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치즈를 잘랐을까
메이슨 브라운 지음, 이상욱 옮김 / 21세기북스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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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치즈를 잘랐는지는.. 전혀 현학적이지 않다. 존재에대한 통찰이라든가 왠지 어려운 말을 떠올리며 진실을 추구한다던지 하는 학자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현실에 능동적으로 변화에 적응하기를 권한다. 솔직히 말해서 이책을 접하고 나서도 그리 나는 변화하지 않는다. 너무나도 기존 고정관념에 얽매여 있어서인지도 모르고 아님 이책의 내용을 곧이 곧대로 실천할만큼 도덕적으로 나쁜놈은 아니어서일지도 모른다. 다만 이책을 읽고 느낀점이 있다면 역시 세상에는 나쁜놈 많으니까 등쳐먹히는 일 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서 좀더 영리하게 삶을 살아야지하는 투지정도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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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예술인생 - 스타니슬라프스키 자서전, 예술가의 초상 01
스타니슬라프스키 지음, 강량원 옮김 / 이론과실천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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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니스랍스키는 대단히 위대한 연극 연출가이자 배우이며 교육자였다. 그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얼마나 연극이란 장르에 자신의 열정과 인생을 걸고 정열적으로 매진했는지를 잘 보여주는 자서전이다. 위대한 인물의 자서전 그것도 60 이 넘어 쓴 자신의 자서전이란 아주 가치가 있는 것이라는 것을 나는 이책을 읽고 알게 되었다.

위대한 스타니스랍스키가 현재까지 제일 좋은 교재의 하나인 그의 저서 배우수업을 창조하게된 과정을 너무나 잘 이해할수 있는 책으로서 이 책은 가치를 발한다. 이런 천재가 집안또한 전혀 부러울껏이 없는 그가 그리고 성장하면서 너무나 사랑받으면서 큰 큰 체구의 인간이 연극이란 예술 장르를 맞아 스스로 고통받는 장면은 예술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에게조차도 큰 감동을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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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센스 일한사전 (2015년용)
안전길실, 손락범 외 엮음 / 민중서림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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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일본어 사전이 있지만 엣센스가 그래도 명성이 있지 않나 싶다. 약 십년간 쓴 내 엣센스 일한사전은 겉이 다떨어지고 페이지가 다 너덜너덜해졌지만 여전히 나는 이 사전을 애용한다. 손에 맞는 크기에 적당히 눈을 편하게 해주는 사전이란 면에서 이 사전은 가장 알맞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한다. 사전을 볼때면 항상 궁금한 것이 있는데 대체 얼마나 대단한 사람들이 모여서 책을 얼마나 오랜 준비기간에 내기에 사전이란 그리 퍼펙트한 내용을 짧은 분량안에 담아낼수 있느냐는 것이다. 내가 출판에 대해 전혀 아는 것이 없는 문외한이기에 알수는 없지만. 그런 호기심을 가지게 준 사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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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영한사전 - 색인, 4판
두산동아 사서편집국 엮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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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영한 사전을 처음에 구입한 것은 중학교시절이었던 것 같다. 그때 사두고 한동안 보지 않았다. 나는 영어에 그리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으니까. 중 3이었던가 그때 사전을 씹어가면서 외우기를 했다는 모 헌법재판소 대법관의 이야기에 감동해 책을 씹어먹어보려 했지만. 역시 나는 염소가 아니었다. 오성식의 아침 라디오 방송을 보면서 사전을 더럽히기 시작했다. 정말로 열심히 공부한것처럼 보이기 위해서. 그래서 인지 내 프라임은 너덜너덜하다. 요즘도 새로 영한사전을 하나 더 구입했지만 이 책을 더본다. 더 애착이 간다는 것이 어쩌면 좋은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나의 잠재의식이 아닐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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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면 1
곤도 요시후미 지음, 미야자키 하야오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199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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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면>은 미야자키 하야오로 유명한 지브리 작품이다. 물론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은 아니다. <원령공주>의 작화감독도 한 아저씨의 작품이다. 그러나 미야자키 하야오씨가 콘티도 그리고 왠만한건 다해서 굳이 누구 작품이라고 말하기가 애매한 작품이다. 그런 것을 책으로 본다.

일단 지브리의 작품은 한컷 한컷으로 보아도 대생에 기초가 되어 있는 애니메이터들임을 알수 있다. 회사자체가 상당한 견습기간을 두고 인재를 키우기에 흠잡을 만한 구석이 보이지 않는다.

굳이 따지자면 애니메이션회사답지 않게 미야자키 중심으로 학교같이 운영된다는것 쯤일까. 왜이렇게 책보다 회사이야기를 하냐하면 책이 너무나 깔끔해서 그런 작품이 나온 배경을 이야기하고 싶어서다. 이 작품은 지브리의 새로운 인재들을 위한 준비과정에서 나온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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