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연필 - 연필이 연필이기를 그칠 때 아무튼 시리즈 34
김지승 지음 / 제철소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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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책이 많이 밀려서 얇은 책부터 후딱(?) 읽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이 책부터 집어들었는데 이건 나의 큰 실수였다. 연필에 관한 책인줄 알았는데 삶에 관한 책이었고, 다른 두꺼운 책들보다 더 오래 붙들고 읽고 있다. 원체 좋아하던 연필을 더 좋아하게 되어 또 왕창 사는 부작용까지... 큰일이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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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의 정원
쓰네카와 고타로 지음, 이규원 옮김 / 고요한숨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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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쓰네카와 코타로! 현실과 비현실, 이세계를 넘나드는 그의 이야기는 재미는 너무나 당연하고 사색거리까지 제공. 국내 출간된 그의 책중 유일하게 소장하지못한 <가을의 감옥> 재출간 간절히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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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수수께끼 아르망 가마슈 경감 시리즈
루이즈 페니 지음, 김예진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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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추리소설을 읽을 때는 다음이 궁금해서 최대한 후딱(?) 읽는 편인데 이 소설은 일주일동안 공들여 읽었다. 천천히 문장 하나하나 잘 씹으면서 아껴가며.  그럴만한 가치가 읽는 책이니까.  이 아름답고 우아한 소설은 범인이 누구인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등장인물들의 심리나 상황을 따라가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 세상에서 사라진 것으로 알고 있던 수도회, 그 안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처음 발을 딛는 가마슈 경감과 보부아르 경위. 그 중의 한명은 살인자가 분명한 24명의 수도사와 함께 수도원안에서 사건을 수사한다는 시작부터가 범상치 않다. 

그레고리오 성가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소설의 묘사만으로도 마음의 평화를 얻을 것 같으니, 실제로 질베르회의 성가를 들어보고 싶은 마음에 정말 있나 싶어서 검색해보기도 했으나...ㅠㅠ

내용을 자세히 쓸 수는 없고 사건 진행과정에서 프랑쾨르에 대해 가마슈만큼이나 강한 살의를 느꼈고 보부아르 때문에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는 것만 쓴다.

페니 여사는 열심히 달리고 계신데 그 책들을 다 만날 수 있도록 책이 정말정말 많이 팔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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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백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레코 - 10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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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후기들이 좋아서 구매했는데 아직 받지 못했지만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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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C 북커버 세트 - 에드거 앨런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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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 북커버가 맘에 들어서 구매하고 싶지만 모두 절판... 다시 내주실 생각은 없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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