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수수께끼 아르망 가마슈 경감 시리즈
루이즈 페니 지음, 김예진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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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추리소설을 읽을 때는 다음이 궁금해서 최대한 후딱(?) 읽는 편인데 이 소설은 일주일동안 공들여 읽었다. 천천히 문장 하나하나 잘 씹으면서 아껴가며.  그럴만한 가치가 읽는 책이니까.  이 아름답고 우아한 소설은 범인이 누구인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등장인물들의 심리나 상황을 따라가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 세상에서 사라진 것으로 알고 있던 수도회, 그 안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처음 발을 딛는 가마슈 경감과 보부아르 경위. 그 중의 한명은 살인자가 분명한 24명의 수도사와 함께 수도원안에서 사건을 수사한다는 시작부터가 범상치 않다. 

그레고리오 성가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소설의 묘사만으로도 마음의 평화를 얻을 것 같으니, 실제로 질베르회의 성가를 들어보고 싶은 마음에 정말 있나 싶어서 검색해보기도 했으나...ㅠㅠ

내용을 자세히 쓸 수는 없고 사건 진행과정에서 프랑쾨르에 대해 가마슈만큼이나 강한 살의를 느꼈고 보부아르 때문에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는 것만 쓴다.

페니 여사는 열심히 달리고 계신데 그 책들을 다 만날 수 있도록 책이 정말정말 많이 팔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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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백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레코 - 10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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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들이 좋아서 구매했는데 아직 받지 못했지만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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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C 북커버 세트 - 에드거 앨런 포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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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개인적으로 이 북커버가 맘에 들어서 구매하고 싶지만 모두 절판... 다시 내주실 생각은 없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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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의 타자기 미스티 아일랜드 Misty Island
황희 지음 / 들녘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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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는 사람들의 아픔과 어두운 면을 잘 아는 작가인 것 같다. 이 작가의 소설에는 읽는 사람까지 고통스러워 견딜 수 없는 그런 아픔이 있고, 그러면서도 그걸 극복해내는 의지와 희망이 있다.
그런데 내 책에는 카드가 안 들어 있던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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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고객센터 2020-08-03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씀하신 렌티큘러 카드는 이벤트 굿즈입니다. 주문 과정에서 수령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기간한정 이벤트 굿즈로 확인됩니다. 주문 접수하신 이후에 이벤트가 시작되었으며, 기간, 주문 내용 등 이벤트 참여 조건이 맞지 않는 경우 수령하지 못하실 수 있는 점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궁금하신 점, 불편하신 점을고객센터 전화상담 / 1:1 고객상담 창구로 문의하시면 확인 후 보다 빠르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필 (한정 양장본) - 가장 작고 사소한 도구지만 가장 넓은 세계를 만들어낸
헨리 페트로스키 지음, 홍성림 옮김 / 서해문집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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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출간


오늘 완성된 책을 받았다. 뒷부분에 내 이름이 찍혀있는 책이라 더 애착이 간다. 소중하게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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