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로 터지는 이규형의 일본어
이규형 지음 / 형선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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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사람의 책은 일본어를 위한 책이 전혀 아니다. 일본문화를 소개하는 대중서적으로서의 짜집기일 뿐이다. 자신의 생각이 전혀 담겨있지 않다. 당연히도 일본의 문화는 그의 문화가 아니기에 어떤 재 창조를 할수있는 여건이 전혀 주어지지 않은 것이다. 단지 이책을 소개하는 이유는 드라마에대한 해석을 본다는데 가치가 있는 듯하다. 주목받는 명작들을 소개했다는 것만으로는 나름대로 재미있는 책임에 틀림없다. 101번째 프로포즈나 뷰티풀 라이프. 한지붕 아래서 같은 일련의 주옥같은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이규형의 책이 아니면 거의 볼 수 없다는 것에 우리의 불행. 이규형씨의 행운이지 않나 싶다. 빨리 개방되어 이런 책을 써서 먹고 사는 사람들이 많아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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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아래서 청목 스테디북스 60
헤르만 헤세 지음, 김성호 옮김 / 청목(청목사)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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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한스 기벤라드를 통한 헤르만 헤세 자신의 자전적인 소설임을 읽는 모든 사람은 알 수있을만큼 그의 어린시절 고민이 잘 드러나 있다. 기성사회가 한 순수한 영혼을 죽음으로 몰고가는 과정을 너무나 자연스레 그려주는 이 작품은 보는나또한 그런 감정속으로 몰고갔다. 우리사회또한 튀는 것을 그대로 보아넘겨주지 않는 폐쇠적인 사회이다. 그래서 나는 천재를 꿈꿨다. 그들만이 군중속의 고독에서도 제멋대로 행동해도 되는 특권을 부여받은 신의 축복을 받은 인간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선택받은 인간이 아니었다. 그래서 좌절했다. 죽음을 동경했다. 그러나 헤르만 헤세가 자살하지 못했듯 나도 그러지 못했다. 인생은 그만큼 자신에게 옳아매는 무엇인가 마력이 있기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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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손님과 어머니 베스트셀러 한국문학선 4
주요섭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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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읽어본사람은 모두 알고 있듯이 주인공인 유치원에 다니는 소녀의 시점이 매우 중요하다. 사랑방에 들어온 손님이 어머니에대한 사랑을 우리는 그녀의 행동과 말을 통해 간접적으로 알수있다. 서정성이 강하며. 간접묘사의 탁월함을 보여준다. 사랑방손님에 어머니에 대한 애정이 자신을 꼭 앉아주는 것으로 간접표출되었음을 아이는 알수 있을까? 그녀가 사춘기가 되고 어른이 되는 어느순간 소녀는 알게 될껏이다. 시대의 제약에 묻혀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감정을 서로 자연스레 말하지 못한 불행한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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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약국의 딸들 - 나남창작선 29 나남신서 105
박경리 지음 / 나남출판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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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씨의 대표작이다. 토지와도 여러가지로 비슷한 면이 보인다. 철째 딸은 과부에 둘째딸은 노처녀. 셋째는 집에서 키운 머슴과 사랑에 빠져 미쳐버리고. 넷째는 배가 침몰해서 물에 죽어버린다. 그녀들의 아버지는 고아였다. 어머니가 자살하고 아버진 살인을 하고 행방이 묘연하다. 무엇하나 정상적으로 삶을 살아갈수 있는 의미를 우리의 조상들에게 남겨주지 않는 이 현실속에서 인물들은 얼마나 고통을 당하면서 그들의 인생을 질기게도 살아갔을까. 그들에게도 행복이란 것이 존재했을까. 시대가 우리 조상들의 멀지않은 시대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삶의 전쟁터였음을 보여주는 박경리씨의 빼어난 작품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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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소년이 좋다
남승희 지음 / 해냄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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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목을 보자 나는 미소년이 좋다 란다. 여성이 그리 말하니 상당히 묘한 느낌을 가지게된다. 남자가 나는 미소녀가 좋다고 하면 당장 호색한이 되어버리는 요즘에 그녀의 말을 듣고 어떤 느낌을 가지게 되는가 솔직히 당황스러웠고 책을 읽으면서 그녀의 도발적인 생각을 읽으면서 아 요즘의 여자들은 이런 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있구나 그리고 이 작가는 상당히 독특하군 여성우월주의자라기보단 자신의 생각을 정정당당하게 앞세워서 자신이 이런 생각을 가지게된 이유를 일목조연히 말할수 있는 머리 좋은 여자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난 미소년이 아니라서 슬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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