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슈퍼부모들의 자녀양육법] <제7장 시간 활용법 - 성취하는 규칙과 일과를 만들어준다>의 주요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보다 더 자세한 내용 및 핵심 전략은 책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은 대부분 매일 하는 활동을 구조화할 수 있도록 부모가 ‘규칙’을 만들어주는 것을 좋아한다. ‘규칙’이란 무엇인가? 사전에 따르면 ‘여러 사람이 다 같이 지키기로 정한 법칙’을 말한다. 즉, 규칙은 ‘뭔가를 해야 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규칙은 명료하지 않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질 뿐이다.

생산적인 가정은 학교 숙제•공부•TV 시청•독서 등에 관한 나름의 규칙이 있다. 주목할 것은 슈퍼부모는 이 두 가지 극단을 모두 피했다는 것이다. 어떤 슈퍼부모도 군대처럼 강압적으로 규칙을 정하거나 아이 스스로 알아서 하도록 방치하지 않았다.

부모는 학교 공부와 관련하여 자녀에게 일정한 절차를 습관화시킬 필요가 있다. 가장 중요한 일과는 학교에 다녀오자마자 숙제부터 하게 하는 것이다.

올바른 처방 : 학교 수업이 끝난 후 집에 오면 간식을 먹고 바로 숙제를 하게 한다.

잘못된 처방 : 학교에서 돌아오면 조금 놀다가 숙제를 하게 한다.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반드시 숙제부터 하게 해야 한다. 이를 통해 부모는 아이로부터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이 처방의 핵심이다.

 


미국에서 이루어진 우리의 연구에 의하면, 자녀의 시간을 모니터링할수록 자녀가 뛰어난 성취를 할 가능성이 높았다. 어떤 면에서 이는 매우 명백한 사실이다. 아무리 멋진 규칙을 만들어 놓아도 부모가 수시로 모니터링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무용지물이 되고 말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미국•핀란드•독일•중국 등 거의 모든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사실이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도 있다. 부모가 모니터링을 하면 아이들은 더 적극적으로 규칙을 지키게 되고, 그만큼 공부하는 시간이 많아져 당연히 성적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슈퍼부모들은 자녀들이 어느 정도 성장하고 난 후에야 비로소 독립을 허용하였다. 따라서 자녀가 어느 정도 자란 후 좋은 공부습관이 몸에 배고, 학교 성적도 좋아지기 시작하면 그 때 독립심을 기대하는 것이 좋다. 이에 반해 한국 부모들은 지나칠 정도로 많은 규칙을 만들고 감독을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는 자녀의 독립심과 자립심 발달을 저해시킬 수 있다. 때문에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는 것이 좋다. 대신, 자녀가 계획한대로 잘 추진하고 있는지 옆에서 지켜보며 도와줄 필요가 있다. 만일 자신의 규칙과 일과를 제대로 지키지 못할 경우 앞서 말한 것처럼 압력을 약간 행사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해서 아이의 자율적인 결정과 부모의 관리•감독을 잘 융합하면 아이 스스로 공부에 대한 감각과 노하우가 생겨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

 

 

 

 

 


7장의 핵심 체크포인트

 

 

 

- 아이들은 대부분 매일 하는 활동을 구조화할 수 있도록 부모가 ‘규칙’을 만들어주는 것을 좋아한다. 여기서 말하는 ‘규칙’이란 ‘여러 사람이 다 같이 지키기로 정한 법칙’을 뜻한다.

 


- 일과는 습관이 되어 내면화된다. 효율적인 일과는 공부를 잘 하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부모는 학교 공부와 관련하여 자녀에게 일정한 절차를 습관화시킬 필요가 있다. 가장 중요한 일과는 학교에 다녀오자마자 숙제부터 하게 하는 것이다.

 

- 자녀의 숙제를 돌보는 일과의 하나로 매일 자녀가 잠들기 전에 숙제를 다 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런 일과는 매우 단순한 것이지만 부모는 이런 단순한 일과를 통해 자녀가 학교에 제출하는 숙제의 수준을 알 수 있다. 우리의 연구결과, 슈퍼부모 중 88%가 숙제하는 시간을 따로 정했으며, 71%는 공부시간을 별도로 정했다고 답하였다.

 


- 당신의 아이는 과연 어디에서 공부에 가장 잘 집중하는가? 그것이 꼭 공부방일 필요는 없다. 창가나 따뜻한 공간일 수도 있고, 부엌의 식탁일 수도 있다. 아이가 편안함을 느끼면 된다. 가장 편안해 하는 공간 한 곳을 골라 규칙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면 된다. 이에 부모
는 평소 아이가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공간이 어디인지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 공부를 하는데 있어 더 효율적이고 편안하다면 자신만의 절차를 만들어도 된다. 부모가 자녀에게 더 좋은 제안을 할 수도 있다. 슈퍼부모들의 경우 자녀의 성적이 떨어졌을 때 좋은 제안을 통해 공부 절차를 변경하도록 유도하곤 하였다.

 

- 슈퍼부모들 가운데 자녀의 시간관리를 모니터링하지 않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다. 미국에서 이루어진 우리의 연구에 의하면, 자녀의 시간을 모니터링할수록 자녀가 뛰어난 성취를 할 가능성이 높았다.

 

- 슈퍼부모들은 자녀들이 어느 정도 성장하고 난 후에야 비로소 독립을 허용하였다. 따라서 자녀가 어느 정도 자란 후 좋은 공부습관이 몸에 베이고, 학교 성적도 좋아지기 시작하면 그 때 독립심을 기대하는 것이 좋다.

 

-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경우 아직 규칙과 일과가 습관화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에 학교 숙제 역시 시간에 쫓긴 나머지 대충대충 하는 경우가 많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이런 문제를 쉽게 고쳐나갈 수 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가게 되면 점점 힘들어진다. 따라서 초등학교저학년 때 규칙과 일과를 바로 잡아줘야 한다.

 

 

 


- 아무리 좋은 규칙이라도 부모가 세심하게 모니터링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 슈퍼부모들은 자녀들의 공부습관을 길러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좋은 공부습관은 좋은 성적의 기본이 되기 때문이다.

 

- TV 시청을 제한하려면 더 재미있는 것을 제공해야 한다. 예를 들면, 독서를 즐겁게 할 수 있게 한다든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취미활동을 할 수 있게 해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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