리 - 버너 하나로 간편하게 만드는 베스트 캠핑 레시피 140
이미경 지음 / 상상출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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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버너 하나로 간편하게 만들수 있는 베스트 캠핑 레시피가 140개나 들어있는 이책은 저자 이미경의 글과 요리방법들이 담겨있다. 요리연구가 이미경은 경기도 양평에서 텃밭을 가꾸며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친근한 식재료에 다섯가지 과정을 넘기지 않고 갖은 양념을 배제한 심플하고 건강한 음식'을 연구하는 요리연구가이다. 독자들에게 요리에 대해 쉽게 다가갈수 있도록 다양한 요리책을 만들고 있다.

 

책의 처음 시작부분엔 캠핑사진들이 담겨있다. 그리고 책을 넘기면 캠핑장에서도 '홈바'처럼 캠핑칵테일을 만들어먹을 수 있는 간편한 레시피들이 소개된다. 이렇게 칵테일로 워밍업을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캠핑에 가서 요리를 할수 있는 방법들이 소개된다. 아참 ,그이전에 이책의 레시피 보는방법과 차례들이 나온다. 구이요리부터 시작해서 밥과 찌개 , 메인메뉴 ,아이들을 위한 키즈푸드도 있다. 음료와 디저트 만드는법도 있고, 캠핑요리를 하고 난후의 남은 재료들로 만들수 있는 요리법까지 담겨있다. 버너하나와 이책만 가지고 있으면 어떠한 요리들도 뚝딱 해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길 것 같은 차례들이다.

 

본격적으로 요리에 들어가기에 앞서 밥숟가락, 종이컵 계량법/ 한눈에 볼수 있는 계량법이 소개된다. 요리도구를 준비하지 않아도 주변에 있는 종이컵과 숟가락만으로 쉽게 계량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그 다음장에는 요리고수들의 맛있는 비밀이 소개된다. 캠핑요리에서 사용하는 기본양념들이 소개되있다. 장류, 소금 설탕, 기본양념, 소스류 등의 사진과 사용방법 , 언제 무슨 맛을 낼때 사용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코로나19로 인해 요즘은 캠핑하는 것이 트랜드가 되었는데, 그래서 젊은 사람들중에서도 혼자 캠핑을 즐기는 사람도 있고, 친구들 가족과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났다. 내 또래같이 처음 캠핑을 시작한 초보캠퍼는 캠핑용품을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지 잘모르는데, 이책에서 하나쯤 장만해두면 앞으로 쏠쏠하게 사용 할수 있는 용품들을 알려준다. 캠핑을 시작할때 짐꾸리기 노하우들도 알려준다. 1.식재료 고르는 방법 2. 식재료를 포장하여 아이스박스에 담는 방법 3. 집에 있는 물건을 활용해 캠핑용 식기와 매트를 챙기는 방법 이다.  캠핑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요리를 이제 막 배우고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유용한 페이지들이었다.

 

보존기간을 끝으로 본격적으로 캠핑요리에 대해 설명한다. 실제로 버너를 가지고 요리를 하는 과정을 사진으로 담고, 요리시간, 주재료와 사용되는 소스종류들과 요리하는 팁이 담겨있다. 완성된 요리사진을 보면 정말 너무 맛있을 거 같아 보여서 당장이라도 캠핑을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원래 나는 캠핑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책을 보면서 캠핑을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던 것 같다. 올해 여름휴가는 이미 다녀왔지만 , 캠핑을 좋아하는 부모님들과 내년에는 꼭 캠핑을 가서 이책을 가지고 요리를 해봐야 겠다고 느꼈다. 그리고 캠핑을 이제 막 시작하여 낭만적이고 맛있는 캠핑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미경의 <진짜 캠핑 요리> 이책을 선물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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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Q의 일곱번째 작품 <신라 공주 해적단>블라인드 서평단이 되어서 리뷰하게 되었다.

가제본도서로 받게되었는데 제목은 '신라 공주 해적전'으로 되어있었고 작가는 아직 누구인지 비공개이다.

이책의 키워드로는 #한계_없는_상상력 #공주_해적의_정체 #꿀잼_보장 #작가_비공개 이 4가지의 키워드를 미리 알고 이책을 읽게 되었다.

통일신라시대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쓰여진것같다. 책의 시작부분에는 신라장보고가 망하고 꼬마였을 때부터 장보고의 무리사이에 끼어,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장사를 하는 사람들의 심부름을 한 장희가 나온다. 그리고 한수생이라는 인물이 등장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본시 한수생이 사는 곳은 대여섯 집 정도가 모여 사는 산속 마을이었다. 그 마을 사람들은 뜻이 있어서 자신의 자식들을 학자나 벼슬아치로 기르기로 하였다.

P.13

그래서 한수생의 마을은 농사를 짓지않고 오직 책공부만 하며 살았는데 어느날 이상한 뱃사람이 마을에 나타나 마을사람들을 꾀고 다녔다.

성실했던 한수생은 마을 사람들 처럼 서라벌구경을 가지 않고 오롯이 스스로 먹고살아야 하는 농사를 했다. 그리고 결과는 뻔하게 마을 사람들의 농사는 망하였지만 한수생은 많은 곡식들을 얻었다. 마을사람들은 한수생의 곡식을 탐하였고 한수생을 죽이려고 생각하기 까지 했다.

한수생은 이러한 마을 사람들을 피해 도망가다가 장희를 만난다. 장희는 한수생이 가진 은팔찌를 하나주면 살수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사실 장희는 한수생에게 거짓말을 하고 재물만 가져가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잠시 주춤하고 한수생을 도와준다고 다시 마음을 고쳐먹는다.

그리고 장희와 한수생의 모험이 시작된다. 해적들을 만나서 가짜해적행세를 하며 상황을 모면하기도 하고, 한수생은 어느나라의 공주의 남편감이 되어서 좋아하지만 사실은 죽임을 당할 위기에 빠지게 되고 , 자유분방했던 장희와 바보같고 순수하기 그지없는 한수생과 파란만장한 삶이 진행된다.

해적들사이에서 죽임을 당할뻔한 위기를 기회로 역전하여 도망가기도 하지만 또다시 다른 해적들에게 잡히고 , 보물을 찾아떠나고 찾아낸 보물들이 의미하는 것들에 대한 깨달음도 얻을 수 있다. 처음에는 그때의 문체로 이야기가 쓰여있어 어렵기도 하고 지루한 감이 있었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과 사건사고들이 등장하고 장희와 한수생의 위기대처 들을 보면서 순식간에 읽어버린것 같다.

책이 얇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책의 분량에 비해 너무 재밌게 읽어서 마지막페이지가 끝나는게 아쉬웠다.

가제본 도서로 작가비공개로 나온 이 <신라공주 해적단>의 출간 예정일은 8월3일이라고 하니 ,

이책이 궁금하신분들은 출간일을 기다려 만나봤으면 좋겠다! 나도 어떤 작가분이 쓴 도서인지 궁금해서 출간일을 학수고대할 것이다!

#신라공주해적단 #소설Q #통일신라시대 #한국소설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다음주출간 #출간전미리만나보기 #작가비공개소설 #사전서평단 #가제본도서 #신라공주해적단_가제본도서 #창작과비평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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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행성 인간을 위한 지적 생산술 - 천재들이 사랑한 슬기로운 야행성 습관
사이토 다카시 지음, 김윤희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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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책의 저자 사이토 다카시는 지식에 실용을 결합한 글쓰기로 끊임없이 대중과 소통하는 지식 보부상이다. 일본 최고의 교육 전문가로 메이지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활발한 TV 출연 덕분에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하다. 저자는 "일찍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옛말처럼 많은 사람들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옳다는 생각에 대해 반대한다. 밤은 그 어느 때보다 지적 활동을 하기에 어울리고, 세상의 모든 것이 잠든 침묵의 시간이자 오롯이 나 자신과 마주하면서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교양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2020년 초부터 저자의 생각을 뒷받침 해 줄수있는 사회가 되가고 있다. 코로나19로 먼미래의 일로만 생각하던 재택근무, 원격회의, 언택트 세일즈등이 시작되며 9시 출근 6시퇴근이라는 공식도 무너트리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이 말하는 기준에 나를 맞춰야 할까? 내가 도저히 바꿀 수 없는 야행성 인간이라면 나만의 생호라 리듬에 맞퉈 일하면 되지않을까?

p.017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아침에 머리가 가장 맑아 효율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저자의 생각은 다르다. 저자는 자기 자신을 야행성 인간이라고 말한다.

어린시절 학교에 일찍일어나 가는건 매일 힘들었고 방과후가 되서야 활발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나도 어렸을때 키가 늦게 자면 키가 크지 않는다고 매일 부모님이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라고 했었다. 하지만 10시면 눈이 말똥말똥 해졌다. 그당시에 동생이랑 같은 방에서 잘때라 밤새 동생이랑 몰래 떠들다가 혼났던 기억이 난다. 시대를 막론하고 아침형 공부법은 늘 각광받는다. 공부법 관련도서에서도 매번 등장하는것 같다.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머리가 맑아진다는 말이다.

저자는 야행성인간만의 장점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타고난 야행성 인간만이 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되는것만은 아니고, 직업 특성상 교대근무나 밤에 일하는 사람들은 밤을 잘 활용해야 한다. 데카르트는 무리하게 아침형인간이 되겠다고 애쓰다가 요절을 했다고 한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그렇게 된다는건 아니지만 자신과 맞지 않는 생활패턴을 고수하다가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렇게 되었다고 하니 , 자신이 야행성인간이라면 그것을 고쳐보려고 무리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기억은 밤에 더 잘 정착된다. 최대한 많은 양의 정보를 머릿속에 욱여넣고 잠들면 자는 동안 뇌에서 정리가 된다. 컴퓨터로 치면 '최적화 작업'이 실행되는 것이다.

p.031

저자는 일할 시간에는 일에 집중해야하고 일을 하고 나서의 시간은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밤에는 하루종일 시달려 녹초가 되면 맥주한잔 정도 들이키고 마음편히 쉬고싶다는 생각을 하겠지만 , 이런 시간을 활용해 좀더 교양있는 사람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 라고 제안한다. 혼술보다는 혼책을 하라고 추천을 해준다.

사실 혼술이라는건 생각을 정리하고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때문에 나도 자주 밤에 혼술을 즐기는데 몇년전부터 퇴근을 하고 집 책상에 앉아 혼책을 하는 시간을 갖게 되면서 책을 읽는 시간에 대한 매력도 느끼게 되었다. 처음부터 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요즘에 책을 대신 읽어주고 그것들을 수 있는 방법도 많으니 그렇게 라도 책과 한발자국 가까워지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든다.


1단계 : 지식과 교양이 마구 쌓이는 세상 간단한 방법

2단계 : 독서는 귀찮지만 똑똑한 사람은 되고 싶다면

3단계 : 슬기로운 야행성 습관, 발상력

실전 연습 : 야행성 인간을 위한 지적 생산술

하루중 새로운 발상을 만들어내며 자신에 대한 시간을 갖기 힘든 직장인들에게 저자가 슬기롭게 밤을 사용하는 방법들이 요약되어 있다.

지식과 교양을 쌓고 밤의 시간을 활용하여 독서와 가까워지는 방법, 지적인 야행성인간이 되기 위한 습관을 만드는 방법들이다.

총1-3단계로 밤의 시간을 잘 활용하고 최종적으로 야행성 인간을 위한 지적 생산술에 대해 요약해준다.

스마트폰을 활용하거나 ,아이디어와 발상을 할수 있는 사고법,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방법, 여러가지 발상법에 대해 알려준다.

일상생활 속에서 끊임없이 꾸준히 사고하다보면 무미건조했던 현대인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줄수 있지 않을까 ?

그동안은 밤의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것 같다. 나같은 경우에는 계획만 많이 세우는 편이고 실천을 잘 못하는 편인데, 이책을 읽으면서 세운 계획들을 밤의 시간을 활용하여 실천할수 있게 도와주었다. 학창시절부터 새벽시간에 깨있는걸 좋아하고 새벽시간이 좀더 공부할때 집중이 잘되었는데 주변사람들은 아침형인간을 강요했다. 야행성인간이어서 제지를 당했던 날이 많았는데 이젠 야행성인간도 슬기롭게 나를 발전시키고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밤시간에 독서를 하는것을 추천하지만 평상시에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도 나와있어서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다.

밤을 무미건조하고 매일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후회하고 있다면 이책 <야행성인간을 위한 지적생산술>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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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밤
할런 코벤 지음, 노진선 옮김 / 문학수첩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이책의 저자 할런코벤은 세계 3대 미스터리 문학상 최초석권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발표하는 소설마다 베스트셀러에 올려놓는다고 한다.

직접 제작과 대본집필에 참여하며 활발하게 작품 영상화에 나서고 있는 그의 행보에 맞춰 <사라진밤>역시 스트리밍 시장 최강자 넷플릭스에서 활발히 서비스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있다. 나도 넷플릭스 구독자인데 사라진밤을 영상으로 만나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져서 꼭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작가는 작품의 서두에서 어린 시절 자신의 동네에서 떠돌던 소문 두 개를 소개하며, 미국의 도시 괴담과도 같은 두 이야기가 사실은 모두 진실이더라는 고백과 함께 바로 옆 동네에서 들어봤음직한 소문의 이면에 숨은 놀랍도록 처절한 비극을 그려 나간다. 어린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각종장치들 사이에서 최근 사회를 뜨겁게 달구는 문제들을 배치한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다양한 인물들의 시점으로 진행되어가는 이야기는 추억과 향수 속에 묻힌 잔인한 진실을 파헤치며 조용했던 그들의 고향에 숨겨진 민낯들이 하나둘씩 드러난다.

15년 전 한 사고로 쌍둥이 동생과 여자친구를 잃고 모든 삶이 멈춰버린 한남자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모라 라는 여자가 중년남자에게 접근 하는 이야기로 시작하는데, 그녀는 이혼준비중이면서 양육권 분쟁중인 남자만 골라서 접근한다.

경찰인 렉스와 모라라는 여자가 하는 사기 수법인데, 남자에게 접근해 술을마시게하고 음주운전을 하게 만들어 경찰인 렉스가 그 남자들을 음주단속해 돈을 받는 형식이었다. 그런데 그날은 이상하게 다른날과 분위기가 달랐다. 아니나 다를까 경찰 렉스가 음주측정기를 가지러가려고 뒤를 돈 찰나 그 중년남성은 렉스를 총으로 쏴서 죽인다.

사실 렉스는 형사 냅과 친구였는데 그의 소식을 듣게된다. 그러면서 달아난 차의 조수석과 운전석에 남아있는 지문이 냅의 옛연인 모라의 지문이라는것을 알게되며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며 그들의 과거의 이야기를 파헤쳐가게 된다. 15년전 쌍둥이 동생과 그의 여자친구의 사고가 모라의 행방불명과 관련이 있음을 느끼며 그들은 (리오,모라,다이애나,렉스,행스,베스)가 음모론클럽회원이었다는 것을 알게되며 그들의 죽음이 이클럽과 어떤 연관이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이야기 중간중간에 냅이 동생 리오에게 하는 독백이 드러나는데 이부분이 다른 스릴러소설과 다른부분이어서 몰입감과 긴장감을 주었던것 같다.

냅을 중심으로 주변인물들의 인물관계도가 설명되는데 이를 기억을 하면서 읽는것이 책의 중후반부의 전개와 반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스릴러소설중에서도 속도감있는 전개와 탄탄한 소재들이 책을 읽고 덮기까지 흥미진진함과 여운이 오래남았다.

후반부쯤에는 음모론클럽과 그들의 죽음의 관계가 반전에 반전을 이루는데 정말 의심의 여지가 하나도 없던 인물에게 또다른 반전을 주어서 이책이 독자들에게 더욱더 사랑받았을 이유라고 느꼈다. 할런코벤의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만드는 신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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