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어머니께서 자식에게 해주는 용기! 용기! 용기! 는 사실 자식들을 위함이 아닌 본인에게 하는 말이었을 것이다.
많은 실패와 좌절에 지쳐서 일말의 용기도 낼 수 없을 때, 누군가의 도움을 간절히 바란 적이 있다. 그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누구의 도움이 있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그 깊은 웅덩이에 나온 지금만이 행복할 뿐.
하지만 또다시 그러한 어둠속에 다시 들어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잊지 말고, 미리 대비해 힘을 비축해 두어야 한다. 그 어둠속에 맞설 수 있는 밝은 기운을 몸에 지니기 위해 계속해서 나에게 용기와 격려를 해주며 성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