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말하는 나무 의자와 두 사람의 이이다 ㅣ 창비아동문고 149
마쯔따니 미요꼬 지음, 민영 옮김, 쯔까사 오사무 그림 / 창비 / 1996년 6월
평점 :
품절
'말하는 나무의자와 두 사람의 이이다' 는 마쯔따니 미요꼬 작가의 작품이며 1945年 8月 6日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일어난 시점에서 현재까지의 시점을 두고 지은 책이다. 나오끼와 유우꼬가 이 책의 주인공이라 잡으면 좋겠다. 또 나오끼와 유우꼬의 중심으로 나오는 니쯔꼬도 중요하다.(훗날 가면 니쯔꼬가 이이다이다.)
나오끼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께서 계신 집에서 머무르게 된다. 엄마가 없을떄까지만...... 그러던 어느날 나오끼는 숲속에 어느 이상한 집을 발견한다. 그 안에는 나무의자가 움직이고 있었다. "없다. 없다. 아무데도 없다."이런식으로 말을 하면서, 그런데 어느 날 부터 그 집에 유우꼬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의자는 유우꼬가 자신이 찾던 이이다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나오끼는 유우꼬가 자기 동생이기 때문 나무의자를 굴복시키기 위한 자료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게 된다. 니쯔꼬 누나는 나오끼가 찾고싶어하는 나무의자를 만든사람을 가르쳐주고 같이 히로시마에 가기도 한다. 히로시마에 가서 나오끼는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져 아비규환이 됐다고 생각하니 무서워 하기도 하였다. 이상한 집에는 일력이 있었는데 정확히 1945년 8월 6일에 멈춰져 있었다. 그것을 본 나오끼, 니쯔꼬 누나는 8월 6일에 할아버지와 이이다가 히로시마에 갔다 원폭에 맞아 죽었다고 생각을 하였다. 그런데 운이 좋게도 나무 의자가 점점 옛날생각을 찾게된다. 그래서 이이다의 등에 3개의 점이 있다는 것도 알게된다. 결국 이이다는 니쯔꼬인데 니쯔꼬의 등에 점 3개가 있었다. 오리온 별자리 모양처럼......마지막에는 반전을 거듭하면서 니쯔꼬가 이이다인 것으로 이 이야기가 마무리 된다.
나는 이 책에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첫째 바로 일본의 잘못은 적지 않은것이다. 이 책에는 단지 미국이 히로시마에 원폭만 떨어뜨린 것이 적혀져 있고 다른 것은 적혀져 있지 않은것이다. 만약 미국이 일본에 원폭을 떨어뜨린 것을 모른 사람이 이 책을 읽으면 독자가 미국을 영원히 미워할수도 있기 때문에 나는 이 책에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문제점이 있으면 궁굼한 점도 있을것이다. 나는 이 책의 제목이 '말하는 나무의자와 두 사람의 이이다'인지 궁금하다. 이이다는 한명인데 왜 두사람일까? 유우꼬와 니쯔꼬 두명을 대상으로 이 책 제목이 정해졌을까? 나는 이 궁금한 점을 생각해 볼 것이고 독자중에 이 점을 아는사람은 가르쳐 주길 바라면서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