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슈퍼부모들의 자녀양육법> 제8장의 일부 내용을 발췌한 것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 및 부연 설명은 책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아이가 도움을 요청할 땐 모든 일을 중단하고 적극 도와야 한다

 

대부분의 슈퍼부모들은 아이가 성장함과 동시에 서서히 감독을 줄여갔다. 그 중 한 엄마는 자녀가 숙제를 시작하기 전에 숙제가 무엇인지 반드시 살펴보고, 숙제의 핵심을 잘 파악하고 있는지 일일이 확인하였다. 그리고 숙제를 다 끝내면 다시 한 번 그것을 점검하였다. 하지만 숙제를 함께 하거나 숙제를 대신 해주지는 않았다. 대신 엄마가 숙제를 확실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이에게 확실하게 인식시켰다.

 

다른 슈퍼부모는 딸에게 학교에서 뭘 했는지 물어본 후 집에서도 똑같은 활동을 계속 하게 하였다. 하지만 아이와 함께 직접 그 활동을 하지는 않았다.

 

다른 슈퍼부모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 누구도 자녀를 대신해서 숙제를 대신 해주지 않았다.

 

이처럼 슈퍼부모들은 대체로 자녀가 도와달라고 할 때까지 기다리는 습성이 있다. 그들이 사용한 처방은 다음과 같다.

 

처방 : 무조건 자녀를 돕지 마라. 자녀가 도와달라고 하면 그때 도와줘라.

 

 

처방 : 자녀에게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얘기하라고 하라.

 

 

처방 : 자녀가 도움을 원하지 않으면 곧 물러서라. 그러나 도움을 필요로 하면 모든 일을 제쳐두고서라도 도와줘야 한다.

 

 

자녀가 도움을 필요로 할 때는 모든 일을 제쳐두고 도와야 한다. TV와 라디오를 끄고, 저녁식사를 준비하던 것도 모두 중단해야 한다. 자녀에게 100%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다. 절대 한 쪽 눈으로는 TV를 보면서 한 쪽 눈으로는 자녀의 수학문제를 들여다봐서는 안 된다. TV를 켜놓은 채 자녀의 이야기를 듣거나 이야기를 하게 되면 아이는 자신의 일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고, 그 결과, 주의가 산만한 아이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모든 행동을 중단하고 자녀의 일에 주의를 집중하는 부모의 행동은 자녀에게 자신이 하는 일이 매우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말해준다.

 

만일 아이가 숙제 때문에 힘들어 한다고 해서 답을 곧바로 가르쳐줘선 안 된다. 답을 가르쳐주는 것은 가장 쉬운 일이다. 그 보다는 어떻게 하면 답을 찾아낼 수 있는지 가르쳐줘야 한다.

 

한 번이라도 스스로 답을 찾아낸 경험을 갖게 되면 그때부터 아이는 확실히 달라지게 된다.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에 “제가 답을 찾을 때까지 절대 답을 얘기하지 마세요. 제가 직접 답을 찾아볼 테니까요”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이와 관련해서 한 슈퍼부모는 다음과 같은 처방을 제시하였다.

 

처방 : ‘어떻게 하면 되는지’ 충분히 예를 들어줘라. 그러나 결코 대신 해줘서는 안 된다.

 

만일 아이가 수학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 어려워 할 때는 제시된 문제보다 훨씬 더 쉬운 문제를 예로 들어주는 것이 좋다.

 

처방 : 자녀에게 답이 하나만 있다고 가르치지 마라.

 

 

아이들에게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하고 이야기할 시간을 충분히 줘야 한다. 그렇지 않고 문제에 대한 답을 쉽게 알려주면 아이는 정신적으로 게을러지고 의존적이게 된다. 쉽게 얻은 답은 기억 속에서 곧 사라지지만 스스로 답을 찾아내려고 애쓰면 오랫동안 잊혀 지지 않는 법이다.

 

또 아이가 재미있는 질문을 해오면 곧 바로 답을 말해주기보다 그 답을 찾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사전을 찾아보기도 하고, 신문이나 웹사이트를 찾아서 답이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줘야 한다. 즉시 답을 얻지 못하기 때문에 아이가 답답해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배운다는 것은 평생을 통해서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가르쳐줄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부모라고 해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어른들도 모르면 뭔가를 찾으려고 노력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렇게 해서 배움이라는 것이 평생의 작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아이는 지속적으로 발전하게 된다.

 

8장의 핵심 체크 포인트

 

- 무엇이든 아이 스스로 하게 해야 한다. 부모가 너무 많이 도와주게 되면 오히려 아이의 자신감을 해치고 무기력하게 만들 수 있다.

 

- 부모는 자녀의 학교 공부와 관련해서 마치 경찰과 같은 느낌을 줘서는 안 된다. 따라서 아이가 책임감 있게 행동했을 때는 그것을 놓치지 않고 칭찬해줘야 한다. 특히 다른 사람들 앞에서 칭찬을 해주면 더욱더 효과적이다. 그럴 경우 아이들은 부모가 자신을 존중한다는 사실을 알고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된다.

 

- 부모의 역할은 자녀가 도움을 요청할 때 가이드를 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나머지는 아이에게 직접 맡겨야 한다.

 

- 아이들은 부모가 적극적으로 관여할 때 더욱 자신감을 갖는다.

 

- 대부분의 슈퍼부모들은 자녀가 성장함과 동시에 서서히 감독을 줄여갔다. 하지만 숙제를 확인하고 검사하는 일만은 멈추지 않았다. 그들은 자녀가 숙제를 시작하기 전에 숙제가 무엇인지 반드시 살펴보고, 숙제의 핵심을 잘 파악하고 있는지 일일이 확인하였다. 그리고 숙제를 다 끝내면 다시 한 번 그것을 점검하였다. 하지만 숙제를 함께 하거나 숙제를 대신 해주지는 않았다. 대신 부모가 숙제를 확실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이에게 확실하게 인식시켰다.

 

- 자녀가 도움을 필요로 할 때는 모든 일을 제쳐두고 도와야 한다. TV와 라디오를 끄고, 저녁식사를 준비하던 것도 모두 중단해야 한다. 자녀에게 100%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다. 절대 한 쪽 눈으로는 TV를 보면서 한 쪽 눈으로는 자녀의 수학문제를 들여다봐서는 안 된다. 그럴 경우 아이는 자신의 일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고, 그 결과, 주의가 산만한 아이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 아이들에게 문제를 해결하게 하려면 시간을 충분히 줘야 한다. 그렇지 않고 문제에 대한 답을 쉽게 알려주면 아이는 정신적으로 게을러지고 의존적이게 된다. 쉽게 얻은 답은 기억 속에서 곧 사라지지만 스스로 답을 찾아내려고 애쓰면 오랫동안 잊혀 지지 않는 법이다.

 

- 아이가 재미있는 질문을 해오면 곧 바로 답을 말해주기보다 그 답을 찾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부모라고 해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어른들도 모르면 뭔가를 찾으려고 노력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렇게 해서 배움이라는 것이 평생의 작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아이는 지속적으로 발전하게 된다.

 

- 학교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모든 자원을 제공하라. 나아가 자녀 스스로 그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격려하고 칭찬하라. 필요하면 부모에게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사실 역시 알려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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