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강의 시간 4
요시다 아키미 지음, 김진희 옮김 / 문학동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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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씩 나오기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슬프지만 나오면 그 기다림에 충분한 보상을 받는 책입니다. 성장해가는 아이들을 보는 것도, 맺힌 것들을 하나하나 풀어가는 것도 깊은 울림을 주고 한번씩 등장하는 스즈의 이야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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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쿠사가미 전쟁의 신 2 : 地(지)
이마무라 쇼고 지음, 이형진 옮김, 이시다 스이 일러스트 / 하빌리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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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시작했을 때는 메이지판 오징어게임이네, 했는데 역사적 배경이 더해지고 이마무라 쇼고의 남다른 필력으로 깊이가 다른 명작. 끝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천,지 다음엔 인인가했더니 신이네. 빨리 나와줬으면. 새왕의 방패가 명작이라 의심없이 구매했는데 역시 이마무라 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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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사 안은영 (특별판)
정세랑 지음 / 민음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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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조금 보다 때려치워서 원작소설도 읽을 맘이 없었다. 그래서 작가 정세랑에게도 관심이 없었는데, 알라딘에 들어가면 자꾸 눈에 띄는 설자은이 궁금해서 읽었다가 푹 빠져서 정세랑을 기억하게 됐고 결국 이 책도 읽게 됐네. 좋았다. 좋지않은 것들과 싸우는 소설이 이렇게 알록달록 폭신 몽글한걸 본 적이 있던가. 어둡고 무겁지않아 좋았고 가볍지만 너무 가볍지않아서, 마음에 남을만큼 무게가 있고 따뜻해서 좋았다. 설자은도 그랬지만, 정세랑은 기본적으로 따뜻하고 곧은 사람이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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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 도조 겐야 시리즈
미쓰다 신조 지음, 권영주 옮김 / 비채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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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몰입해서 재미있게 거의 다 읽어가는데, 아무래도 거슬리는게 있어 일단 짚고 넘어가고자.
105쪽 ... 경사도 가파르기 때문에 그 쪽으로 내려오기는 여간 쉽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476쪽 역시 다른 사람인 척하는 게 여간 쉽지 않은...

두 문장 모두 문맥을 보면 매우 어렵다는 얘기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여간 쉽지 않다, 는 말은 아주 쉽다는 말이다. 정반대의 표현을 사용하고 있는 것인데 역자의 잘못인가, 혹여 그렇다고 해도 이 정도는 교정에서 바로잡아야 하는게 아닌가. 큰 출판사의 책들이 교정이 엉망인걸 자주 봐서 참 실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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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깃든 산 이야기 이판사판
아사다 지로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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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같이 무서우면서 처연한 이야기들. 내가 왜 아사다 지로를 좋아했는지 다시 알려주는 책이었다. 이 책을 다 읽고 아직 읽지않은 그의 책들을 발굴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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