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멜로를 통해 우리도 한번 진정한 삶을 누려보자.

마시멜로 이야기 2 - 변화의 힘 ㅣ 마시멜로 이야기 2
호아킴 데 포사다.엘렌 싱어 지음, 공경희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7년 12월

마시멜로 두번째 이야기가 나왔다는 말에 너무 기뻤다. 첫번째 이야기로도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두번째 이야기로도 또 도움을 받을수 있다는 그 자체로도 나는 말로 표현할수 없는 기쁨이 내 가슴속에 들어오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내 가슴속에 기쁨이 팍 들어오는 동시에 나는 두번째 이야기를 꼭 사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로부터 1월 3일 드디어 내 손에 마시멜로 두번째 이야기가 들어왔다. 책을 펼저보자마자 나는 몇판, 몇쇄 출판인지 보기위해 책 맨 앞페이지를 막 넘겼다. 하지만 앞 페이지에는 알수없는 영어단어들이 적혀있었다. 실망하는 마음과 함께 기뻐하는 마음으로 나는 뒤쪽 마지막 페이지에 몇쇄라고 적혀져있는지 궁금해하며 얼른 책을 넘겨보았다. 하지만 나한테도 운이 있었는지 (제 1판 1쇄 인쇄) 이렇게 적혀있었다. 기분이 정말 좋았다. 제 1판 1쇄를 가져보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기분을 좋아하며 책을 넘겨보았다. 넘겨보는 순간 나는 놀랐다. 한국 독자들, 그리고 다른나라사람한테서 첫번째 이야기 다음 찰리가 어떻게 됬는지 궁금해 물어보면서 이 책이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는 생각했다. 이 책이 첫번째 이야기에 앞섰으면 앞섰지 뒤쳐지지는 않는다는 것을...

한마디 더, 감사의 말씀을 올리겠다. 제일 중요한 호아킴 데 포사다 * 엘런 싱어 작가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흥미진진한 찰리와 제니퍼의 내기, 그리고 반전을 만듦으로써 우리에게 재미와 그리고 감동을 주었다는것을... 나는 오히려 이 책 가격이 너무 낮다고 생각했다. 정가가 10000원이지만 알라딘에서는 9000원에 파는데, 이렇게 적은 돈을 주고 우리가 책을 사도 될까? 이런 생각도 들었다. 마음같아서는 20000원 정도 돈을 준 다음 이 책을 사고싶지만... 그만큼 나는 마시멜로 이야기가 재미있고 마음에 와 닿았다.

마지막으로 나는 이 책을 통해서 너무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초등학교 6학년인 내가 이 책을 읽음으로써 다른사람들 보다 앞서나갈수가 있고 앞서나감으로써 내가 성공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초등학교때 읽어서 빠르다고 할지 몰라도 나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보았을때는 초등학교 6학년때가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본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중학교 입학을 하게 되면 책 읽을 시간도 적어지게된다. 물론 공부할 시간은 늘겠지만... 현재 나는 공부보다는 책읽기에 열중하고 있다. 미리 지식을 쌓기 위해서이다. 지식을 쌓고 있는 도중에 마시멜로 첫번째에 이어 두번째 이야기를 만나게되고 나는 점점 발전해 나가고 있음을 느꼈다. 그만큼 나에게 소중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지어주신 작가님께 감사하다는 말 이 한마디 말고는 드릴 말씀이 없는것 같다. 참 그리고 이 말 하고싶다. 마시멜로 세번째 이야기도 만들어 주세요.

한국사 상식, 바로잡아 봅시다.

한국사 상식 바로잡기 - 한국사 상식 44가지의 오류, 그 원인을 파헤친다!
박은봉 지음 / 책과함께 / 2007년 11월

박은봉 선생님이 쓰신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한국사 편지가 있다. 그 책에는 한국사 상식 바로잡기와 비슷한 내용이 들어있다. 나는 한국사 편지를 생각하며 이 책을 읽었다.

한국사 상식 바로잡기는 여러가지 잘못된 오류를 고쳐주는 책이였다. 고조선의 고자는 처음에는 조선이였지만 후에 일연이 위만조선과 단군왕검의 조선을 구분하기 위해 고조선을 붙인것도 자세하게 알게되고 귀주대첩이 강물을 막아 적을 물리쳤다는 내용이 잘못됬다는 것도 알았다.(한국사 편지에서 들어서 알고있었지만....)  또 제일 흥미로웠던건 바로 명성황후였다. 여러가지 사진을 제시하면서 이것은 명성황후의 조건에서 탈락하는 내용. 정말 흥미로웠다. 한국사 상식 바로잡기 지루하지도 않으면서 재미있는 책이였다.

나는 다른책에서 나온 내용을 또 다른 책으로 옮기는 것을 반대하였다. 하지만 나는 이 생각을 고치기로 하였다.(물론 무조건 옮기는 것은 잘못됬다.) 왜냐하면 나는 한국사 상식 바로잡기를 읽으면서 한국사 편지에 있는 여러가지 내용을 생각하게 되었다. 또 한국사 편지에서 나온 내용을 한국사 상식 바로잡기에다 더 내용을 자세하게 덧붙였다. 그러니 한국사 상식 바로잡기를 읽으면서 한국사 편지를 생각할수밖에 없었다.

나는 박은봉 선생님의 머릿속이 대단하다고 여겨진다. 역사의 잘못된 점을 고칠려고 하는 생각, 정말 대단하다. 나는 이때까지 다른 책에서 나온 내용은 무조건 믿었다. 물론 내가 어렸을때부터 만화로 된 역사책을 많이 읽어서 도움이 되기도 하였지만 잘못된 내용도 많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 머릿속의 잘못된 점을 고치면서 잘못된 점은 다른 사람에게 알려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 글을 썼다.

이 책 강추한다.

원행
오세영 지음 / 예담 / 2006년 7월

정조암살사건을 주도한 문인방, 문인방을 따르던 류구의 해적, 장인형, 홍재천 등 많은 사람들이 정조를 암살할려고 하였다. 정조라는 인물은 조선시대의 왕으로 최고의 왕으로 보아도 될 것이다. 정조는 백성들이 왕을 볼려고 하는데도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지나가는 그런 왕이였다. 다른 왕이 행차를 했으면 백성들이 모두 고개를 숙이고 있거나 절을하고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정조는 그런 인물이 아니었다. 그런 인물일수록 정조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져 암살사건이 일어난 듯 하다. 문인방은 백성들과 함께 민란을 일으켰지만 결국 실패해 처형을 당했다. 하지만 떠도는 소문에는 문인방이 처형장을 벗어나 살았다는 얘기가 떠돌았다. 그 소문은 사실이였다. 문인방이 정조암살을 주도했다. 장인형은 나중에 문인방을 죽이게 된다. 소향비를 위해서였다. 소향비는 해적선에 있었는데 최기수가 구하게 된다. 하지만 최기수는 장인형과 대립중 문인방이 쏜 조총에 맞게 된다. 그 모습을 본 장인형은 문인방의 급소를 정확히 밴다. 하지만 그와 동시 문인방이 최기수의 가슴에 정확하게 총을 쏜다. 결국 둘다 죽게된다. 나는 그런 장인형이 훌륭한다고 본다. 자신의 잘못을 깨뚫고 문인방을 죽이다니...... 만약 내가 장인형이였으면 그렇게 하지 못했을 것이다. 다행히 정조는 약용과 함께 자신의 군사들이 있는 곳에 도착함으로써 이 책이 끋난다.

원행 정말 감동적이였다. 또 재미있었다. 오세영 작가가 쓴 거라서 그런지 더 감동적이고 재미있다. 정조 암살사건... 정말 흥미진진하였다. 류구의 해적들이 정조를 살해할려고 했지만 계속 실패하였다. 나는 이 부분 류구의 해적이 정조를 죽이려고 했지만 실패하는 부분에서 정조가 죽는줄만 알았다. 원행은 읽기 힘들지도 몰라도 이 책은 꼭 읽어보아야 한다고 본다. 이 책 강추한다.

함께읽어 보아요

교실에서 함께 읽는 4.5.6 시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엮음 / 나라말 / 2007년 10월

교실에서 함께 읽는 4,5,6시에는 권정생,임길택,이오덕.이문구.이상권 등  다양한 시인들이 나온다. 시인들이 다양하게 나온 만큼 시도 다양하였다. 권정생 선생님이 쓰신 달팽이3, 달팽이가 지나간 자리를 달팽이의 눈물이라고 표현한것이 정말 대단하였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앞으로는 작은 것이라도 자세히 살펴보아야 겠다. 이 책 뒤에를 보면 교실에서 함께할수 있는 놀이가 나온다. 이런것들이 있어서 참 좋았다. 교실에서 함께 읽는 4,5,6시는 시인들이 많이 나와 각각의 시인들의 시를 비교할수 있어 참 좋았다.

처음처럼~

처음처럼 - 신영복 서화 에세이
신영복 글.그림, 이승혁.장지숙 엮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2월

신영복 선생님이 쓰신 처음처럼... 신영복 선생님은 감옥살이를 20년 동안 했다고 한다. 그 동안 책을 많이 쓰시기도하였다. 이 책에는 여러가지 서화가 나온다. 신영복 선생님이 직접 쓰신 붓글씨도 보여 주기도한다. 이 책에 나오는 것 중에 여름징역살이가 있다. 그것은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에서도 나온다. 여름징역살이는 감옥에 있는 사람들은 여름이 고통스럽다고한다. 무척 덥기 때문이다. 37도의 열덩어리가 옆에 있다고 생각하니 몸이 더워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또 한가지 있는데 목수가 집을 그리는 순서와 우리가 집을 그리는 순서이다. 목수는 밑에 주춧돌을 세우고 집을세우지만 우리 사람들은 지붕부터 집을 그린다. 이것이 목수와 우리의 차이이다. 이만큼 재미있는 내용이 많이 나왔다.

이 책을 읽을려면 국어사전과 옥편이 필요하다. 그만큼 어려운 단어가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고생을 했다.(사전을 뒤진다고...) 신영복 선생님이 이 글을 썼을때의 마음을 생각하며 다같이 읽어보자.