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라마구라 - 상
유메노 큐사쿠 지음, 이동민 옮김 / 크롭써클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세상을 살다보면 가끔 이런 사람 없나 싶은 상상을 하게 되는데 책에서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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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나라로 떠나면 더이상 볼수 없는 인간. 그곳에서 나는
천문대에서 별을 관측하는 김불이 선생님과 담소를 나눌 예정이다.


8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털없는 원숭이- 동물학적 인간론
데즈몬드 모리스 지음, 김석희 옮김 / 영언문화사 / 2001년 8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2003년 09월 03일에 저장
절판
이책을 덮고 주위의 사람들을 둘러보라. 며칠간 인간이 원숭이로 보일 것이다.
맨워칭: 인간행동을 관찰한다
데즈먼드 모리스 지음 / 까치 / 1994년 3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2003년 09월 03일에 저장
구판절판
당신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는 눈길을 보게되면, 불쾌한 느낌을 표현하라. 관찰을 통해 당신에관한 대부분의 것을 알아채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존재한다. 당신의 자유스러움을 억압하는 시선으로 부터 자유스러워지기 위한, 하나의 방어막이 될 책
머리 기른 원숭이
데즈먼드 모리스 / 까치 / 1996년 9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03년 09월 03일에 저장
품절

이책을 읽었다면, 당신은 이제 "옷입은 원숭이"를 찾아 있을 차례가 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 지음 / 이성과힘 / 2000년 7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03년 09월 03일에 저장
구판절판
조세희를 기억하라!! 곧 '하얀 저고리' 를 출간할 이시대의 거인이다. 인간의 욕망이 얼마나 자유를 갈망하는지, 욕망하는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고 싶은이들이 보아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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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서 손해봤다면, 출판사에 항의하라. 내가 그러라고 말했다고 하라.


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풀밭에서- 자선대표작품집 10
조세희 지음 / 청아출판사 / 1994년 4월
6,000원 → 5,400원(10%할인) / 마일리지 300원(5% 적립)
2002년 03월 31일에 저장
품절
70년대 후반이 책이 나왔을 당시 이책을 읽지 않고는 대화에 끼지못했다는 화제의 책. 다양한 시점 변화와 세련된 필체로 치열한 삶의 투쟁을 그려 읽는이의 가슴에 큰 멍에를 지우는 책
몰입의 즐거움- 개정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지음, 이희재 옮김 / 해냄 / 2007년 11월
16,500원 → 14,850원(10%할인) / 마일리지 820원(5% 적립)
2002년 03월 31일에 저장
구판절판
어떤것에 몰입해 본적 있는가? 자신의 인생에서 몰입이라는 것이 얼마나 인생을 다르게 해주는지를 성찰게 해주는 인문학 스테디셀러이다. 자유를 만끽하는 삶이 시작되었다. 그 자유를 쏟아부을 대상을 선택하는데 참고가 될만한 조언서
마음이 예뻐지는 시 (블루)- 정지영의 내가 사랑하는 시
정지영 엮음 / 나무생각 / 2001년 12월
5,000원 → 4,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50원(5% 적립)
2002년 03월 31일에 저장
품절
보이지 않는 무엇에 쫓겨 교과서에 실린 시외엔 본적이 없는 당신이 이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시 하나 읊어본다는 것은 얼마나 멋진 일인가. 심야 라디오 방송을 맏고 있는 정지영씨가 사랑한 시에는 우리를 위한 빈자리가 있다.
쥐 I
아트 슈피겔만 지음, 권희종 외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1994년 9월
4,500원 → 4,050원(10%할인) / 마일리지 220원(5% 적립)
2002년 03월 31일에 저장
구판절판
만화책을 통해서 2차대전의 실상을 이토록 잔잔하며 잔인하게 전달해주는 책은 없다. 오늘날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독일과 그들에 억압받고 살아남은 유태인 가정을 통해 반추해볼 수 있는 책. 과거를 알고 미래를 설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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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건
엘리에트 아베카시스 지음, 이세진 옮김 / 예담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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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당신은 10년 전에 펴낸 에세이집 ‘당신

의 주말은 몇 개입니까’를 통해 신혼 생

활의 알콩달콩한 묘미를 솔직하게 써냈

다. 당신이 생각하는 가족과 결혼은 무엇

인가.


 

“부부와 가족은 별개의 형태라고 생각합

니다. 부부는 아이가 있어야 가족이 됩니

다. 아이가 있고 없음에 따라 가족의 재

미와 풍경이 다를 겁니다. 나는 일부러

부부와 가족을 섞고 싶지는 않습니다. 부

부는 연애 쪽에 더 가깝습니다.”


 

―당신의 결혼 생활은 부부와 가족 중

어느 쪽인가.

“저는 부부의 형태로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서 생각난 에쿠니 가오리의 인터

뷰중 일부분이다. 그녀의 인터뷰 중 이 부분이

제일 인상적이었고 또한 이해가 잘 안되는 부

분이었다. 그래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있었

는데 <행복한 사건>이란 책이 확실한 해답을

알려주었다.

 

아이를 갖기로 한 건 잘못이었다.(p.24)

아기를 갖는 것, 그것은 인생의 끝이다.(p.26)

우리 사랑으로 낳은 아이, 바로 그 아이가 우리

커플의 파괴자였다.(p.211)

 

라고 책 전체에 걸쳐 구구절절하게 사실적으

로 알려준다.

 

부부는 아이가 생기면 새로운 형태의 애정관

계에 변한다는걸 에쿠니 가오리는 아기를 가

지지 않고도 아는 참으로 똑똑하고 현명한 여

자란 생각이 먼저 들었다.

 

어떠한 글이 삶에 대한 통찰을 가져다준다면

어떠한 의미에서건 한 번 쯤 읽어볼 가치가 있

다고 본다. 더구나 이렇게 임신이라는 소재를

적나라하다면 적나라하게 사실적으로 이야기

한 글을 접하기 쉽지 않은 상황아래서 이 책의

가치가 더 빛나지 않나 싶다.

 

피그말리온이라고 자신이 조각한 상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밥도 안먹고 처다만 보기에 그

사랑에 감복하여 아프로디테가 생명을 불어넣

어 아내로 맞아 딸 포프스가 태어났다는 유명

한 신화가 있다.

 

이 신화는 애인이 아무리 사랑스러워봤자 자

신이 창조한 대상에 비교할 바 아니라는 걸 은

유적으로 알려주는데, 자신이 10달을 잉태하

여 낳은 딸과 애인이 어찌 비교대상이 될 수

있겠는가...생각해보면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진리를 이 책을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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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보는 인간의 고통 - 법의학자가 들려주는 그림 속 아픔 이야기 명화 속 이야기 8
문국진 지음 / 예담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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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에 평생을 바친 사람이 그러하듯이 저자는 가운데 취미생활을 자신의 직업과 접목시키고 있다. 명화를 앞에두고 그림에 메스를 대고 해부하듯 분석하고 싶다는 생각. 저자의 이러한 생각을 엿보는 듯한 기분만으로도 일종의 짜릿한 흥분을 가지고 책을 집어들었다는 이야길 하고 싶다. 그가 예술을 선택한 것은 꽤나 탁월한 선택이지 않은가. 우리가 좋아하는 많은 미술가들은 저마다 시체해부에 꽤나 열성적이었다.

 

 그림에 메스를 없으니 미술사적 지식과 자신의 전문 지식을 적절히 버무려 글이 완성되었다.

 글은 미술이 중심에 있다기 보다 꽤나 대중적인 의학지식을 설명하기위해 그림이 예로서 들어진 수준이었다. 특별히 그림에 메스를 대고 그림 근육 하나하나에 대한 예술가의 사고와 의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묘사의 탁월함으로 나아가지는 못했다. 물론 그러려면 그림 선택에서부터 이제는 식상하기까지한 명화를 가지고 이야기 없는 것이다. 명화가 만들어기 전의 데생 스케치나  특수 레이저로 촬영한 명화 제작 당시의 붓터치가 그대로 살아 있는 자료를 구하는 것이 이미 어려운 시대도 아니다. 사실은 은근히 이러한 책이길 바라며 책을 들었다는게 솔직한 심정이다.

 

 물론 저자의 80 생애에서 나오는안이 <들어가는 >에서부터 나오기는 하지만, 너무나 많은 명화들과 인물에 대한 에피소드를 다루다 보니 저자의 의학적 관점에 대한 내용은 의학에 문외한인 나에게는 꽤나 감명깊은 구절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미술사적인 면에서는 특별히 다른 책들과 비교될만한 장점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대한 민국에 나온 미술 대중서가 별로 안되기에 미술에 관심이 많은 독자가 이미 자신을 타겟으로 미술 대중서를 전부 읽었다면(합해보았자 일정 수준을 충족하는 미술 교양서가 100권도 안되니 맘만 먹으면 읽었을 독자도 많을 것이다) 굳이 책에서 새로운 명화에 대한 시각을 얻기는 힘들 것이다. 책이 내세우는 장점인 전문적인 법의학자의 관점이 책에 충분히 묻어나기에도 마치 잡지나 신문의 연재분 정도의 분량이라 그리 깊이있는 이야기가 되고 있는 것이 아님은 정말 아쉬운 점이다.

 

솔직히 이정도의 훌륭한 필자가 다른 글을 팔아먹고 사는 사람들과 같은 정도의 책을 내었다는 것은 아쉽다면 많이 아쉬운 점이다.

전체적으로 <들어가는 >에서 보이는 혜안이 고르다기보단 앞쪽과 뒤쪽에 집중되어 짧은 단락속에서 명철한 두뇌를 가진 사람이 세월속에 쌓은 연륜이 느껴지는 감동적인 어구가 많다는 점은 이러한 저자의 장점이 전면에 드러난 책을 바라게 만든다.

전문적 글쓰기를 하지 않는 사람가운데 평생을 예술과 밀접한 직업에 종사하며 대중을 위한 책을 있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몇명이나 있겠는가를 생각했을때, 주제넘은 말이 되겠기에 몇번이나 주저하면서도 괴테에게 달라붙어 말년에 파우스트 2부를 마저 쓰게 만든 에커만의 심정으로 한마디 올리자면, 남들과 같은 고만고만한 책을 쓰기위해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생각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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