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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 2 - 단골손님을 찾습니다 ㅣ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7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804/pimg_7902511093050058.jpg)
정말 고마워, 나한테 정말 필요한 꿈이었어.
이게 네가 찾던 꿈이길 바라.
-달러구트 꿈백화점2 中-
잠들어야만 입장 할수 있는 꿈 백화점에서 일어나는 비밀스럽고 기묘하며 가슴뭉클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이번에 2로 새로 이야기가 나왔다고 하여 읽게 되었다. 1 에서는 잠들어야 만 입장할 수 있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이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주인 '달러구트' , 달러구트와 함께 일하게 된 신참 직원 '페니' 꿈을 만드는 제작자 '아가넵 코코' 그리고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나온다. 꿈을 만드는 사람, 파는 사람, 사는 사람들의 비밀스럽고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그리며 '무의식에서만 존재하는 꿈을 정말 사고 팔수 있을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텀블벅 펀딩 1812%달성을 시작으로 베스트셀러1위 를 3주간 기록하며 수많은 종이책으로 출간 하였다.
주인공 페니가 사는 곳은 잠든 사람만 입장할 수 있는 특별한 마을인데, 이 마을에서 달러구트를 만나 꿈백화점에서 일을 하게 된다. 다양한 꿈의 종류들로 사람들의 트라우마를 극복해주기도 하고, 사랑을 주고 영감을 주며 다양한 역할을 해주는 꿈들을 판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1은 이러한 꿈백화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보여주며 페니도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달러구트 꿈 백화점2에서는 단골손님을 찾습니다 하는 소제목으로 꿈 백화점의 민원을 해결해 나가는 페니와 달러구트의 이야기를 볼수 있다.
100만 독자를 사로잡은 <달로구트 꿈 백화점> 그 두번째 이야기, 달러구트 꿈 백화점1을 읽지 않고 본다면 2의 이야기를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읽고 오기를 추천하며 1의 결말과 2의 이야기가 이어지기 때문에 대략적으로 이야기속 내용을 설명하기는 어려우나 2에서는 페니가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서 일한지 1년정도가 지난 후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여느 회사원들과 다름없이 페니도 연봉협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제는 꿈 산업 종사자로 인정받으며 꿈산업 종사자만 드나들수 있는 컴퍼니 구역에 가게 된다. 하지만 페니의 기대와는 다르게 그곳에는 꿈에 대한 불만을 털어 놓는 사람들이 가득한 '민원관리국'이었고 달러구트는 심각하고 어려운 민원 하나를 통째로 페니에게 맡기게 된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1에서도 어떠한 큰 사건이 생기며 그 사건을 해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2에서도 예상처럼 어떠한 에피소드의 시작으로 꿈과 손님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달러구트가 페니에게 맡기게 된 커다란 민원은 오랜 단골손님이 보낸 민원이었는데, "왜 저에게서 꿈까지 뺏어가려고 하시나요?" 라는 말 하나만 남기고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발길을 끊어버린 792번 단골손님의 이야기이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2는 어떠한 이유로 꿈을 꾸기 싫어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잠을 미루느라 예약한 꿈을 가지러 오지 않는 노쇼 손님들이 민원관리국까지 가게 되는 이야기, 달러구트 꿈 백화점1에서는 꿈을 이용해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사해주는 이야기만 담았더라면 2에서는 꿈을 꾸기 싫어하는 사람들의 에피소드가 나온다. 그리고 1에서는 꿈과 손님들의 이야기들이 주제로 잡혀 이야기를 진행했다면 2에서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 직원들의 이야기와 민원을 해결해 나아가는 이야기들이 중점으로 서술된다.
메인 주제는 792번 손님의 민원인데 이 792번 손님의 민원을 기점으로 그 손님을 찾으려고 하면서 꿈자리가 뒤숭숭하신 분, 꿈자리가 사나우신분, 꿈꾸는 자체가 고통스러운 수준의 꿈을 꾸는 손님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생각해보면 꿈은 좋은 꿈만 꾸고 싶다고 해서 꿀수 있는것이 아닌데 만약에 나였어도 꿈을 샀는데 나쁜꿈을 꾸게 된다면 민원을 넣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꿈을 꾸기 싫어하는 손님들은 어떤 이유를 갖고 있을지 그리고 페니와 달러구트가 이 손님들의 민원을 어떻게 해결해줄지 , 달러구트 꿈 백화점1을 읽었더라면 페니의 그동안의 경험과 내공으로 어떻게 사건들을 해결해 나갈지 궁금하다면 이책을 읽어보면 좋겠다!
"잠든 손님들은 평소보다 훨씬 직관적으로 생각하고 즉각적으로 행동에 옮기시거든. 상점에서 해결되지 않을 일이란 걸 본능적으로 아셨을 거야. 음... 힌트를 하나 주자면 그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는 걸 이미 알고 계실지도 몰라."
p.85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느껴지게 해주세요."
p.279
*출판사 '팩토리나인'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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