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Q의 일곱번째 작품 <신라 공주 해적단>블라인드 서평단이 되어서 리뷰하게 되었다.

가제본도서로 받게되었는데 제목은 '신라 공주 해적전'으로 되어있었고 작가는 아직 누구인지 비공개이다.

이책의 키워드로는 #한계_없는_상상력 #공주_해적의_정체 #꿀잼_보장 #작가_비공개 이 4가지의 키워드를 미리 알고 이책을 읽게 되었다.

통일신라시대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쓰여진것같다. 책의 시작부분에는 신라장보고가 망하고 꼬마였을 때부터 장보고의 무리사이에 끼어,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장사를 하는 사람들의 심부름을 한 장희가 나온다. 그리고 한수생이라는 인물이 등장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본시 한수생이 사는 곳은 대여섯 집 정도가 모여 사는 산속 마을이었다. 그 마을 사람들은 뜻이 있어서 자신의 자식들을 학자나 벼슬아치로 기르기로 하였다.

P.13

그래서 한수생의 마을은 농사를 짓지않고 오직 책공부만 하며 살았는데 어느날 이상한 뱃사람이 마을에 나타나 마을사람들을 꾀고 다녔다.

성실했던 한수생은 마을 사람들 처럼 서라벌구경을 가지 않고 오롯이 스스로 먹고살아야 하는 농사를 했다. 그리고 결과는 뻔하게 마을 사람들의 농사는 망하였지만 한수생은 많은 곡식들을 얻었다. 마을사람들은 한수생의 곡식을 탐하였고 한수생을 죽이려고 생각하기 까지 했다.

한수생은 이러한 마을 사람들을 피해 도망가다가 장희를 만난다. 장희는 한수생이 가진 은팔찌를 하나주면 살수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사실 장희는 한수생에게 거짓말을 하고 재물만 가져가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잠시 주춤하고 한수생을 도와준다고 다시 마음을 고쳐먹는다.

그리고 장희와 한수생의 모험이 시작된다. 해적들을 만나서 가짜해적행세를 하며 상황을 모면하기도 하고, 한수생은 어느나라의 공주의 남편감이 되어서 좋아하지만 사실은 죽임을 당할 위기에 빠지게 되고 , 자유분방했던 장희와 바보같고 순수하기 그지없는 한수생과 파란만장한 삶이 진행된다.

해적들사이에서 죽임을 당할뻔한 위기를 기회로 역전하여 도망가기도 하지만 또다시 다른 해적들에게 잡히고 , 보물을 찾아떠나고 찾아낸 보물들이 의미하는 것들에 대한 깨달음도 얻을 수 있다. 처음에는 그때의 문체로 이야기가 쓰여있어 어렵기도 하고 지루한 감이 있었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과 사건사고들이 등장하고 장희와 한수생의 위기대처 들을 보면서 순식간에 읽어버린것 같다.

책이 얇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책의 분량에 비해 너무 재밌게 읽어서 마지막페이지가 끝나는게 아쉬웠다.

가제본 도서로 작가비공개로 나온 이 <신라공주 해적단>의 출간 예정일은 8월3일이라고 하니 ,

이책이 궁금하신분들은 출간일을 기다려 만나봤으면 좋겠다! 나도 어떤 작가분이 쓴 도서인지 궁금해서 출간일을 학수고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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