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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삶을 가꿉니다
소형 지음 / 뜨인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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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P



나와 같은 성향을 가진 작가님. 책을 읽으면서도 느꼈지만 작지만 소중한 꽁냥미를 가지신 분이다.



INFP는 모든 일에 호기심이 많지만 반대로 흥미는 금방 사라진다. 그러다보니 많은 시도를 하지만 끝마치는 일이 거의 없다. 그 문제에 대해서, 작가님은 사소한 것이어도 괜찮으니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할 수 있는 일을 만들어보라고 하였고, 죽이 되던 밥이 되던 일단 했으면 o, 안했으면 x를 치는 행위 자체를 습관으로 만든다면 나중엔 익숙해져서 계속해서 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x표시가 많은 계획표는 망했다며 놓아버리기 일쑤인데, 그 표시 또한 나를 변화시키는 행동이라고 여겨지는 부분에 대해서 이전과 다른 생각의 변화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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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삶을 가꿉니다
소형 지음 / 뜨인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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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나... 나는 왜이리 할일이 많은지!



부지런한 사람들에 비하면 나의 일은 얼마 없는 것 같은데 나는 이 작은 일들조차 왜 이렇게 버거운 걸까? 조금 미루니 어느새 많은 숙제는 쌓이고 쌓여 거대한 괴물을 만들고 이제는 그 앞에 서있는 것조차 두려워 진다. 작가는 그럴 때면 큰 틀을 보려하지 말고 그 속에 들어가 세세히 나누어 우선순위를 만들면 좀 더 편안하게 일을 수행할 수 있다고 한다. 일어나자마자 이불정리, 이닦고 밀대 걸레질, 샤워 후 욕실청소 등 하나의 루틴을 만들다보면 굳이 머리 싸매며 할 필요도 없고 괴로움과 함께 그 일을 겨우내 할 필요도 없어진다. 스트레스는 더더욱 제로에 가까워진다.


그 일과들(집안일)을 마치고 난 후, 뒤돌아보면 내가 이렇게 많은 일을 1시간 안에 해냈구나! 하며 그 다음 진정으로 해야하는 나의 일들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한다. 나또한 새로운 루틴, 누가 보면 별거 없는 일이지만 나름 꾸준히 해낸 결과물들을 보면 뿌듯해 하지만 곧바로 방심하지말고 이어가보자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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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삶을 가꿉니다
소형 지음 / 뜨인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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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는 물질적인 쓰레기만 치우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청소를 통해서 나를 알고 조금 더 나다운 삶을 위한 중간 과정일 뿐이다.



이 무거운 몸을 움직이게 하는 것도, 조금 게으른 생활을 하는 것도 모두 나의 선택이다. 그런데 가끔은 그 결정에 대해 스스로 마음이 들지 않은 경우가 있다. "이제는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 "다시 새롭게 살아볼까."라며 새로운 변화를 원하지만 현실은 마음처럼 쉽지 않다. 그럴 때면 차근차근 눈에 보이는 내 방속 쓰레기들을 정리해보는 건 어떨까? 눈앞에 보이는 거대한 쓰레기 산이 나의 마음까지 탁하게 만들어주니까.


이 책을 읽으면서 정리를 하다 보니 청소를 마치고 난 후 나의 마음이 내 방에 생긴 여백처럼 조금은 넓어졌다. 깨끗한 내 방을 보기만 해도 활력이 돋아나니 진작에 할 걸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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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살게 하는 말들 - 흔들리는 이들에게 가서 닿기를
강영숙 지음 / 뜨인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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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제 어머니는 자식들 앞에서 자주 용기! 용기! 용기!를 말씀하셨어요.

p.77 나로살게하는말들 중

작가의 어머니께서 자식에게 해주는 용기! 용기! 용기! 는 사실 자식들을 위함이 아닌 본인에게 하는 말이었을 것이다.

많은 실패와 좌절에 지쳐서 일말의 용기도 낼 수 없을 때, 누군가의 도움을 간절히 바란 적이 있다. 그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누구의 도움이 있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그 깊은 웅덩이에 나온 지금만이 행복할 뿐.

하지만 또다시 그러한 어둠속에 다시 들어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잊지 말고, 미리 대비해 힘을 비축해 두어야 한다. 그 어둠속에 맞설 수 있는 밝은 기운을 몸에 지니기 위해 계속해서 나에게 용기와 격려를 해주며 성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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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살게 하는 말들 - 흔들리는 이들에게 가서 닿기를
강영숙 지음 / 뜨인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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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해서가 아닌 여러분 자신을 위한 선택을 하길 바랍니다.

p.42 나로살게하는말들 중

어렸을 때 정체성이 제대로 잡히지 않아 부모님의 말씀은 당연히 옳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시간이 지나고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과거를 돌이켜보니 그때는 사실 나의 말이 맞기도 한데 당연하게 부모님의 말씀이 무조건 맞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다시 돌아가서 나의 의견을 숨기지 말고 피력해 나갔다면 그 상황이 조금은 변했을까?하는 의문을 품기도 하지만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회색 사진이라 미련도 생기지 않는다. 그러한 일들 덕분에 과거를 돌이켜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앞으로 변화된 나의 모습에 집중하려 한다. 이제는 나 자신을 위한 선택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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