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사회
로저 젤라즈니 지음, 김상훈 옮김 / 정신세계사 / 199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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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등장인물들은 인도신화의 신들이다. 단지 이렇게만 보면 별로 다를게 없는 신화책이 되어버리는데 배경을 알고보면 흥미진진한 면이 있다. 외계에 온 첫 인류가 자신들의 무한한 권력을 누리며 자신들을 후손들을 관리하면서 신으로서의 향락을 누리다는게 서브에 깔린 이야기인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이것은 환타지 sf물이다. 다만 이야기전개상 어렵다는 느낌을 받은것은 나의 정신상태가 아직 성인에 이르지 않아서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은든다. 올림푸스의 신과같이 이 인도의 신의 이름을 차용한 이들이 무한한 과학의 힘을 자신들의 욕망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요즘들어 묘한 느낌을 강하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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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
한호림 / 디자인하우스 / 199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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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이 꼬리가 길면 잡힌다는 속담이 있다. 영어단어도 꼬리가 긴것일까 책을 읽다보면 왠지 단어들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다. 이전에도 보케블러리나 여러가지 단어장들에서 어간 어미등을 들어가며 쉽게 설명해주려 노력한책들이 많았다. 그런데 이책이 그중에서도 특히나 눈길을 끈 것은 이전 에는 없었던 참신한 편집과 그림 눈에 쉽게들어오는 디자인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공부를 하다보면 왕도가 없다는 공부에도 무언가 남보다는 편한길을 갈수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 척도를 보여주는 시도중에 하나가 이책이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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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테일러
우리기획 지음 / 계림닷컴 / 199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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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타츠노코라는 일본의 애니메이션회사 작품이다. 상당히 창조적인 작품을 만들기로 한때는 유명했던 회사이다. 최근에 들어서 제일 유명한 작품이 바로 이 작품인 캡틴 테일러라 생각한다. 주인공 테일러의 행동패턴은 여러점에서 은하영웅전설의 얀 웬리와 비교되는 점이 많다. 둘다 전쟁에서 그다지 이길수 있을법한 이유가 별로 보이지 않는데도 번번히 연승!을 한다는 점이나 둘다 어눌하며 전쟁을 달가와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말이다. 그러나 차이점도 커서 얀웬리가 전쟁에 있어서 우연보다는 필연에 가깝게 전쟁에서 이길수 있는 이유가 있는 반면. 테일러녀석은 끝끝내.. 실력인지 운인지 잘모르겠는 상황을 연출한다. 개인적으론 운이 너무나 좋은 녀석이다. 이런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는 욕구의 표출은 충분히 해결해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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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죠 1
테츠야 치바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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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투 만화다. 정말로 내가 이 만화를 보기전까진 권투 만화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치바 테츠야의 그림과 스토리는 사람의 영혼을 흔드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내일의 죠는 애니메이션계의 거장에의해 역사가 되었다.

죠는 고아로서 삶을 살아가는 이유를 록키에서와 같이 권투에서 찾는다. 그의 탁월한 권투 실력은 번번히 승리감을 맛보게 한다. 그러나 이 드라마의 제일 완성도있는 장면은 바로 호세와의 싸움이다. 무엇을 위한 싸움인가 진정으로 젊음을 불태운다는 것이 생명보다도 더 값지단 말인가. 우리가 추구하는 이상이라는 것이 현실에 부딪혔을때 어떤 행동을 해야할지 나는 아직 모른다. 그리고 이 작품에서 죠의 모습처럼 끝까지 모든것을 불태울수 있다면 아름다우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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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기상 -상
반기성 지음 / 명진출판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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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성씨는 국방일보에 이제목으로 연재를 해왔다. 그의 책이 출간되자 나는 독자로서 매우 기뻤다. 그는 과거의 여러전쟁을 실예로 들면서 실제전쟁에서 기상을 알아서 승리한 경우와 기상을 몰라서 이길수도 있었을지 모르는 전쟁을 실패로 이끈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오고 있다. 그의 글을 읽으면 현재와 미래의 전쟁에서도 제일 중요한 요건중의 하나가 기상조건이라는 것을 잘 알수 있다. 그러나 보통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생각에대해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것 같다.

기상은 우리의 생각보도 훨씬 우리의 가까이에서 그 중요성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어업이라든가. 식목등. 여러 실생활이나 우리가 북한과 대치하고 있느 현 상황에서 북한의 경제상황이 기후에 의해 어떻게 달라질것인가를 우리는 미리 관측함으로서 예측할수 있는 것이다. 그런 기후에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주는 책으로서의 책임을 이 책은 잘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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