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이란 실패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려 있다”


누구에게나 삶은 버겁다. 삶이 만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 단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욕망을 채우기 위해선 쉼 없이 달려야 한다. 하지만 그것이 쉽지 않다. 무조건 달린다고 해서 욕망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중간에 멈춰 서거나 막막함에 방황하기도 한다.  


한 사람이 정상의 자리에 오르기까지는 약 10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여기서, 10년이란 시간은 단순히 흘러 보내는 시간이 아니라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부지런히 연마하고 매진하는 시간을 의미한다. 


누구에게나 반드시 이루고 싶은 꿈이 있기 마련이다. 현재 자신이 몸담고 있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며, 기회를 기다리며 끊임없이 자신을 연마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얼마나 지속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말했다시피, 많은 이들이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도중 포기하곤 한다.
그만큼 열정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런 말이 있다.
“성공이란 실패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려 있다.”


살다보면 누구나 크고 작은 아픔을 수시로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그 아픔과 고난을 대하는 자세에 따라 삶이 달라지기도 한다. 실패를 통해 무너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실패로 인해 쉽게 일어나는 방법을 터득하는 사람도 있다. 또 조급함과 서두름으로 인해 일을 망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 걸음 한 걸음 멈추지 않고 꾸준히 전진해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사람도 있다. 


대부분 실패의 늪에 빠진 사람들은 나이가 장애요, 상황은 족쇄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건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나이와 상황을 극복하고 인생의 성공과 삶의 가치, 두 가지를 거머쥔 사람은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



“끝날 때까지는 결코 끝난 것이 아니다”


여기, 한 사람이 있다.

그는 6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12살에 어머니가 재혼을 해 집을 떠나 어렸을 때부터 농장 일을 시작으로 수많은 직장을 전전해야 했다. 한때 사업 성공으로 인해 성공가도를 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내 모든 것을 잃고 말았다. 그때 그의 나이 60이 넘었다. 그 후 그는 낡은 중고 자동차를 타고 전국의 식당들을 무작정 찾아다녔다. 자신만의 치킨 조리법을 팔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그의 제안을 받아주지 않았다. 그렇게 거절당한 횟수만 무려 1,009번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1,010번의 도전 끝에 첫 번째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 그때 그의 나이 68세였다. 


또 한 사람이 있다. 그녀는 이혼 후 젖먹이 딸과 함께 단칸방에서 정부 보조금으로 어려운 삶을 살았다. 아이에게 먹일 분유가 없어서 손가락을 빨린 적도 있었다. 삶이 그녀를 최악의 상황으로까지 몰고 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한순간도 꿈을 놓지 않았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 다시 한 번 더 이를 악물고 전진했다. 그리고 마침내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위 이야기는 <KFC> 창업자 커넬 할랜드 샌더스와 《해리포터》 작가 조앤 K. 롤링의 이야기다. 두 사람은 비록 남보다 출발은 늦었지만 결코 서두르거나 포기하지 않았다. 목표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갔을 뿐이다.
그래서일까. 두 사람은 자신들의 삶을 증거삼아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다”고 말한다.


이 책은 비록 시작은 느리지만 뒤로 갈수록 강력한 힘을 발휘했던 슬로우 스타터들의 피와 땀, 눈물어린 삶을 담고 있다. 나아가 이들의 지난하고 고단했던 삶을 통해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놀라운 뒷심과 더불어 인생 역전의 결정적인 힌트를 제시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다음과 같다.
“끝날 때까지는 결코 끝난 것이 아니다.”



당신도 맛보다! 짜릿하고, 통쾌한 인생 역전의 묘미를


“살면서 승리는 결코 중요하지 않다. 아니, 승리보다도 훨씬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얼마나 치열하게 삶을 사느냐는 것이다. 모두가 물러설 때, 마지막까지 버티고 한 발 더 내딛을 수 있는 그 열정과 끈기를 우리는 배워야 한다.”


우리에게는 앞으로도 무수한 기회가 있다. 이에 삶의 무게와 잦은 실패에 짓눌려 그 자리에 주저앉기에는 너무 이르다. 우리 인생에도 반전의 기회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당신에게 묻는다.
삶의 실패자로 기억되고 싶은가? 아니면,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만일, 지금 포기할까? 라는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나 역시 ‘슬로우 스타터’가 아닌지 한 번쯤 생각해보길 바란다.

그리고 당신도 맛보라! 짜릿하고, 통쾌한 인생 역전의 묘미를.

 

 

 

"성공이란 실패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려 있다."

"끝날 때까지는 결코 끝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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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스타터 - 짜릿하고, 통쾌한 인생 역전의 묘미
김이율 지음 / 루이앤휴잇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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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 [오늘의 책]에 소개된 기사를 보고 망설이지 않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제목이 마음에 듭니다. 저처럼 느린 사람들에게도 용기와 희망을 주니까요. 저 역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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