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본어번역 노하우 101강
트랜스쿨 엮음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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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을 처음 접하고 이런 생각을 했다. 음 나도 일본어 번역이나 하면서 밥먹고 살아볼까 하고 말이다. 그런데 이책은 좋은 내용을 가지고 좋은 번역의 예를 잘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아주 전문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보기엔 그랬다는 것이다. 밑에서 어떤 분의 글을 읽고 의견이 많이 달라서 그렇기는 하지만 인터넷에 실린 좋은 내용이 어떤 것인지 전혀 모르는 나같은 독자로서는 그런것의 일련의 모음인것만으로도 가치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번역에대해 공부하는 사람이 한번쯤 읽어보아서 나쁠것은 없다는 생각을 가지게한 괜찮은 책이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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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그거 다 우리말이야
서동찬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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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본에 만엽집에 관한 연재가 한창 실리당시 흥미로왔던것이 일본에 끼친 우리말의 변형이었다. 그런데 이책은 그런 유형의 책으로서 매우 재미있고 유익하며 한번 읽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일어를 잊어버릴수 없게 만드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편집 자체도 상당히 깔끔하고 좋다. 거기에 읽으면서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와 일본 문화에대한 이해를 동시에 할수 있다는 면에서 매우 유익함을 재차 말하고 싶다. 이런 책이 요즘들어 우후죽순격으로 나오는 경향이 있지만 이 책은 나름대로의 정도를 걸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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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본어 처음이야 2001
이규형 지음 / 서울도쿄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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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그의 책은 일단 호기심을 가지게 한다. 다만 그가 상업적으로 팔아먹기위해 엄하게도 일본어를 걸고 넘어지는 것은 별로 바람직한 일이 아니지만 일단 여기서는 그이야기는 접어두고 이책의 서문에 담긴 그의 사상을 잠시 이야기하고 싶다. 그는 한일합작 0순위의 감독이 되고 싶어서 일본에 눌러살고 있다고 말한다. 그럼 이런 책을 만들께 아니라 무언가 다른 일을 해야지 돈에 눈이 멀어서는 안된다. 이미 유미리를 주인공으로 한 가족 시네마가 우리나라 감독에의해 영화로 만들어져 비디오 렌탈가게의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다. 여러 인터넷 영화들이 합작형식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지금 그의 자기 변명은 역겨울정도다.

그같이 좋은 능력을 가진작가가 초반의 신선함을 버리고 이런식으로 퇴보함은 우리나라 중년의 표상같은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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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로 터지는 이규형의 일본어
이규형 / 형선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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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의 책은 일본어를 위한 책이 전혀 아니다. 일본문화를 소개하는 대중서적으로서의 짜집기일 뿐이다. 자신의 생각이 전혀 담겨있지 않다. 당연히도 일본의 문화는 그의 문화가 아니기에 어떤 재 창조를 할수있는 여건이 전혀 주어지지 않은 것이다. 단지 이책을 소개하는 이유는 드라마에대한 해석을 본다는데 가치가 있는 듯하다. 주목받는 명작들을 소개했다는 것만으로는 나름대로 재미있는 책임에 틀림없다. 101번째 프로포즈나 뷰티풀 라이프. 한지붕 아래서 같은 일련의 주옥같은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이규형의 책이 아니면 거의 볼 수 없다는 것에 우리의 불행. 이규형씨의 행운이지 않나 싶다. 빨리 개방되어 이런 책을 써서 먹고 사는 사람들이 많아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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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아래서 청목 스테디북스 60
헤르만 헤세 지음, 김성호 옮김 / 청목(청목사)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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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한스 기벤라드를 통한 헤르만 헤세 자신의 자전적인 소설임을 읽는 모든 사람은 알 수있을만큼 그의 어린시절 고민이 잘 드러나 있다. 기성사회가 한 순수한 영혼을 죽음으로 몰고가는 과정을 너무나 자연스레 그려주는 이 작품은 보는나또한 그런 감정속으로 몰고갔다. 우리사회또한 튀는 것을 그대로 보아넘겨주지 않는 폐쇠적인 사회이다. 그래서 나는 천재를 꿈꿨다. 그들만이 군중속의 고독에서도 제멋대로 행동해도 되는 특권을 부여받은 신의 축복을 받은 인간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선택받은 인간이 아니었다. 그래서 좌절했다. 죽음을 동경했다. 그러나 헤르만 헤세가 자살하지 못했듯 나도 그러지 못했다. 인생은 그만큼 자신에게 옳아매는 무엇인가 마력이 있기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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